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다음 남자의 심리를 알고 싶다

....2005.12.26
조회1,388

저는 3년 넘게 사겼습니다.헤어진 다음 남자의 심리를 알고 싶다 물론 3년동안 항상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대학 다닌1년동안만 제대로 데이트를 하고 그친구가 군대있는 동안 2년동안

휴가때나 외박때 간간이 봤습니다.헤어진 다음 남자의 심리를 알고 싶다

군대있는 동안 전 취업하느라 제일이 바빠 군대있는 남자친구에게 많은 관심을

못줬지만 그친구는 이해해줬습니다.

그리고 전역하고 그친구 취업할때까지 저희 한달에 한두번 정도 봤습니다.

(이윤..그친구 알바와 같은 지역이 아닌 타 지방: 거리는 고속도로 1시간 반 거리 위치)

전역 후 우리는 2번의 위기가 찾아 왔지만 그때마다 그친구 먼저 사과하며

먼저 연락하곤 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항상 저에게 "그친구는 자신보다 날 더 좋아하는거 같다"고..

그말을 지금생각하면 사실인거 같습니다. 저 없음 못산다며 항상 먼저 낮춰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제맘속 구석엔 그친구의 전역후에도 자주 못보는 이유로

그친구에게 가끔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러면서 주말에 남자친구가 아닌 혼자 보내는 날이 많아지면서 전 그동안 잘해주지 못한

동성, 이성 친구들에게 다시 연락하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동성, 이성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친구에게 관심이 많이 못가져주어서

섭섭하다며 말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전역후 3달후 그친구는 경상북도에 있는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그친구는 이제 자신이 경제적 여건이 된다며 곧 우리집에 부모님께 인사하러 간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있는 곳과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것도 3교대로 들어가 저와 스케줄이 넘 달라

연락하는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문자를 보내도 30분 후에 도착하고..물론 일하느라 그랬겠지만.. 그러면서 저도 그친구에게

연락하는 것에 조금은 무뎌졌습니다..

그친구가 지금와서 그러더군요. "내가 지금 여기서 얼마나 힘든줄 알아? 근데 여자친구가 어째 다른

친구보다 더 관심이 없는지..."하며 투정부리더라군요..

미안은 했지만 저도 하는 일이 있고 그친구와 스케줄이 달리 일하느라 연락하기가 더 까달롭더라구요..

그리고.. 점점  서로에게 서운한게 쌓이면서 점점 멀어져갔습니다..

연락을 하게 되면 싸우는게 늘고.. 그러면서 연락을 드물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힘들다.. 우리 그만하자." 라고 제가 먼저 보냈습니다. 더이상 싸우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보고 싶은데 보지못하는것도 싫었습니다..

근데 그친구는 너무 태연하게 "그래.. 너도 잘지내"하는 문자와 그이후 우린 얼굴 한번 보지 못하고

아무 대화 없이 우리의 연예기간 3년 9개월이라는 시간을 접어야 했습니다.

전 너무 맘이 아픕니다.. 물론 제가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지만 너무 허무합니다.

그렇게 나 없이 못산다는 그가... 너무 태연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몇일전에 그친구 싸이비밀번호를 알아 몰래들어가봤더니 그친구의 친구 방명록에 글이 써있더군요..

"몇일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근데 왜케 안슬프냐??ㅋㅋㅋ"

또는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인생 별거있냐? 괜찮은 여자애 없냐??" ...

정말 화도 나고 그글을 보고 나혼자 3년 9개월동안 나홀로 힘들게 사랑했나보다..하는생각도 듭니다..

너무 화도 나고 그친구의 본심이 아닐꺼라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그 후 전 그 친구에게 "다시 시작하면 안될까?"라는 문자를 보냈지만

답은 냉담하게 답장이 없더라구요.

남자는 그렇게 3년 넘는 긴 시간동안  사랑했는데 한번에 잊을수 있나요?

나 아니면 안된다는 사람이..ㅜㅜ 지금은 등을 돌려 너무나 차가워졌습니다.

잊어야 하겠져? 그사람은 저처럼 힘들어하는데 숨기고 있는걸까요?

다시 시작 할수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