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산타가 다녀갔어요 ^^

명랑새댁2005.12.25
조회867

간밤에 산타가 다녀갔어요 ^^

 


아침에 역시나 늦잠을 자고 있는데 오늘도 일하러 간 신랑이 전화가 왔다
집에 뭐 바뀐거 없냐고...

자다가 일어나서 뭔말인지 모르고 산타가 다녀갔다는말에 일단 끊었다
좀전에 겨우 눈을뜨고 여기저기 찾아보니 화장대에 선물과 카드가...
이렇게 적혀있다

메리크리스마스!
명랑아 벌써 한해가 저물어가는구나
함께한 한해가
지금 내가슴 한쪽이 뿌듯한걸 보면
행복하게 잘 살아온것 같다
째깍째깍 흘러가는 이 시계처럼
사랑하는 당신과 변하지 않고
한평생을 함께 하자고 다짐해본다
사랑해!
오빠 열심히 할께 ^^

완전 감동 받았다 ㅠㅠ
맨날 잘하주지도 않는데 이런 대접 받아도 되는건지..

 

솔직히 얼마전에 이번 크리스마스 계획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일하러 가야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실망..)

곰탕먹는게 계획이라면서 15만원짜리 곰거리를 사오더만(우리 엄마랑 같이 먹자고..) 그때는 이게 무신 크리스마스 계획이라고..하고 생각했었는데 ㅋ

 

근데 이번에 신랑이 너무 무리한거같아 살짝이 걱정도 되네요

역시 아줌마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