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진짜 마음이 궁금합니다.

어떻게해야할지2005.12.26
조회591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사귄지 8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남자친구보다 한 살 많은 연상이고요.

제가 나이가 더 많긴 하지만 남자친구는 처음 사귀는 거라

표현하기에 서툰 점이 많아 처음엔 남자친구가 많이 이해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사귀다보니 이사람 제가 알고 있는 모습과 조금 달랐습니다.

무지 강해 보이던 이 사람 알고보니 집안사정도 무지 복잡하고

어린나이에 돈 벌어 집안 생활하는데 보태고 있더군요.

하지만 런 모습까지 전 좋았습니다.

저도 그 다지 여유있는 생활도 아니었고 어렸을때 많이 힘들게 자라서

그 사람 그런 모습 남같지 않아서 더 잘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생각하면서 지낸지가 벌써 8개월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지금 제 곁에 없습니다.

우린 이주전에 헤어졌습니다.

사소한 거에서 싸웠지만 그걸 계기로 우린 연락도 하지 않게 됐고

자존심 겨루기로 들어갔죠.

그러다가 3일후 남자친구 서로를 위해서 헤어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 충동적으로 헤어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서로가 마음이 돌아서지 않은 이상 헤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잘 생각해 보고 얘기한 거냐고 했더니

그 사람 저한테 그럼 그 동안 너는 무슨 생각했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서로에게 많이 소홀해져 있는거 같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사람 그럼 생각할 시간 일주일 갖자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 정말 나한테 필요한 사람이고 놓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일 주일 안됬지만 할말 있다고

하지만 이 사람 또 무슨 생각했냐면서 묻더군요.

솔직히 기분은 좀 상했지만 내가 사랑하면 사랑하는 게 죄다 싶어

우리 생각하기로 한거 생각했다고

그랬더니 이사람 대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날 저도 이 사람한테 그냥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래도 이 사람 대답없었습니다.

그 후로 삼일뒤 언니가 위로주 사준다고 술 먹다가

언니가 남친한테 전화해서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제가 전화할 땐 받지도 않더니

그래도 언니말 믿고 싶지 않아 그 사람 집앞으로 찾아가서 얘기했습니다.

술 먹어 감정통제가 안되서 소리소리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 잠깐 기다리라 하고 따뜻한 커피 사다주며

자기가 잘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나 없인 못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화해 잘 하고 가려하는데 저희 언니 저 걱정되서 쫓아왔더군요.

그러더니 남자친구랑 저한테 뭐라고 막 했습니다.

좋은 소리는 당연히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고선 전 언니랑 집에 와서 봤더니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우리 식구들한테 미움받기 싫다며 저 좋다는 사람한테 가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정말 나 없이도 살 수 있냐고 그랬더니

그냥 산데요.

자긴 전과자됐다고 그 동안 그거 때문에 힘들었다고

그리고 두달후에 군대 갈꺼라고

더 비참해 지기 전에 자길 놔달라네요.

그래서 헤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보고 싶은 마음에

다음주에 마지막으로 보기로 했습니다.

이 남자도 그러자고 했고요.

이미 헤어진 사이지만 정말 궁금합니다.

이 남자 내심이 뭔지...

어떤 사람은 자길 잡아달라는 말을 자존심상해 돌려서 하는 말이라 그러고

어떤 사람은 정말 자기 주변이 복잡해서 헤어져달라는 말이라는 데

이 사람 진심이 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친구가 미성년자일때 보험회사를 상대로 뭔가 잘못해서 돈도 물어주고 그랬는데

그래도 돈 준거  보면 합의가 됐다는 얘기 아닌가요?

그럼 전과자가 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또 만일 전과자일 경우 현역으로는 군대 못 간다고 하던데 맞나요?

많은 성인 남자분들의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