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생각한 남자..답답합니다...

소금인형2005.12.27
조회898

만난지 6년째 접어들었구여..첨에는 회사 직속 상사와 직원의 관계로 만나게 되어 어느순간

그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뛰고 ...설레였지요..그도 그랬답니다..그게 사랑의 시작이였어여..

항상 바쁜 남친으로 인해...저는 늘 외로웠죠...영업을 하는 직업의 특성상 휴일이나 크리스마스

어린이날.연말...이럴때는 눈코 뜰세없이 너무나 도 바쁜사람이라서...그럴때는 한번도 같이

시간을 보낸적이 없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그랬구여..여느때와같이 저는 남친없는 친구들 그리고 후배들과 간단하게

저녁먹고 맥주한잔하고 헤어졌고...새벽3시에 이제 퇴근한다는 문자 한통으로 속상하고

서운한 맘을 달래고 25일날 만나서  놀아야지 하면서 잠을 청했지요...아침에 일어나서 전화를 하니

또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하고있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피곤하다는 말과함께...

오후에 일끝나고 만나러 갈테니 기다려 달라고 하면서 오후 내내 전화 오기만을 기다렸죠..

3시에 전화가 왔더군요...같이 놀자고...피곤한데 놀아 준다니 얼마나 고맙던지....

놀자고 한건...같이 놀아주는게 아니고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더군요..(저희는 오래만난 터라 남친

집에서는 저를 며니리 여기듯 여겨 주시거든요..)그리고 배고 프다고 밥 차려 달라고...

그래서 얼마나 피곤하고 배고플까 라는생각에 밥을 차려줬더니...바로 코 골며 잠들어 버리더군여.

4시30분 부터...8시까지...세상 모르고 자더군여...저는 자는 남친을 나라보며,,잘하지도 않던 컴텨 게임도 하고...지루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6시부터 슬슬 심심해져 깨우기 시작했지만....일어난 시간은

8시..ㅡㅡ;;;   그리고는 일어나서 자기는 어제 2시간밖에 못잤다고...너의 한게는 6시 까지구나..

이러더군요...너무 화가나고 짜증나서 집에 간다고 말했져....집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그리고 도착했다는 전화와 함께 열심히 싸웠죠....그리고는 제가 메일로 헤어지자고 했죠..

그랬더니...자기는 지금 일때문에도 힘들고 저때문에도 힘들고...그렇다면서..너무 이해 못해준다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여....일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을 무조건 받아주고 참아주며....이남자랑

결혼을 해야 하는지....참 ...답답하네요...

참고로 이남자는 6년이 지난 지금도 저희집에 잘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일이 바쁘단 핑계로...

딱 1번 정식으로 인사하고 그뿐이죠...너무 오래 만나서 저희 집에서는 이젠 절 그사람에서 시집 보내려고 하는데....걱정입니다...서두없이 적었습니다..

제가 너무 내생각만 하는건지...아님...이사람이 잘못한건지....어떤 리플이라도 좋습니다...

저에게 해결 방법좀 제시해 주십시요...지금 저 너무 답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