내겐 왜이리도 잔인하신가요...

박정훈200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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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를 알게된건 고등학교 때였습니다...(참고로 전 23세 남자)

 

워낙 쑥맥이였던 전 친구소개로 그앨 만났습니다

 

극장앞에서 우릴 기다리던 그애 모습에 한눈에 반해서 우리 둘은 사귀게 되었죠...

 

사귀면서 저는 그애보다 제가 저나두 훨씬 마니하구 암튼 친구들이

 

저보고 병신,바보라고 놀릴정도로 전 그아이에게 헌신적이었습니다...

 

근데 여자들 속셈이 그런건같드라고요 너무 잘해주니까 저에게 예전같은 설레임이

 

안느껴진다고요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우린 4개월을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나서 전 너무나 힘들어했습니다...그애에 일방적인 이별선고에 전혀못마시던

 

술이 반병에서 3병으로 늘정도로 말입니다..근데 그애랑 저랑 학교가 같은재단이라

 

같은 운동장을 쓰구 매점두 같이 쓰구 그앤 상고 전 공고 이랬습니다...

 

그렇게 힘들어하면서 지낸 시간이 1년인가 됐을즘 그애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내가 미안했다고 그냥 좋은 친구만으로 지내는건 어떠냐고말입니다...

 

어이가 없긴했지만 그래두 못잊고 힘들어하는거보단 가끔 얼굴이라도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우리둘은 결국 친구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리버리한 전 그앨 여전히 조아하면서 결국은 멀리서 지켜볼수밖에 없는 친구로

 

되어버렸습니다...인정하기 시러서 술도 마니 마셔봤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그렇게 우린 졸업할때까지 서로를 친구라 부르며 지냈습니다...

 

그동안 그앤 남자를 마니 사귀고 그앨 못잊는 전 딴여잘 만나도 그아이와 닯은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그아이...딴남잘 만나면서 힘들때마다 저에게 저나를 해선 자기힘들다고

 

하소연할때 그때마다 그앨 만나주었습니다...바보같이 말이예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제가 군대에 가게 됬을때 그때도 전 그앨 못잊고 지갑속에 그애사진을 넣고 

 

다녔습니다...가끔 써주는 편지가 너무 고마웠지만 그애가 딴남잘 만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그래두 내색할순없었습니다....그애와 전 그냥 친구일 뿐이였으니까요

 

가끔 휴갈 나오면 그앨 만나고는 했는데 그때마다 변한 그애에 모습이 마냥 이뻐보이기만 했습니다..

 

한편으론 이젠 정말 나와는 상관없이 잘사는구나 이런생각에 좌절감까지 들곤했습니다...

 

그렇게 군대를 8월에 제대하고 그앨 다시 만났습니다...멎진 커리어 우먼으로 변해있더군요

 

이젠 사회에서두 나보다 앞서가는 그애...너무 멎있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지난달....그애에게 다시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이제 그애를 지켜본지두 횟수로

 

7년이 다되어갑니다...친구놈들은 아직도 그애가 좋냐면서 이제 그만하라고 합니다만

 

전 그렇게 못한다고 그냥 멀리서나마 볼수있음 된다고 말하곤 합니다...

 

잠깐 예전애길로...한번은 그애랑 친구로 지낼때 별로 사이가안좋았던적이있었는데

 

그앨 보려는 제욕심에 저는 그애와 가장 친한 친구와 사귀었었는데...그땐 제가 정말 미쳤다고

 

애들이 비아냥 거리고 그랬습니다...그땐 다시 고백했었는데 보기좋게  퇴짜를 맞았죠...

 

전그애가 너무 조은데....그앤 그때도 지금도 제가 별로였나봅니다....

 

얼마전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그애한테 저나를 했습니다....일이 힘들어서 잠깐 휴가내고 

 

쉬는중이라고 하더군요...대마침 저도 회사를 관두고 쉬는터라 같이 머리를 하러가자길래

 

미용실에 같이 갔습니다...이렇게라도 만나고 싶었으니까요 암튼 그애가 머리를 한다길래

 

얼떨결에 저도 한다고 했습니다...이제 일관둔지 10일 밖에 안돼서 모아둔돈으로 하자 그러곤

 

생각에두 없는 염색을 그아이와 같이 했습니다....그러고는 머리를 하고 같이 밥을 머그러

 

근처레스토랑을 갔습니다...그아이 그러더군요"여기 남자친구랑 자주오는덴데 디게 조아~"

 

이러더군요 눈물이 나려는걸 꾹 참았습니다...그렇게 목이 메여서 밥은 먹는둥 마는둥하고

 

그애하고 얘길하다가 헤어지려고 차를타고 어디다 데려다주면 되냐고 물었더니...

 

아무데나 차타기 편한데 세워달리기에 세워줬는데 그애 저나기가 울리더군요

 

남자친구였나봅니다....너무나 다정하게 통화하는모습에 그앨 내려주고

 

혼자 돌아오는 차안에서 창문을 닫고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이젠 행복해야돼 하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가슴은 그걸 받아들이질 못하나봅니다...

 

이젠 내년이 봄이되면 정확하게 7년이 되는데 그앨 아직은 놓아주기 싫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내맘을 받아줄날이 있겠죠...

 

크리스마스라 그애 생각이 더많이 나네요...지금쯤 행복한시간을 남자친구와 함께 보내고

 

있겠죠...전 이렇게 피씨방에 혼자 들어와서 이글을 쓰고 있구요....

 

이사랑.... 전 끝까지 아니 받아줄때까지 기다릴껍니다....

 

그래서 무던히도 노력중입니다....전 그애맘에 쏙 들도록 멎있어지려구요 

 

그거밖엔 방법이 없어보이네요 긴다림이 전 기다림이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조금더 멎있어진 모습을 그애에게 보여줄수있으니깐요

 

외로워그랬는지 이런글까지 쓰게되고.....

 

두서없이 주절주절 써내려왔는데...이해하시고 이글봐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용기내라고 맘속으로 빌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