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나의 운명?

no 노처녀2005.12.29
조회226

대략 2달전쯤에 남친이랑 헤어지고...

심난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많이 사랑한게 아니어서 그리 맘아프거나 하진 않았어요.

단지...사람만나고 헤어지는게 짜증나서..외롭고.

암튼 살맛이 안나던때

지금의 남친을 알게됐어요

어떻게요?

ㅋㅋ 아는 동생홈피에 남친이 첨으로 들어갔는데 쟈기랑 알던 애가 있었나봐요..

저랑 이름이 비슷하고 성도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이 일촌신청을 저에게 한겁니다.

헉~누구세요?

이러니까 아~죄송해요 이름이 비슷해서 ..이러더군요..

첨엔..치~ 내 홈피보구 맘에 들었나 부지? 참..별 사람이 다있군..했습니다.

그러고 자꾸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쫌 짜증이 나드라구요.

보니까 저보다 6살이나 아래고

그래서 걍 심심하니까 답장해주고 ..그러길 한달쯤..

보자고 하더라구요. 사진보니까 영~아니다 싶었지만 걍 한번 만나보기로..

헉~근데 생각보다 멋있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맘에 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첨본날 술한잔 하고..뽀뽈 했어요..ㅋㅋ집에들어와서 무지 기분 좋았고..

두번째 만날때부터 사귀었어요...

근데 충격적인사건...

4번째 만났을때 (울집에성)갑자기 화장실 가더니 발작?증세를 일으킵니다.

무서웠어요.

2분뒤 말짱?

왜그래? 아니야 괜찮아 이럽니다.

2틀동안 몹시혼란..혹시 간질?

주위에서 다들 말립니다.

미쳤다고...

그가 말을 안해주니까 나혼자 생각하는거지만.. 예전에 수술한게 있는게 그거 후유증같습니다.

울엄마도 뇌수술하고 간혹 그런증세가 있거등요.

암튼...머리깨질듯 아팠고..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은 사랑하니까 암생각 하지말고 사귀자고...

그사람..저한테 무지 잘합니다.

정말루요...

넘잘챙겨주고 사랑스럽고..딱~!내스타일 입니다.

28년동안 살면서 이런사람 못봤습니다.

근데 어제 늦은 시간만났습니다.

친구 어머니랑 술을 먹었대요(저랑 그 어머니랑 잠깐 통화도 했구요)

제나이 얘기 하니까 미쳤다고 하더래요.

22에 6살이나 많은여자 사귄다고..잘 알아보고 사귀라 했대요

그자리에서 엎어버리고 나왔대요.

저 만나고 그럽니다.

친누나도 주위사람들도 다들 암 얘기 안하는데 왜 친구어머니가 그러냐고...

나이 생각안했는데..

갑자기 생각이 많아집니다.

지금은...

결혼까지 생각할정도로 사랑하고 제 남친도 마찬가집니다..

이런 문제가 자주 생길거 같은데...

헤어져야 하나요?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