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분 엿같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도.. 기분이 안풀리네요.. 개자식. 얘기가 좀 길어질것 같습니다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얼마전 한 남자를 알았습니다. 저희집 마트 내 정육점에서 일하는 남자였는데요..(주인 말고.. 알바로 일배우는 사람) 자주 보면서.. 참 싹싹하고.. 친절하고.. 저도 모르게 끌렸습니다. 먼저 다가갔습니다. 그때가 12월 10일경쯤.. 그놈.. 절 몇번 봤는데.. 자기도 저한테 맘이 있었다 하더군요.. 그렇게 며칠 연락하다.. 첫데이트를 했죠. 그때가 12월 13일이던가.. 너무 잘해주더군요. 밥먹을때 김치도 잘게 찢어주고.. 차에서도.. 춥다고 담요주면서 덮고있으라 하구.. 잠깐 청계천 갔었는데.. 춥다고 오리털 잠바 꺼내서 둘러주고.. 하여튼 너무 친절헀습니다. 그사람..
물론 저도 잘했습니다. 그놈 사는곳이 좀 멀어요. 일하는데는 저희집 근처고.. 그래서 늦잠자면 아침을 못먹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못먹는 날엔 샌드위치에 음료 사다주고.. (같이 일하는 형것까지) 목감기 걸렸다는 말에 아이스크림 비싼걸로다가 사주고.. 매일 아침 모닝콜에.. 데이트비용도 항상 더치페이고.. 하튼 저도 참 잘했습니다.
그놈 일이 9시반에서 10시까진데.. 일이 바쁘다보니.. 그 시간엔 항상 오빠가 먼저 연락을 헀죠. 하루에 3-4번 전화옵니다. 일하는 동안에만.. 그리고 11시쯤 자기전에 통화하구.. 오래하면 새벽까지 통화할때도 있었고..
사귈듯했습니다 아니 사귈뻔 했었죠.. 그놈이 저 좋아한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진로를 바꾸려고 생각중이라 아버지랑 많이 싸웠는데.. 그래서 외출금지 당했거든요. 오로지 아침에 헬스만 다녔어요. 그놈은 아침에 자기도 같이 헬스 다니면서.. 자기가 샌드위치도 싸오고 할테니까.. 사귀자고.. 아버지 아침에 운동하시면.. 같은 곳에 가서.. 자기도 운동하고.. 그러면서 점수따겠다고..하더군요 그때.. 전 수능을 다시 보게 될지도 몰라.. 오빠가 좋은데.. 상황이 안좋다구.. 거절 아닌 거절을 했습니다. 요게 12월 20일 경쯤 일이구요..
그래도 서로 연락은 자주헀습니다. 아니.. 오히려 연락은 더 자주헀던거 같네요.. 가끔 그놈 저한테 여보. 자기 이러면서 장난도 치고.. 사랑한다구 말하구.. (뒤에 하나님의 축복이 어쩌고 붙이면서.) 아내니 뭐니하면서 장난을 많ㅇ ㅣ쳤습니다. 제가 밤에 그놈 잘때 전화하면.. 화한번 안내고 목소리 들려줘서 고맙다고.. 이러더군요.
문제는 그제 일어났습니다. 아는 언니가 제가 연락하는 남자가 있다는걸 알구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제가 전에 사귄 놈이 바람을 마니 피던 애라.. 맘고생이 심해서.. 언니가 많이 걱정했었거든요 얘기하다가.. 언니가 자기가 아는 사람 같다구 말했구.. 알고보니.. 언니 고등학교 한반이었던 여자의 전 남자친구라 하더군요. 그러더니.. 반대합니다. 너처럼 온실속 화초처럼 자란애가 사귈만한 남자가 못된다. 그리고 하나 미심쩍은게 있는데 나도 정확한게 아니라.. 말은 못해주고.. 나중에 해주겠다.
전 그냥 세상 좁구나 생각했고.. 언니가 말한 그여자가 진짜 그놈 예전 여자친구맞나 궁금해서.. 오빠에게 간단하게 이름같은거 물어봤구요.. (예전에 들은건데.. 그여자가 바람을 너무 폈었는데.. 다 용서해줬는데도 그여자한테 일방적으로 찼대요) 친한 언니가 말한 그여자가 맞다는걸 알았죠.
그러고 한시간쯤 뒤.. 그놈 제게 전화와서는 너 왜그러냐구.. 뭐하는 짓이냐고 화내더군요. 얘길 들어보니 누가 그놈 예전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뭘 물어볼라고 헀나봐요. 전 당연히 아니라구.. 날 그정도로밖에 못봤냐고.. 했는데.. 그놈은 자기 쪽팔리게 하는 짓 만들지 말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친한 언니가 친구들 통해 그 미심쩍다는걸 알아본거였는데.. 동창이라 다들 친구다보니.. 직접적으로 예전 여자친구 귀에도 들어갔고.. 그여자가 그놈한테 전화걸렀더군요. 제가 했든 안했든.. 저때문에 일어난일.. 그언니가 하겠다는거.. 제가 직접 예전 여자친구 연락처 받아내서.. 사과헀습니다. 공손하게 깍듯하게.. 그놈에게도 사과했구요.. 언니에겐 화가 났지만.. 그래도 저 걱정해준거라.. 아무말 안했죠.. 겉으로는 다 사과했고.. 제가 다 뒤집어 썼지만.. 저.. 자존심 무지 셉니다.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사과한거지.. 뒷탈없ㄱ ㅔ하려구.. 절대 착해서 그런거 아닙니다.
그놈.. 그동안 내가 잘한게 얼만데.. 아무리 내가 의심되도 그렇지.. 물어라도 보든가.. 대뜸 화부터 내고.. 저도 열받았기에.. 연락끊기로 했습니다.
그러고 친구들 만나 술한잔 했는데 술한잔 하니.. 참았던 화가 끓어오르더군요. 생각해보니.. 그놈 내게 미안하단 말 한적이 없더라구요. 술김에.. 열받아서 전화했는데.. 끊더군요.? 더 화난 저.. 다시 전화했는데.. 이따 한답니다. 그때 들리는 여자 목소리 "연락안한다며!" 누구냐 했더니 여자친구였던 애래요. 다시 사귀냐 했더니 그렇다네요.ㅎㅎ
전 그때까지만 해도.. 그제 일로 연락되서 다시 사귀는지 알았거든요? 갑자기 태도가 싸악 변해서.. 끊어라. 이럼서 분위기 잡대요.? 끊었죠.. 그러고 문자보냈습니다. " 화가 나서 걸었는데.. 화낼만한 가치도 없는거같습니다.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사람을 잘못 봤군요."
조금후.. 여자친구란 여자가 문자가 오더군요.. 할말있으면 자기한테 하라구.. 그래서.. 하나만 묻겠다고 헀죠.. 언제부터 사귀신거냐고.. 그여자.. 한달됬답니다..자기 있는지 몰랐냐고 묻더군요 진짜 놀랐습니다. 혹시나 해서 물어본건데.. 어떻게 대답을 하는게 좋을까.. 생각하는데.. 그놈 전화 와댑니다. 안받았거든요.. 계속 옵니다.. 그여자도 전화옵니다. 안받았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생각헀습니다. 여자친구란 사람에게 다 말하는게 좋을지.. 그냥 연락안받는게 좋을지..
저 어떻게 했냐구요? ㅋㅋㅋ제가 다 뒤집어 썼습니다.
전 그놈고 ㅏ말을 맞추기 위해.. 전화를 받았습니다. 원하는대로 해주기 위해.. 나 혼자 꼬리친거다 라고 말하길 바란다면 그렇게 해주기로 생각했죠. 그런데.. 요놈.. 뭐낀놈이 성낸다구.. 아주 가관입니다. 자긴 절 동생으로만 생각했대요. 동생으로서 좋아했고.. 진로 문제로 힘들어해서 자주연락했고..뭐..ㅋㅋ 자기가 뭐 미안할만한 짓 했냐구.. 그러면서 성질내는데.. 그냥 화도 안나구 쓰레가 같단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욕하고 싶지만 욕하면.. 어차피 내얼굴에 침뱉기라 욕안해요. 끝까지 오빠취급 해주고 예의바르게 대하는거 고마워 하세요. 당당하신가보네요. 저 단순한 친절과.. 그렇지 못한거 구분 못할만큼.. 남자 궁하지않아요. 그래도 굳이 동생으로서 대했다면.. 제가 착각했다고 생각하지요. 그렇게 당당하시면.. 여자분께 다 말씀드리죠.. 사귀는 동안 오빤 분명 제게 사귀자고.. 말했어요. 그이후는 동생으로 대했다하더라도.. 여자친구 있는 상황에서 제게 사귀자했었구.. 몇번 그여자 얘기 나왔을때도 오빤 사귀는거 말안했어요. 이거 얘기해도 되나요?
그놈.. 협박 하냐는 둥.. 횡설수설 하더니.. 원래 한번 사겼던 여자라.. 내가 오케이 했다면 그여자 헤어질라고 헀다더군요 저 더 열받았죠. 제 신조가 여자있는 남자 안건드립다 입니다. 애초에 여자있었음 안건드렸구요.. 몇번이나 확인도 했구요.. 바람피는거 제일 싫다고.. 쓰레기라고 항상 강조헀습니다.
저.. 오빠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헀죠.. 그놈은 셋이 잘 지내면 안되냐 했고.. 전 나이값하라고 했고.. 그놈은 여자친구 연락 씹으라 했지만.. 그럼 더 오해받을테니.. 내가 좋아서.. 먼저 다가간거구.. 그게 모두 오빠랑 그여자랑 사귄후 일이었지만..그여자에겐 사귀기 전이라고 말하겠다. 12월..즉 그여자랑 사귄 이후로는 연락 거의 안했다.. 나도 더이상 호감없고.. 어쩌다 아는 언니가 사귀는줄 알고 오해해서.. 일이 커진것뿐이다. 요렇게.. 그놈.. 고마워 하더군요.. 고맙다고.. 이렇게 까지 해줘서 고맙다고..ㅋ 전 고마워 하지말라고. 당신들 둘 사이에서 도마위에 오르고 싶지않아 그러는거라고.. 어쨌든 여자입장에선 난 지 남자랑 바람난 여자밖에 안되는데.. 그딴 여자 취급받기 싫다고.. 그래서 그런거라고. 그놈 계속 고맙다구 하면서 끊었습니다.
그러고 여자랑 통화했는데.. 여잔 뭐 절 그냥 알고지내는 동생으로만 알고있구.. 연락만 안하면 상관없다더군요. 전 연락 원래 안하고 있었다구 말헀고.. 얘기하다 알았는데.. 그놈 대학다니다 그만 뒀다고 헀는데(성대 미대) 대학 다닌적도 없고.. 경찰서도 몇번 왔다갔다 했고.. 그렇더군요..참나.. 그리고 헤어진 이유가 그놈이 말썽을 몇번 부려서였지.. 여자가 바람핀건 아니였더군요.
어쨌든 아주아주 좋게 끝냈습니다. 하하.. 제가 다 뒤집어쓰고 말이죠..
누군가는 뭐라하더군요.. 하지만 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트 울 동네서 젤 좋은 마트고.. 엄마는 항상 거기만 가시구.. 그놈 우리엄마는 어렴풋이만 알지만.. 항상 시장은 제가 보니까.. 결국 일주일에 서너번은 마주칩니다. 저.. 바람피는 새끼들 습성압니다. 분명 여자친구에게.. 자기 합리화 하면서.. 상대여자 뭘 잘못했다고.. 완전 미친년에 싸이코 만들고.. 이유도 없이 나쁜년 만든다는거.. 동네에 작은 소문이라도 나는거 싫었습니다. 나야 상관없지만.. 가족들 얼굴 다 알려지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뭐 화낼만한 가치가 있어야지.. 이건 다 밝히고 화내고.. 따지고.. 그럴만한 가치도 없더군요. 언니말에 의하면 그여자도.. 많이 놀던 애라고.. 좀 지저분하다고 하구.. 뭐 유유상종 이죠..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라 걍 뒤집어 썼습니다. 밝힌다고 뭐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이미지 만들어서 다행이죠.뭐.ㅋㅋ
그런데 참 화납니다. 그놈한테 화나는게 아니라.. 남자들이 참 밉네요.. 자랑 아니지만.. 저 세손가락 안에 드는 좋은 대학 다니고 있구요.. 집도 좀 살고.. 얼굴도 밖에 나가서 예쁘다는 말 많이 듣습니다. 학벌. 능력 그런거 안따지고 마음만 보고 사귀고 싶은데.. 그래서 아무것도 안따지고.. 너무 성실하고 착한 사람같아 다가간거였는데.. 제가 아직 어려 사람볼줄 모르나봐요. 참 이럴때마다 남자들 친절이 무섭네요 이젠 남자 사귀는거 짜증나집니다. 지금은 진로문제가 해결되서 외출금지고 뭐고 다 풀렸지만.. 그때 진로문제 안터져서.. 사겼으면.. 에휴.. 다행입니다..정말
쓰레기같은 개자식. 졸지에 세컨드될뻔했네요
참 기분 엿같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도.. 기분이 안풀리네요.. 개자식.
얘기가 좀 길어질것 같습니다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얼마전 한 남자를 알았습니다.
저희집 마트 내 정육점에서 일하는 남자였는데요..(주인 말고.. 알바로 일배우는 사람)
자주 보면서.. 참 싹싹하고.. 친절하고.. 저도 모르게 끌렸습니다.
먼저 다가갔습니다. 그때가 12월 10일경쯤..
그놈.. 절 몇번 봤는데.. 자기도 저한테 맘이 있었다 하더군요..
그렇게 며칠 연락하다.. 첫데이트를 했죠.
그때가 12월 13일이던가..
너무 잘해주더군요.
밥먹을때 김치도 잘게 찢어주고.. 차에서도.. 춥다고 담요주면서 덮고있으라 하구..
잠깐 청계천 갔었는데.. 춥다고 오리털 잠바 꺼내서 둘러주고.. 하여튼 너무 친절헀습니다. 그사람..
물론 저도 잘했습니다.
그놈 사는곳이 좀 멀어요. 일하는데는 저희집 근처고..
그래서 늦잠자면 아침을 못먹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못먹는 날엔 샌드위치에 음료 사다주고.. (같이 일하는 형것까지)
목감기 걸렸다는 말에 아이스크림 비싼걸로다가 사주고..
매일 아침 모닝콜에.. 데이트비용도 항상 더치페이고.. 하튼 저도 참 잘했습니다.
그놈 일이 9시반에서 10시까진데..
일이 바쁘다보니.. 그 시간엔 항상 오빠가 먼저 연락을 헀죠.
하루에 3-4번 전화옵니다. 일하는 동안에만..
그리고 11시쯤 자기전에 통화하구.. 오래하면 새벽까지 통화할때도 있었고..
사귈듯했습니다 아니 사귈뻔 했었죠..
그놈이 저 좋아한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진로를 바꾸려고 생각중이라 아버지랑 많이 싸웠는데.. 그래서 외출금지 당했거든요.
오로지 아침에 헬스만 다녔어요.
그놈은 아침에 자기도 같이 헬스 다니면서.. 자기가 샌드위치도 싸오고 할테니까..
사귀자고.. 아버지 아침에 운동하시면.. 같은 곳에 가서.. 자기도 운동하고.. 그러면서 점수따겠다고..하더군요
그때.. 전 수능을 다시 보게 될지도 몰라.. 오빠가 좋은데.. 상황이 안좋다구.. 거절 아닌 거절을 했습니다.
요게 12월 20일 경쯤 일이구요..
그래도 서로 연락은 자주헀습니다.
아니.. 오히려 연락은 더 자주헀던거 같네요..
가끔 그놈 저한테 여보. 자기 이러면서 장난도 치고.. 사랑한다구 말하구.. (뒤에 하나님의 축복이 어쩌고 붙이면서.)
아내니 뭐니하면서 장난을 많ㅇ ㅣ쳤습니다.
제가 밤에 그놈 잘때 전화하면.. 화한번 안내고 목소리 들려줘서 고맙다고.. 이러더군요.
문제는 그제 일어났습니다.
아는 언니가 제가 연락하는 남자가 있다는걸 알구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제가 전에 사귄 놈이 바람을 마니 피던 애라.. 맘고생이 심해서.. 언니가 많이 걱정했었거든요
얘기하다가.. 언니가 자기가 아는 사람 같다구 말했구..
알고보니.. 언니 고등학교 한반이었던 여자의 전 남자친구라 하더군요.
그러더니.. 반대합니다.
너처럼 온실속 화초처럼 자란애가 사귈만한 남자가 못된다.
그리고 하나 미심쩍은게 있는데 나도 정확한게 아니라.. 말은 못해주고.. 나중에 해주겠다.
전 그냥 세상 좁구나 생각했고..
언니가 말한 그여자가 진짜 그놈 예전 여자친구맞나 궁금해서.. 오빠에게 간단하게 이름같은거 물어봤구요..
(예전에 들은건데.. 그여자가 바람을 너무 폈었는데.. 다 용서해줬는데도 그여자한테 일방적으로 찼대요)
친한 언니가 말한 그여자가 맞다는걸 알았죠.
그러고 한시간쯤 뒤..
그놈 제게 전화와서는 너 왜그러냐구.. 뭐하는 짓이냐고 화내더군요.
얘길 들어보니 누가 그놈 예전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뭘 물어볼라고 헀나봐요.
전 당연히 아니라구.. 날 그정도로밖에 못봤냐고.. 했는데..
그놈은 자기 쪽팔리게 하는 짓 만들지 말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친한 언니가 친구들 통해 그 미심쩍다는걸 알아본거였는데..
동창이라 다들 친구다보니.. 직접적으로 예전 여자친구 귀에도 들어갔고.. 그여자가 그놈한테 전화걸렀더군요.
제가 했든 안했든.. 저때문에 일어난일..
그언니가 하겠다는거.. 제가 직접 예전 여자친구 연락처 받아내서.. 사과헀습니다.
공손하게 깍듯하게..
그놈에게도 사과했구요..
언니에겐 화가 났지만.. 그래도 저 걱정해준거라.. 아무말 안했죠..
겉으로는 다 사과했고..
제가 다 뒤집어 썼지만.. 저.. 자존심 무지 셉니다.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사과한거지.. 뒷탈없ㄱ ㅔ하려구.. 절대 착해서 그런거 아닙니다.
그놈..
그동안 내가 잘한게 얼만데.. 아무리 내가 의심되도 그렇지.. 물어라도 보든가.. 대뜸 화부터 내고..
저도 열받았기에.. 연락끊기로 했습니다.
그러고 어제..
혹시 또 무슨일이 생긴건 아니겠지 하느 생각에.. 전화했죠
"저에요. 또 무슨일 있었던거 아니죠?"
"아..음..xx야... 없었어. 괜찮아."
"됐어요 그럼. 끊어요."
그러고 친구들 만나 술한잔 했는데 술한잔 하니.. 참았던 화가 끓어오르더군요.
생각해보니.. 그놈 내게 미안하단 말 한적이 없더라구요.
술김에.. 열받아서 전화했는데.. 끊더군요.?
더 화난 저.. 다시 전화했는데.. 이따 한답니다. 그때 들리는 여자 목소리 "연락안한다며!"
누구냐 했더니 여자친구였던 애래요.
다시 사귀냐 했더니 그렇다네요.ㅎㅎ
전 그때까지만 해도.. 그제 일로 연락되서 다시 사귀는지 알았거든요?
갑자기 태도가 싸악 변해서.. 끊어라. 이럼서 분위기 잡대요.?
끊었죠.. 그러고 문자보냈습니다.
" 화가 나서 걸었는데.. 화낼만한 가치도 없는거같습니다.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사람을 잘못 봤군요."
조금후..
여자친구란 여자가 문자가 오더군요.. 할말있으면 자기한테 하라구..
그래서.. 하나만 묻겠다고 헀죠.. 언제부터 사귀신거냐고..
그여자.. 한달됬답니다..자기 있는지 몰랐냐고 묻더군요
진짜 놀랐습니다. 혹시나 해서 물어본건데..
어떻게 대답을 하는게 좋을까.. 생각하는데.. 그놈 전화 와댑니다.
안받았거든요.. 계속 옵니다.. 그여자도 전화옵니다. 안받았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생각헀습니다.
여자친구란 사람에게 다 말하는게 좋을지.. 그냥 연락안받는게 좋을지..
저 어떻게 했냐구요?
ㅋㅋㅋ제가 다 뒤집어 썼습니다.
전 그놈고 ㅏ말을 맞추기 위해.. 전화를 받았습니다.
원하는대로 해주기 위해.. 나 혼자 꼬리친거다 라고 말하길 바란다면 그렇게 해주기로 생각했죠.
그런데.. 요놈.. 뭐낀놈이 성낸다구.. 아주 가관입니다.
자긴 절 동생으로만 생각했대요.
동생으로서 좋아했고.. 진로 문제로 힘들어해서 자주연락했고..뭐..ㅋㅋ
자기가 뭐 미안할만한 짓 했냐구.. 그러면서 성질내는데.. 그냥 화도 안나구 쓰레가 같단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욕하고 싶지만 욕하면.. 어차피 내얼굴에 침뱉기라 욕안해요.
끝까지 오빠취급 해주고 예의바르게 대하는거 고마워 하세요.
당당하신가보네요.
저 단순한 친절과.. 그렇지 못한거 구분 못할만큼.. 남자 궁하지않아요.
그래도 굳이 동생으로서 대했다면.. 제가 착각했다고 생각하지요.
그렇게 당당하시면.. 여자분께 다 말씀드리죠..
사귀는 동안 오빤 분명 제게 사귀자고.. 말했어요.
그이후는 동생으로 대했다하더라도.. 여자친구 있는 상황에서 제게 사귀자했었구..
몇번 그여자 얘기 나왔을때도 오빤 사귀는거 말안했어요.
이거 얘기해도 되나요?
그놈.. 협박 하냐는 둥.. 횡설수설 하더니..
원래 한번 사겼던 여자라.. 내가 오케이 했다면 그여자 헤어질라고 헀다더군요
저 더 열받았죠.
제 신조가 여자있는 남자 안건드립다 입니다.
애초에 여자있었음 안건드렸구요.. 몇번이나 확인도 했구요..
바람피는거 제일 싫다고.. 쓰레기라고 항상 강조헀습니다.
저.. 오빠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헀죠..
그놈은 셋이 잘 지내면 안되냐 했고.. 전 나이값하라고 했고..
그놈은 여자친구 연락 씹으라 했지만.. 그럼 더 오해받을테니..
내가 좋아서.. 먼저 다가간거구.. 그게 모두 오빠랑 그여자랑 사귄후 일이었지만..그여자에겐 사귀기 전이라고 말하겠다.
12월..즉 그여자랑 사귄 이후로는 연락 거의 안했다..
나도 더이상 호감없고.. 어쩌다 아는 언니가 사귀는줄 알고 오해해서.. 일이 커진것뿐이다. 요렇게..
그놈.. 고마워 하더군요..
고맙다고.. 이렇게 까지 해줘서 고맙다고..ㅋ
전 고마워 하지말라고.
당신들 둘 사이에서 도마위에 오르고 싶지않아 그러는거라고..
어쨌든 여자입장에선 난 지 남자랑 바람난 여자밖에 안되는데.. 그딴 여자 취급받기 싫다고.. 그래서 그런거라고.
그놈 계속 고맙다구 하면서 끊었습니다.
그러고 여자랑 통화했는데..
여잔 뭐 절 그냥 알고지내는 동생으로만 알고있구.. 연락만 안하면 상관없다더군요.
전 연락 원래 안하고 있었다구 말헀고..
얘기하다 알았는데.. 그놈 대학다니다 그만 뒀다고 헀는데(성대 미대) 대학 다닌적도 없고..
경찰서도 몇번 왔다갔다 했고.. 그렇더군요..참나..
그리고 헤어진 이유가 그놈이 말썽을 몇번 부려서였지.. 여자가 바람핀건 아니였더군요.
어쨌든 아주아주 좋게 끝냈습니다. 하하..
제가 다 뒤집어쓰고 말이죠..
누군가는 뭐라하더군요..
하지만 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트 울 동네서 젤 좋은 마트고.. 엄마는 항상 거기만 가시구..
그놈 우리엄마는 어렴풋이만 알지만.. 항상 시장은 제가 보니까.. 결국 일주일에 서너번은 마주칩니다.
저.. 바람피는 새끼들 습성압니다.
분명 여자친구에게.. 자기 합리화 하면서..
상대여자 뭘 잘못했다고.. 완전 미친년에 싸이코 만들고.. 이유도 없이 나쁜년 만든다는거..
동네에 작은 소문이라도 나는거 싫었습니다.
나야 상관없지만.. 가족들 얼굴 다 알려지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뭐 화낼만한 가치가 있어야지..
이건 다 밝히고 화내고.. 따지고.. 그럴만한 가치도 없더군요.
언니말에 의하면 그여자도.. 많이 놀던 애라고.. 좀 지저분하다고 하구..
뭐 유유상종 이죠..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라 걍 뒤집어 썼습니다.
밝힌다고 뭐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이미지 만들어서 다행이죠.뭐.ㅋㅋ
그런데 참 화납니다.
그놈한테 화나는게 아니라.. 남자들이 참 밉네요..
자랑 아니지만.. 저 세손가락 안에 드는 좋은 대학 다니고 있구요..
집도 좀 살고.. 얼굴도 밖에 나가서 예쁘다는 말 많이 듣습니다.
학벌. 능력 그런거 안따지고 마음만 보고 사귀고 싶은데..
그래서 아무것도 안따지고.. 너무 성실하고 착한 사람같아 다가간거였는데.. 제가 아직 어려 사람볼줄 모르나봐요.
참 이럴때마다 남자들 친절이 무섭네요
이젠 남자 사귀는거 짜증나집니다.
지금은 진로문제가 해결되서 외출금지고 뭐고 다 풀렸지만..
그때 진로문제 안터져서.. 사겼으면.. 에휴.. 다행입니다..정말
돈 좀 있고.. 어디 데꾸다닐때 안쪽팔리고..잘해주고..
엄격한 집안에서 고이고이 자란 얌전한 딸내미쯤으로 봤나봅니다.ㅋ
말이 온실속 화초지.. 사실 감옥속 죄수였는데..-_-..
무서운 아빠 밑에서 자라면서.. 늘어난건.. 여우짓밖에 없구만.. 사람 크게 잘못봤죠!
어쨌든.. 저 잘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