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쁜거 알아요.하지만 그도..

쩡.2005.12.25
조회363

200일 거의 다된 남자친구가있어요.
지금 저희는 권태기 인것 같아요.
그동안 사귀면서 아주 많은일이있었어요.
사실..처음부터 애타게 좋아해서 사귀고 그런건아니였구요
만난지 3일동안 계속 그가 구애하고..좋아하길래
사귀고 나서 바로 관계를 가져버렸습니다.


(원래 그는 그런 남자였고 저는 그렇지 않았는데
그의 말에 속아넘어간 케이스..)
좀 놀았던 그는 정말 저에게 잘해주었습니다
물질적으로가 아닌.. 늘 제가 했던 말 하나하나 다 기억해서
다 하고.. 우리집앞에 늘 찾아오고 ..언제나 그의 생활은
저를 위주로 돌아갔죠.
전화도 하루에 10통은 기본이고..전화 하지 않을때는
거의 한시간에 몇개씩 문자는..기본이었고
제가 조금이라도 연락이 안되면 난리가 났죠.


그러다보니..
저도 그렇게좋아하진 않았지만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일부러 저는 그를 질투하게 하려고...
다른남자와 많이 놀았습니다.*(일회성만남)
그는 다 이해해주더라구요...그냥 친구들인데 만나는건데 어떠냐고..
니가 즐겁기만 하면 된다고.. 자기가 일해서 많이 못 놀아주니까(예전 매일매일
만날때와는 다르게) 제가 나이트나 클럽 간다고 하면 가라구 하더라구요.
대신 즐기기만 하고 끝내라구..
일부러 핸드폰에 연락이 오는 남자들 문자 그대로 두고
보여준적도 있구그래요..

그는 늘 여자친구들이 많았고..또 클럽이라는 무한한 ??이성의 만남의 공간에서
일했고...얼굴은 정말 아니었지만..그래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는 타입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자친구가 클럽 일함에도 불구하고 절대 안가구..
일부러 딴 근처 클럽에 가서 놀고 술취해서 갔다가 또 다른 남자 만나로
가구 그랬어요..그때는 질투심때문에 일부러 그러려고 했는데
지금은 후회가 되네요.
처음부터 진심으로 대할껄..

그렇게 저는 다른남자를 만나고..또 저 바쁠때 그가 일할때 일안하고
저 만나로 오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삐지고 울기 시작했어요.
헤어지자는 말은 직접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생각좀 해보자고..변할게 없는것 같다고..늘 그랬는데..
그럴때마다 그는 늘 매달리면서 "헤어지자는거 아니지?하면서..늘 제눈치를 보고
정말 잘할께 ..하면서 늘 저에게 안절부절이었죠

저는 그래서 더 건방져졌나봐요.
사실 그렇게 연락하는 남자친구들도 없었을뿐더러..
그를 질투나게 하려고 일부러 더 다른남자친구들에게 잘해주고..
그 앞에서 휴가나온 친한 남자친구랑 팔짱끼고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그랬어요.


그가 제가 놀러가서 전화안받을 사이 동생이랑
디브디 보러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난 저는..
그에게 당장 헤어지자고 했죠.
무릎꿇으면서 콧물까지 질질 흘리면서 싹싹 비는 그에게..
저는 다시 기회를 주기로 하고 다시 사귀고 부터 그는 정말 저를 너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좋아는 했지만 그 만큼은 아니었죠.

그러던 그가 바람을 폈답니다..바람이라기 보다는
클럽에서 자기를 좋다하던 여자랑 연락을 하다가 사귀기로 했나봐요.이틀째 정도에.
영화 한번 보구..그랬던것 같은데...저에게 딱 들켰죠.싸이월드 비밀 방명록에
그렇게 적어놓았더라구요.그당시 저희가 정말 많이 싸워서 지칠때로 지쳤을때였거든요.

그때 헤어졌어야 하는건데..제가 헤어지자고 말하고
몇시간도 안되서 그여자만 정리하면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애기했어요.
그동안 제가 한것도 미안하고..그를 못잊을것 같았거든요.힘들어서..

또 그렇게 매달리던 그가....제가 다시 잘해보자하니까.. 모르겠다고
시간을 좀 가지자고 하더군요..제가 울면서..그동안 나처럼 사랑한 사람 처음이었다구
한거 다 거짓말이었냐구..그동안 내가 남자만난거 미안하다고..
너 일하는 클럽에 놀러 한번도 안가고.. 늘 화난 낸거 미안하다고 하니까..
그도 울면서.. 미안하다고 정리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정말 잘해줬답니다.말도 싸가지 없게 하던거 다 고치고..
늘 웃으면서 좋은 말만 좋은 행동만 보여줬어요. 정말 나 좋아해줬던 사람에게
잘해주고 싶었거든요.그치만 믿음이 없었죠.. 나만 좋아할것같앗던 그가
바람을 폈다는 사실이 늘 저에게 불안을 심어주었고..왠지 그녀와 정리를
안했을것 같고..그런 압박에 저는 잠도 잘 못자고 밥도 잘 못먹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도 잘해주고 저도 잘해주었지만..늘 마음 한구석은 아팠고 힘들었었어요.


여자의 직감은 무섭다고나할까요?
그는 그여자와 헤어지지 않았었어요.2주후에..알게되었죠.
그는 그 여자 번호를 지 친구이름으로 저장하고 연락하고있었던것을 제가 알아냈어요
참 이남자 입장에서는 제가 집요하다고 대단하다고 생각할꺼에요..
늘 그 2주동안 저와 함게여서 그여자는 멀리 살아서 안 만난거 같은데..
만나지는 않았던것 같은데..그래도 안보니 모르고...
그때 저는 헤어지자고 하지 않았어요
단지 지금 헤어지면 너무 힘드니까 ... 내가 힘들지 않을때까지만 사귀자고
했죠..지금은 니가 너무 좋다면서..

나의 의외의 모습에 그는 또...눈물을 글썽이면서
두번째 무릎을 꿇었답니다.정말 미안하다고..나는 이제 나 없이는 안되는데
나랑 영원히 같이 할껀데 그러지말라고..정말 정리할꺼라고..그러거군요

제가..정리안해도된다고 믿음이 이제는 없으니까 그냥 나랑 사귀어만 달라고 했어요.
므슨 심정인지..그후 그는 정말 그녀를 정리하고 저에게 또 정말 잘해줬답니다.
또 다시 전세가 역전되었다고 해야하나요
저는 또.. 늘 화내고..삐지고 토라지는 저로 돌아왔습니다
더 사랑해달라는 뜻이었는데..

그날..오랜만에 만난그날 이틀밤을 새고와서 넘 피곤한 그에게
저는... 너는 가끔 내가 너랑 사귄걸 후회하게 한다고.우리 이렇게 힘든데
왜 사귀냐고..그렇게 말해버렸습니다.
같이 보내기로 했던 24일 25일 그가 일하는것 때문에 낮에만 같이 보낸다고
했거든요.그거때문에 서운해서 막 .. 토라졌던거죠.
그남자 자존심 상하는 소리 팍팍하면서..헤어질듯 말듯 또 그런 말을 하다가
아니야..내가 잘해줄께 하면서 장난도치고........

나중에 헤어질때는 또 .. 그가 변했다는 생각에 울면서 너때문에 나 너무 힘들다고
울면서 뛰어와버렸어요.

30분후 그가 문자가와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자기가 나한테 너무 상처만 주는것 같다고..서로 힘든데 어떻게 사귀냐고..

저는 바보인가봅니다.늘..보통때는 깨닫지 못하다가 그가 헤어지자고 하니까..
너무 슬퍼서..혼자남게될게 무서워서 또 후회를 하고
그에게 길거리에서 매달렸습니다
헤어지지 말자고..울면서.. 사귀면서 힘든게 낫다고 지금 이렇게 헤어지면 나 어떻하냐고
그가..매몰차게 나를 위해서 헤어지는거래요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울면서 헤어지기 싫다고 했어요.
그가 알겠다고 안헤어진다고 대신 헤어진다 안한거 후회하지 말라더군요.
그가 일하로 가야했는데 그를 그렇게 보내면 후회할것같아서
가지말라니까 나중에 일하다가 우리집에 온다더군요.

집에서 끙끙 울면서 그만 기다리고 있는데..그는 오지않았어요
온다고 하더니 연락이 없더니...친구폰으로 겨우 연락이되서 제가 울면서
오라구..했거든요.제발 한번만 와달라구..할얘기가 있다고..
그는 오지 않았답니다...

그 다음날..제가 캠프가있어서 떠나는 날이었어요.
받을게 있어서 그의 집앞에 찾아갔습니다.몇시간 끝에 그와 다시 만나서
정말 나랑 헤어질꺼냐니까 헤어진다고 마음굳혔다더군요.
눈물이 왜그리 나오던지..내가 정말 잘한다고 미안하다고
다시 잘해보자고 계속 제가 매달렸어요.
그가 다시 맞춰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일주일째 사귀고있는데..그는 확실히 변했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도 안하고 문자도 가끔 보내고..
제가 몰래 나와서 자기를 만나로 클럽에 가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예전처럼 남자애랑 문자 보내는걸 봐도 별로 질투도 하지않고 그냥 연락하래요.
친군데 머 어떻냐고....

무엇보다 눈빛이 차가워요.
저는 편하게 해주려고.. 그가 하자는 데로 다 하고 하는데..
그런 저에게 질린걸까요?

그가 저보러 한번 오기는 왔는데 제가 있는데로...
늘 불안해요 지금도..어제 크리스마스 이브때도........
그냥 그저 그렇게 보내고..또 그는 일하로 가고 저는 집에서 자고..

어제도 전화한다고 해놓구선..오늘 만나서 놀기로 해놓구선
회식갔다던 사람이 연락도 없고.... 전화해도 첫 마디가./왜??그러구

정말 그때 처음에 나때문에 그렇게 목매던 그 남자가 맞나 싶을정도로..
그는 변했어요...예전에 나 화장안하고 안경쓰던 이상한 모습도
다 이쁘다고 해주었는데..지금은 그냥 그저 그런 눈빛이구..
제가 잘할께 하면..응..그러고 말고
사랑해 하면..응.나도..그냥 또 그러고..


아무리 바빠도 ..전화 한통 안하고...돈도 없어서 요새 거의 제가 냈고..
늘 제가 눈치만 보는것 같아요.
왜 이렇게 갑자기 바뀐건지....
그냥 헤어지는게 낳을까요?

밀고당기기 그런거 ..........이제는 싫어요
그냥 제가 이렇게 그에게 집착하는 만큼..
그가 차라리 이제는 저에게 집착했으면 좋겠는데...
저에게 관심도 없고
연락도 거의 십분의 일로 줄었고........
나랑 관계 가질때만 그럴때만 저 좋아해주는것 같아요.
제가 또 이런것 때문에 토라지면 또 헤어지자고 할것 같고
제가 여기서 더 매달리자니. ,,,더 역효과이고

그가 전화오는거 못받을까바 밤에 잠도 5번씩 깨구..
밥도 안먹구..늘 그 생각밖에 안해요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을지...내가 처음에 그래서 그런가 후회도 되고


헤어지는게 맞는것 같은데..
자신이 없어요. 저희에게 시간이 필요한것은 같은데..그 시간을 보낼 자신이
없어요.
어쩌면 좋죠?
그가 연락하지 않으면 저도 하지 말까요?
이번주 만나기는 ..4.5번 만나는데 그냥..억지로 그가 만나는것 같아요.
이제는 절 좋아하지 않나봐요..

아니 무엇보다 제가..자꾸 흔들리려 하네요.

자꾸 그가 날 안좋아한다 생각하니까 그냥 예전에 같이 대해도

이상하게 뒤틀리기만 하고...

그리고..... 이게 정말 사랑일까?하는 믿음이 조각나서...

이런 사랑 자체를 하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그가 그렇게 보이니까 만나서도..늘 재미가 없고
저만 안절 부절이네요...

제가 그냥 잘해주고 저만 믿으면 된다 생각하는데..

그러면 그가 돌아올꺼라고 생각했는데..

사랑은 혼자하는게 아니니까요.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고싶어요..

차라리 저는 별 생각없고 그가 저를 좋아할때가 더 좋아요.

집착했으면 좋겠어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