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화장실 톡을 보고 불연듯 생각이 나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 겪은 화장실의 추억도 몇자 찌끄려 보겠습니다. 아마 고3때 였을거다.. 대학엔 관심이 없던 나는 항상 겜방에서 스타와 더불어 살고있었다. 내친구들 또한 관심이 같은 터라 우리가 가는 겜방은 자연스레 아지트가 되었다. 우리의 소란스러움 때문이였을까 그 피씨방은 손님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사장님은 우릴 좋아하셨고 우린 피씨방을 안방 처럼 생각하며 편하게 게임을 했다.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친구들과 스타에 빠져있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누가 왔다 갔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게임에만 집중해 있었다. 친구와의 1:1싸움!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 죽기 살기로 마우스를 휘두르며 키보드를 두드리던 그때 나의 뒤쪽에서 신호가 왔다. 아~배가 뒤틀리는 고통!아 똥 마려~ "야 잠깐 화장실 갔다올께 기다려" "안돼 흐름 끊겨 참어!" "내가 거의 다 이겼자나 그냥 지지 쳐 샤발 급해 죽겠어" "그럼 니가 지지 치고 나가던지~" 아~젠똥 저색한테만은 지기 싫은 드러운 자존심에 참고 집어 넣고 참고를 반복하여 결국 친구의 지지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기쁨도 뒤로한채 나는 열라게 화장실로 달려갔다. 이 겜방의 화장실은 남녀 공용으로 소변기 하나 좌변기 하나를 갖추고 있었다. 지금 나에게 볼일은 큰일이였기에 주저없이 좌변기가 있는 화장실 문을 세차게 열었다. 헉! 그러나 문은 좀 처럼 열리지 않았다. 무엇에 걸린듯이 열릴듯 말듯~ "샤발 급해죽겠는데" 난 최대한 뒤쪽의 힘이 안들어가는 한도에서 손에만 집중적으로 힘을 모으고 손잡이를 당겼다. 아~열리는듯 싶더니 쾅 하고 도로 닫히는것이 아닌가,,, 이성을 잃을대로 잃은 나는 더더욱 힘을 가해 손잡이를 땡겼고 결국 문이 열리면서 일이 터지고 말았다.. 반대편 손잡이에 잡힌 하얀 두 손 그 손을 따라 천천히 시선을 올리는 순간 난 똥마려움도 잊을 엄청난 일을 저질렀음을 눈치 챘다. 그 하얀 손의 주인공은 어여뿐 여 고딩이였다ㅜㅜ 나의 힘에 의해 그녀는 잡고 있던 손잡이에 이끌려 좌변기에서 엉덩이를 띄운채 고개를 숙인모습 OTL 아무생각조차 할수없었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게 보였다... "아~죄송합니다" 한마디를 남긴채 난 힘없이 손잡이를 놓았다. 그리고는 내 자리로 돌아와 고개를 떨궜다. 몇분 후 그녀는 펑펑 울면서 겜방을 나갔고 난 그때까지 고개를 들수 없었다. 난 그 후 여러가지 의문점이 사로잡혔다. 왜 그녀는 문을 안잠구고 볼일을 보았던 것일까? 왜 밖에서 당겼을때 안에 누가 있다는 말이며 노크를 안했던 것일까? 나의 추측은 문을 안잠군지도 모른채 볼일을 보다 갑자기 열리는 문에 당황해서 필사적으로 막아보려 노력했던게 아닐까? 두가지 일을 한번에 못하는 그런부류.... 그녀에겐 여러모로 죄송하지만 오늘의 교훈 여러분! 남여 공용 화장실에서는 문을 꼭 잠구는 습관을 들입시다. 벌써 화장실 안에 여자 있는데 문 연거 3번째 입니다ㅡㅡ; 먼저 밥 먹자고 하고 돈없다는친구
겜방 화장실에서 생긴일
어제의 화장실 톡을 보고 불연듯 생각이 나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 겪은 화장실의 추억도 몇자 찌끄려 보겠습니다.
아마 고3때 였을거다..
대학엔 관심이 없던 나는 항상 겜방에서 스타와 더불어 살고있었다.
내친구들 또한 관심이 같은 터라 우리가 가는 겜방은 자연스레 아지트가 되었다.
우리의 소란스러움 때문이였을까 그 피씨방은 손님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사장님은 우릴 좋아하셨고 우린 피씨방을 안방 처럼 생각하며 편하게 게임을 했다.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친구들과 스타에 빠져있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누가 왔다 갔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게임에만 집중해 있었다.
친구와의 1:1싸움!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 죽기 살기로 마우스를 휘두르며 키보드를 두드리던
그때 나의 뒤쪽에서 신호가 왔다. 아~배가 뒤틀리는 고통!아 똥 마려~
"야 잠깐 화장실 갔다올께 기다려"
"안돼 흐름 끊겨 참어!"
"내가 거의 다 이겼자나 그냥 지지 쳐 샤발 급해 죽겠어"
"그럼 니가 지지 치고 나가던지~"
아~젠똥 저색한테만은 지기 싫은 드러운 자존심에 참고 집어 넣고 참고를 반복하여
결국 친구의 지지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기쁨도 뒤로한채 나는 열라게 화장실로 달려갔다.
이 겜방의 화장실은 남녀 공용으로 소변기 하나 좌변기 하나를 갖추고 있었다.
지금 나에게 볼일은 큰일이였기에 주저없이 좌변기가 있는 화장실 문을 세차게 열었다.
헉! 그러나 문은 좀 처럼 열리지 않았다. 무엇에 걸린듯이 열릴듯 말듯~
"샤발 급해죽겠는데"
난 최대한 뒤쪽의 힘이 안들어가는 한도에서 손에만 집중적으로 힘을 모으고 손잡이를 당겼다.
아~열리는듯 싶더니 쾅 하고 도로 닫히는것이 아닌가,,,
이성을 잃을대로 잃은 나는 더더욱 힘을 가해 손잡이를 땡겼고
결국 문이 열리면서 일이 터지고 말았다..
반대편 손잡이에 잡힌 하얀 두 손 그 손을 따라 천천히 시선을 올리는 순간
난 똥마려움도 잊을 엄청난 일을 저질렀음을 눈치 챘다.
그 하얀 손의 주인공은 어여뿐 여 고딩이였다ㅜㅜ
나의 힘에 의해 그녀는 잡고 있던 손잡이에 이끌려 좌변기에서 엉덩이를 띄운채 고개를 숙인모습 OTL
아무생각조차 할수없었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게 보였다...
"아~죄송합니다" 한마디를 남긴채 난 힘없이 손잡이를 놓았다.
그리고는 내 자리로 돌아와 고개를 떨궜다.
몇분 후 그녀는 펑펑 울면서 겜방을 나갔고 난 그때까지 고개를 들수 없었다.
난 그 후 여러가지 의문점이 사로잡혔다.
왜 그녀는 문을 안잠구고 볼일을 보았던 것일까?
왜 밖에서 당겼을때 안에 누가 있다는 말이며 노크를 안했던 것일까?
나의 추측은 문을 안잠군지도 모른채 볼일을 보다 갑자기 열리는 문에 당황해서
필사적으로 막아보려 노력했던게 아닐까? 두가지 일을 한번에 못하는 그런부류....
그녀에겐 여러모로 죄송하지만 오늘의 교훈
여러분! 남여 공용 화장실에서는 문을 꼭 잠구는 습관을 들입시다.
벌써 화장실 안에 여자 있는데 문 연거 3번째 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