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배덕자를 어찌해야합니까?

울아빠딸2005.12.27
조회293

아빠가 지금 홧병이 나셔서 앓아 누워계십니다.

심지어 죽을 생각까지 하시구요.

너무 억울해서 딸이 이렇게 올립니다.

6년전에 저희 엄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저희도 힘들어 했지만, 아빠도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친척분들, 조부모님께서 저희 자매를 아빠 혼자 못 키운다고 아빠께 재혼을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빤 계속 선을 보시다가 예전에 엄마랑 같이 일하시던 분을 만나게 되었어요.

엄마가 살아 생전에 그 분과 친하게 지내셨었고, 그분이 착하고 성실하다고 칭찬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 여자도 남편을 사별한 상태였죠.

그래서 그분과 5년정도 사귀셨어요.

아빠는 재혼하고 싶으셨지만 그 여자는 계속 핑계를 댔습니다.

딸 때문에 안된다고요.(모전여전이라고 그 딸도 無싸가지입니다.)

딸이 대학교 들어가면 결혼하자고 약속해 놓고선,

다시 또 그 딸 시집갈때 까지 기다려 달라구 했답니다.

울아빠 꼬부랑 할아버지 될때까지 기다리란 말하구 똑같잖아요.

여자는 혼자살아두 남잔 혼자 못살잖아요.

그런데 아빠랑 그 여자랑 티격태격 싸우는 일이 잦아지셨습니다.

그러나 아빤 그 여자를 너무 사랑해서 계속 관계를 개선해 보려고 노력하셨죠.

(순진한 우리 아빠가 그 불여우한테 홀린거에요.)

하지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모든 친척들이 그 여자를 안 좋아했기때문에 친척들은 좋아했죠.)

그런데 어느날 아빠는 그 여자가 아빠를 만나면서도

계속 다른 남자와 만나고 또 성관계 까지 맺은 걸 알게된거예요 .

그 여자가 바람을 핀 남자는 유부남이고, 그 여자 보다 젊고, 회사 운전기사랍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우리 아빠가 그 여자한테 해준게 얼만데 그렇게 배신할수가 있어요.

저희 아빠는 초등학교 밖에 졸업 못하셨고,

인생의 반 이상을 시골에서 조부모님 도와드리며 산 순진하고 착한 남자입니다.

아빠는 딸들보다도 그 여자를 더 먼저 생각하셨어요.

딸은 안챙겨도 항상 그 여자를 챙기구요.

아빠는 저희와 떨어져 사십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오세요.

그 여자는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삽니다.

원거리 연애죠, 그래서 그 여자가 맘 놓고 바람핀거구요.

원거리 연애라고 해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도리를 어긴 그 여자는 배신자인 동시에 배덕자로 치부받아야 마땅할 것입니다.

아빠는 혼자 3시간이고 4시간이고 힘들게 운전하고 오시면서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 보러오시는거니까 힘이 되었을 거에요. 

얼마나 기분이 좋으시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데,

그런데 그 여자는 뒤로 호박씨를 까고...........

그래서 아빤 그여자에게 각서를 써달라고 했죠.

앞으로 다른 남자 안만나겠다고, 바람피면 육천만원을 아빠에게 지불하겠다구요.

아빠는 물론 쓰기 싫으면 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2주 정도 지났을때, 그 여자가 아빠를 고소했습니다.

강제로 쓰게했다고, 안쓰면 죽인다고 협박했다고.

이런 어이 없는 일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겠습니까..........

어떻게 이런 나쁜년이 있을수가 있죠.

그리고 자기는 절대로 바람핀적 없대요.

천하의 거짓말쟁이!

그 여자랑 바람난 남자는 바람폈다고 인정하는데 그 여자는 죽어도 아니래요.

아빠는 순정을 다바쳐서 사랑했는데 그 여자는 고소까지하고.

딸들 옷은 안 사줘도 그 여자옷까지 다 사주고..........

컴퓨터도 잘 못하는 아빠께서 인터넷까지 우리한테 배우면서

그 여자 옷사줄정도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아시겠죠?

지금 결과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빠가 홧병나셔서 가슴이 막 아프고 그러세요.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하지만...

아빠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그 여자 죽이고 싶다는 말까지 하십니다.

홧병으로 죽든 그 여자 죽여서 감옥에 가든 마찬가지라고하시면서...

울아빠 너무 불쌍해요.

우린 그러지 말라고 말리죠.

아빠 벌 받는다구요.

그렇게 할꺼면 하나님은 왜 섬기냐고 우린 그러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유언 아닌 유언도 막 하시구요.

곁에서 지켜보는 저희도 너무 힘듭니다.

그 여자 바람핀게 한두번이 아니래요. 저희한테 숨기고 있었지만.

하지만 아빤 그 여자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 까지 감싼것인데,

아빠는 고소를 당하셨어요.

배신에, 고소에...

더욱 더 어이없는건 그 여자 올해에 저희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며느리인척 상복도 입었어요.

저는 할머니께 그 여자를 할아버지께서 며느리로 인정하신것도 아닌데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원래 상복은 자기 가족외엔 안입는거잖아요.

하지만 할머니께서 아빠가 좋아하는 여자니까, 그래야 된다고.

여러분 같으셔도 정말 화가 나시겠죠?

이렇게 곁에서 지켜만 봐도 화가 나는데...

저희 아빠는 충격 때문에 살도 빠지고 계십니다.

키가 175센티미터인데 몸무게는 67~8킬로그램...

원래 70킬로 넘으셨거든요, 그런데 그 여자 때문에 몸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