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시민을 폭행해??

ㄷㄷㄷ2007.03.20
조회5,804

시장이 시민을 폭행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장이 시민에게 폭력을 행사하다니. 말이 되는가?

 

하남시에서는 관내에 광역 화장장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당연히 시민들은 화장장을 원치 않았고 시와 시민들은 갈등이 생기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사건은 벌어졌다.

지난 일요일 밤 시장의 관사가 있는 아파트단지에 걸려있는 화장장 반대 현수막.

이 현수막을 시장의 측근이 찢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파트 경비원은 현수막을 찢고 차를 타고 나가려던 시장의 측근을 가로막았고

경비원과 현수막을 찢은 시장의 측근이 실랑이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이 광경을 보고 합세하였으며...

이때 김황식 하남시장은 술에 취한상태로 나타나 현수막 찢는 것을 항의하던 한 시민에게 폭력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김황식 하남시장은 시민에게 욕을 하며 달려들었다.

"너 잘 만났다, 가만두지 않겠다"며 가슴을 움켜쥐고 차에 밀어붙이고 화분대로 넘어뜨렸다.

더군다나 피해를 입은 시민은 여성.

사건후 김황식 하남시장은 폭행사실을 알고 몰려나온 주민들에게 1시간 30분가량 항의를 받았다.

 

이 사건에대해 하남시의 공보담당관은 시장에 시민과 신체접촉을 한 일이 없다며 폭행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 공보담당관은 폭행 당시 시장의 음주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었다.

또한 이번 사안에 대해 김시장 본인이 언론을 피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한 하남시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않다.

 

화장장유치반대 범대위에서는 경찰 수사를 촉구함과 더불어 김시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김황식 하남시장의 구속수사 촉구를 위한 하남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함과 아울러

하남시장 주민 소환을 위한 서명운동도 더불어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넘길 문제가 아니다.

자신과 뜻이 다르다고 하여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그것도 가장 모범이 되어야 할 시장이라는 사람이 그런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시민에게 주먹쓰기를 두려워 않는 시장.

또한 그런 사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발뺌하려고만 하는 시장.

그는 시장도.. 아니 인간도 아니다.

그런 사람이 운영하는 시가 제대로 돌아갈리 있겠는가?

김황식 시장.. 그는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라 생각이 된다.

아무쪼록 원만하게 이번 사건이 결말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