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을 즐겨 보는 남친.아무래도 비정상이야....그쵸?ㅜㅜ

슬픈나2005.12.28
조회31,320

15살때 부터 알던 남친. 15살때 잠깐 사귀다가 20살,21살때 다시 사귀다가..

23살.. 지금 7개월째 다시 만나고 있어요.

이번엔 정말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만나고 있어요..

15살때부터 다른 여자 안만나고 나만 바라봐준 것도 고맙기도 해서 꼭

잘해보기로 마음 먹었죠..

오래전부터 알아온지라 그애에 대해 잘안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대학교 때문에 자취를 하고 있는데.. 남친이 복학하기전

3개월만 서울에서 알바를 한다고 해서 잠시 제 자취방에 머무르라고 했어요..

 

남친은 원래 야한걸 좋아해요.. 전에 걔네 집에 갔을때 수많은 씨디들 뭐냐고 하니깐..

19살,20살때 구어놓은 야동과 애니라고 하더군요.. 황당했지만 어렸을때니깐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죠.. 이젠 안그러는줄 알았어요..

성관계도 저랑 지속적으로 갖고 속궁합도 저한테 잘맞는다고 할만큼..

그아인 섹스에 대한 불만이 없거든요..

그런데..한달전에 그애 컴퓨터로 다운받을게 있어서 프루나에 들어갔어요.

글쎄 야동과 애니 받은게 수두룩 한거예요.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여자친구도 함께 사는데 야동을 보다니.. 성관계를 적게 갖는것도 아닌데..

한번 경고했어요. 나이먹었고 성에 불만족인것도 아니니 보지마라.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믿고 있었는데 얼마전 그애 컴퓨터를 다시 확인해봤어요. 혹시해서..

프루나에서 다운받은건 하나도 없더라구요 (보자마자 미리 지운듯함..)

열어본 페이지 목록을 봤어요..

제가 주말마다 집에 내려가거든요.. 제가 집에 갈때 마다 수시로 본 야동싸이트..

정말 눈물이 눈에 가려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성 도착증 환자도 아니고..  제가 집에 갈때마다 항상 야동을 봤더라구요..

정말 웃기죠.. 그렇게 다른 여자 벗은 몸과 섹스하는 모습이 보고 싶을까요.

다른 남자애들도 그렇다고 지말로는 그러는데..

예전 남친과 내 남동생은 그런거 안봤어요.. 몰래라도 안봤어요..

솔직히 지금 남친 병적인 것 같아요..

가끔보면 제가 말을 안해요.. 제가 집 비울때마다....

고쳐질 것 같지도 않고 무서워요.. 남친이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많이 좋아했는데.. 솔직히 더 깊게 사겨도 되나 회의감도 들고요..

23살이고 애인이 있는 남자가 애인 없을때 마다 수시로 야동에 들어가는게 이해가 가나요........

전 비정상적인 사람이 너무 싫어요...

... 성에 집착하는 것 같은 그애도 무섭구요..

 

이것때문에.. 오늘 크게 한바탕 했는데 이해해줘야 할까요.........

... 이런거 가끔 들어가는게 뭐 어때.. 라고 하던데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그애가 이해가

안가네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고 있었어요.. 조언좀 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