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3 글썼던 사람..테스트기에 선명한 두줄...

혐오스러운나2005.12.28
조회567

테스트를 하려고 어제 저녁 테스터기를 사서 가방안에 꼭 숨겨서 집에왔습니다

 

그리고...아니겠지 아니겠지란 생각으로 일찍 깨서 바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보통은 1분후면 나타난다는 그 선...

 

전....너무 선명하게 두줄이 나타나는게..... 눈에 선명하게 비쳤습니다

 

두줄...두줄......

 

새벽부터 여기에 쓰여진 많은 글을 읽었습니다..

 

난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남친에게 말을 해야하는건지...그러다 이사람과 헤어지는건지.....

 

만약 임신이면.. 헤어지리라 맘먹었지만.... 막상 아파오는 가슴앞에선 무너져버리고말았습니다

 

테스트후에 바로 인터넷으로 산부인과 알아봤어요

 

낳을순 없어요... 아기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이제 아침해가 밝으면 전 병원에 가려구요 공복기에 수술을 해야한다고 오늘 가서 수술하려구요

 

수술비...의료보험... 걸리는시간...후유증.... 다 알아보구...근처 병원두....

 

후회되네요...

 

남친에게도 미안해요....군인인데 이 사실 알려야할까요....?

 

휴..... 혐오스럽네요 내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