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한 내 자신이 너무나도 ...용서가 안됩니다..

타락천사의발라드2005.12.28
조회583

저에게 참 사랑스런 여친이 있었습니다. 그저께 헤어졋는데 2년 정도 사귀었어요..

 

투정도 잘부리고 귀차니즘도 좀있구.. 어떨때는 여우같지만(저는 공주암이라고 웃었어요)

곰탱이 같을때도 있고..

하여튼 둘이서 한번 제대로 싸워본적도 없는 ... 그런 사이엿습니다.

일부러 쌈좀 해보려고 제가 태풍치는 날 무슨 과 모임하는데 나갓다고 시비걸구 했을 정도니까요..

근데 그리 해도 싸움이 안나더라고요...(사실 여친이 찡찡대면 100% 제가 GG를 쳣습니다...)

비록 마니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여친이 걱정되면 제가 마니 안절부절 못하는게 보이는게 티가나고.. 정말루 사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 집에서 제 여친을 만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부모님이 저를(외동아들입니다.) 30이전에 장가 보내려고 하시거든요.

부모님이 연세가 많고 건강 문제도 있어서 어여 장가 보내려고 합니다...

 

현재 제나이 25살이고 좀있음 26살인데..

그래서 전 지금 교제중인 여친과 결혼의사를 밝혓지요..(실제로 둘이서 암묵적인 결혼 약속을 했습니다....저도 제 여친 손에 흙안 묻히고... 제가 노가다를 해서라도 벌어서 먹일 자신있엇어요..

몸은 아주 튼튼합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성격과 궁합등등.. 조목 조목 열거를 하면서 반대를 하시는 겁니다.

궁합이 안맞다.. 그건 애써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성격... 저는 상당히 드센 성격이고 틀린거는 못보는 꼭 시어머니같은..보수적인 성격입니다.그리고 여친은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이고 약간의 페미니스트적인 경향도 있구요

그것이 나중에 결혼하면 집사람이 저를 제어를 못한답니다....

그리고 한번 뒤틀리면 서로 헤어져버린다는군요...맞나? 표현이 좀 이상하군요.

지금 제가 너무 심란해서 잘 설명을 못하겟네요..

 

하지만 그때 당시 부모님은 정확히 예를 들어가면서 저에게 지적을 했었습니다.

나도 모르는 내 성격... 우리 부모님 정확히 짚으면서 지적하시더군요...여친도 부모님이 봐서알기에

여친 성격도 짚구요..

그리고 나이가 들면 서로 다른 결혼할 인연을 만날 시간이 안되니 헤어져라고 합니다...

정이 더들면 서로 더 고통스럽다고...

또한 여친이 공부를 잘해서 현재 수의학과에 있습니다.

아버지 왈.. 내가 지금 네 여친같은 딸이 있으면.. 솔직히 너정도 처지에 남자에게 시집 안보낸다...

한마디로 여자 친구집에서도 반대를 한다는 말이지요...(이 말은 아버지가 수술후 병원서 했던 이야기라.. 제가 역시나 무슨 말을 못하겟데요...ㅡㅜ)

 

저도 학교에서 간부직을 맡았었고 현재도 잠시 회사에서 반 설계자로 있는지라...상당히 논리적인 편에 속하는데 부모님이 말하던 그때 당시에 반박을 못하겟더군요.

 

그리고.. 저의 부모님중 어머니... 예전 남편과 헤어지고 지금의 남편 아버지를 만나 절 놓으셧습니다.

저의 어머니 한때 엄청난 갑부 였었는데.. 예전남편이 돈을 들고 도망을 갓다더군요..

지금 저와 아버지 다른 형제와 누나들... 모두.. 사는게 말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 어머니는 저만큼은 꼭 그런 전철을 안밝게 하려고... 그 마음을 차마 제가 모른척 할 수는

없습니다...

 

아고..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써댓네요..

어째든 그때 당시 부모님과 이야기 하고.. 전 그래도 지금 여친이 좋다고 부모님과 다퉛지요..

그러자 어머니는 상당히 낙심을 하신듯.. 저랑 얼굴을 보구 살지 말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한 3주정도 회사 일 핑계대고 회사기숙사에서 집으로 가지 않고 지냇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는데 어머니가 신경성계열의 위 병으로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병원에 같이 갓는데.. 의사선생이 마음을 푸근히 가지고 살라더군요..

참 할말이 없어 혼자서 쓰게 웃었습니다...

가뜩이나 아버지도 아프셔서 수술후 3년을 잘 지켜봐야하는 마당에 어머니까지 지병이 더 악화되니

할말이 없더군요...

 

결국 제 뜻을 꺽을수 박에 없더군요.. 여친을 정말루 사랑하지만...

제 부모님 특히나 참..어찌보면 파란만장 .. 한많은 삶을 살아오신 어머니에게 더 이상 개길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올 해가 지나기 전에 헤어져야겟다 싶어서.. 여자 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부모님의 반대반대로 제가 도저히 못버티고 헤어지자고 햇다가 도저히 못떨어질꺼 같애서 다시 사귀었습니다..

 

결국 제가 제 여친을 제대로 두번 죽인 셈이지요...

지금도 멀리 학교 기숙사 방에서 혼자 앉아서 울고 있을 제 여친을 생각하니 가슴이 한없이 미어집니다... 아직도 정말로 사랑하는데...

부모님 말씀... 정말 틀린 말은 없었습니다.. 냉정히 그때 말했던것을 떠올려보면 틀린 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 사랑해서.... 그런 모든것을 극복할 수 있을꺼 같은데...

상황이... 제주변 상황이 안받쳐주는것이 너무나도 저주스럽습니다..

핑계댈 것이 없어지니... 소극적인 제 여친 성격까지도 원망스러워 지는군요...

 

지금와서 만약에라도 갑자기 모든 상황이 뒤집어 져서... 제가 다시 여친에게 미안해 다시 사귀자...

인제 이말 조차도 못할것같습니다..

 

여친에게 평생 씻어지지 않을 것같은 상처를 줫는데.... 그리고 나 또한 평생 못잊을 것 같은데...

 

과연 제가 여친에게 헤어지자고 한 선택 잘한 것일 까요...

 

오랜 삶의 경험을 가지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말한 부모님의 의견을 따른 지금 내 선택이 잘한건지...

아니면 끝가지 사랑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정말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썻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소설쓰냐.. 이유없는 비난 하시는 분... 저 지금 기분 장난 아닙니다..

네이트 온 회사에 요청해서 그 사람 IP주소추적해서  죽도록 짓이겨주고서라도 지금 이기분 어떻게 못할 지경이니... 괜한 욕이나 헛소리 쓰실거면 그냥 다른 글보세요...ㅠㅠ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