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입니다.. 그냥 얼핏 보면 여느 대학생들과 다르지 않은 그런 평범한 대학생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남자친구를 사귀면 오래 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금방 싫증내고 금방 질리구요.. 다른 사람들이 그러면 한심하게 쳐다보면서 왜 나는 그랬었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번에 사귀게 된 남자친구는 제가 너무 좋아하게 되어버렸네요 특별히 잘생겼다거나 조건이 좋은건 아닌데 많이 착하고 저에게 정말 잘해줘요 제가 성격이 좀 많이 모나서 감당하기가 힘들텐데도 다 받아주고 다 알아주고 감싸주고 그래요 어렸을때부터의 오랜 친구여서 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그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아려옵니다.. 친구처럼 편하고 마냥 좋기도 하지만 ..누가 봐도 부러울 연애를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불안한 마음이 드는건 서로 너무 좋아하지만 원치 않는 상황땜에 안좋아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인것 같아요 곧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요. 군대가서 기다리고 그러는거 걱정하나도 안됩니다 왜냐구요.. 기다릴거라고 마음 먹었거든요.. 솔직히 .. 누구도 믿지 못할 말이지만.. 저란사람이면 더더욱 못미덥겠지만 그래도 기다리고 싶거든요 이쁘게 이쁘게 기다렸다가 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유학가고 싶거든요 그러기로 했고 또 그렇게 해주겠다고 남자친구는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런데요.. 세상은 참 너무나 모두에게 공평하네요 저에게 그런 좋은 사람을 내려준 반면에 저의 주변은 너무 힘듭니다 당장 학교갈 일조차 걱정이에요 요즘사람들 학교 못간다 못간다 해도 어떻게든 다 간답니다 저도 그럴줄 알았어요 저는 아버지가 없어요.. 아니 있어도 제구실도 못하는 사람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제구실만 못하면 괜찮겠지만, 가족의 인생까지 망쳐놓고 혼자 잘사는 그런사람 아버지가 아니죠 어머니가 저와 어린 동생을 키우셨어요 혼자서 .... 그래도 자식은 어떻게든 성공시키겠다고 이악물고 학교보내시고 남부럽잖게 키워주신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요즘 어머니는 작은 꿈이 하나 생기셨대요 노인복지학을 공부하고 자격증을 따서 나이드시면 작은 양로원이나 실버타운을 운영하는게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저희 어머니 꿈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원서접수시기에 저희 어머니도 그런 강의를 들어볼까 하고 저와 같이 여기저기 뒤져서 교육원이나 이곳저곳을 알아보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돈이면 차라리 제 학교를 보내겠다며 어머니는 오늘도 일만 죽어라 하십니다 이런 어머니가 너무 신경쓰여서 남자친구와 제대로 웃으면서 보내지도 못합니다 너무 좋아하고 둘이만 같이 있고싶은데요 행여나 심부름 할거 생길까, 집에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어머니 바쁜데 도와드려야 하는데 남친도 만나야 하고..만나면 이래저래 시간적으로 물질적으로 드는것도 많은데 .. 어머니하고 동생 보기에는 너무 미안하고 .. 자꾸 답답해옵니다.. 언제쯤 이런 생각에서 벗어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물론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고 실제로도 이해해주고 있어요 근데.. 얼마뒤면 군대를 가고,, 그래서 더욱 잘 해주고 싶은데 참 현실은 그게 너무 힘드네요 이번 겨울방학에 등록금때문에 돈좀 모아야 할것 같은데.. 남자친구는 군대가기전에 한번 가고싶은곳 다 갔다와보자고 하고.. 그래서 모아논 돈은 있는데 .. 그걸 등록금에 쓰면 마음이야 편하겠지만 남자친구한테는 너무 미안하고.. 그 미안한마음에 저는 헤어지려고 할지도 몰라요 정말 ..... 어제 어머니가 술을 마시고 저한테 심하게 주정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술을 안마시면 잠이 안올정도로 몸이 불안정하십니다.. 그래서 어제도 술을 마시고 주무시려고 한것 같은데 .. 근데 그 주사가 저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술 취하셔서 저 잘되라고 하는 이야기겠지만요 남자밖에 모르는 골빈년이라느니.. 지식인이라면서 막되먹은 사람들하고 다름없이 논다느니.. 가족은 돌아보지도 않는다느니.. 그렇게 남자친구가 좋으면 휴학하고 남자친구 기다렸다가 따라가라느니..당신께서 등록금 안대주면 끝이라느니.. 아무리 어머니한테 평소에 죄송한마음들고 그래도 저런 말 들으면 .. 그때 뿐이라지만 정말 세상 살기 싫어집니다 .. 지금도 답답해요 일어나서 엄마가 해달라는 일 하러 가려고 준비하면서 이 글쓰는데 눈물이 앞을 자꾸 가립니다 .. 어떻게 해야 제가 좀 편해질까요.. 좋은 말씀좀 부탁드릴게요 ..
사랑만으로 살기엔 세상이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저는 대학생입니다..
그냥 얼핏 보면 여느 대학생들과 다르지 않은 그런 평범한 대학생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남자친구를 사귀면 오래 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금방 싫증내고 금방 질리구요.. 다른 사람들이 그러면 한심하게 쳐다보면서
왜 나는 그랬었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번에 사귀게 된 남자친구는 제가 너무 좋아하게 되어버렸네요
특별히 잘생겼다거나 조건이 좋은건 아닌데 많이 착하고 저에게 정말 잘해줘요
제가 성격이 좀 많이 모나서 감당하기가 힘들텐데도 다 받아주고 다 알아주고 감싸주고 그래요
어렸을때부터의 오랜 친구여서 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그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아려옵니다.. 친구처럼 편하고 마냥 좋기도 하지만 ..누가 봐도 부러울 연애를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불안한 마음이 드는건 서로 너무 좋아하지만 원치 않는 상황땜에 안좋아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인것 같아요
곧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요. 군대가서 기다리고 그러는거 걱정하나도 안됩니다
왜냐구요.. 기다릴거라고 마음 먹었거든요.. 솔직히 .. 누구도 믿지 못할 말이지만..
저란사람이면 더더욱 못미덥겠지만 그래도 기다리고 싶거든요
이쁘게 이쁘게 기다렸다가 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유학가고 싶거든요
그러기로 했고 또 그렇게 해주겠다고 남자친구는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런데요..
세상은 참 너무나 모두에게 공평하네요
저에게 그런 좋은 사람을 내려준 반면에 저의 주변은 너무 힘듭니다
당장 학교갈 일조차 걱정이에요
요즘사람들 학교 못간다 못간다 해도 어떻게든 다 간답니다
저도 그럴줄 알았어요
저는 아버지가 없어요.. 아니 있어도 제구실도 못하는 사람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제구실만 못하면 괜찮겠지만, 가족의 인생까지 망쳐놓고 혼자 잘사는 그런사람 아버지가 아니죠
어머니가 저와 어린 동생을 키우셨어요 혼자서 ....
그래도 자식은 어떻게든 성공시키겠다고 이악물고 학교보내시고
남부럽잖게 키워주신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요즘 어머니는 작은 꿈이 하나 생기셨대요
노인복지학을 공부하고 자격증을 따서 나이드시면 작은 양로원이나 실버타운을 운영하는게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저희 어머니 꿈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원서접수시기에 저희 어머니도 그런 강의를 들어볼까 하고
저와 같이 여기저기 뒤져서 교육원이나 이곳저곳을 알아보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돈이면 차라리 제 학교를 보내겠다며 어머니는 오늘도 일만 죽어라 하십니다
이런 어머니가 너무 신경쓰여서 남자친구와 제대로 웃으면서 보내지도 못합니다
너무 좋아하고 둘이만 같이 있고싶은데요
행여나 심부름 할거 생길까, 집에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어머니 바쁜데 도와드려야 하는데 남친도 만나야 하고..만나면 이래저래 시간적으로 물질적으로 드는것도 많은데 .. 어머니하고 동생 보기에는 너무 미안하고 ..
자꾸 답답해옵니다.. 언제쯤 이런 생각에서 벗어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물론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고 실제로도 이해해주고 있어요
근데.. 얼마뒤면 군대를 가고,, 그래서 더욱 잘 해주고 싶은데 참 현실은 그게 너무 힘드네요
이번 겨울방학에 등록금때문에 돈좀 모아야 할것 같은데..
남자친구는 군대가기전에 한번 가고싶은곳 다 갔다와보자고 하고.. 그래서 모아논 돈은 있는데 ..
그걸 등록금에 쓰면 마음이야 편하겠지만 남자친구한테는 너무 미안하고..
그 미안한마음에 저는 헤어지려고 할지도 몰라요 정말 .....
어제 어머니가 술을 마시고 저한테 심하게 주정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술을 안마시면 잠이 안올정도로 몸이 불안정하십니다.. 그래서 어제도 술을 마시고 주무시려고 한것 같은데 ..
근데 그 주사가 저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술 취하셔서 저 잘되라고 하는 이야기겠지만요
남자밖에 모르는 골빈년이라느니.. 지식인이라면서 막되먹은 사람들하고 다름없이 논다느니.. 가족은 돌아보지도 않는다느니.. 그렇게 남자친구가 좋으면 휴학하고 남자친구 기다렸다가 따라가라느니..당신께서 등록금 안대주면 끝이라느니..
아무리 어머니한테 평소에 죄송한마음들고 그래도 저런 말 들으면 .. 그때 뿐이라지만 정말 세상 살기 싫어집니다 ..
지금도 답답해요
일어나서 엄마가 해달라는 일 하러 가려고 준비하면서 이 글쓰는데
눈물이 앞을 자꾸 가립니다 ..
어떻게 해야 제가 좀 편해질까요..
좋은 말씀좀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