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도대체뭐죠?

(-_-)2005.12.30
조회1,190

처음엔 그냥 같은학원 학생이었습니다.

게다가 전 그 남자아이 이름조차 몰랐거든요.

그러다가  시험끝나고 학원생들끼리 그냥 노래방이나 가자고 해서 갔다가 그때, 이름알고 폰번호교환하고; 뭐그랬죠.

그러다가 하루는 제가 버스를타고 환승하려고했는데 돈이없는거있죠;

분명 아까까진 있던돈이 말입니다.-_-;

당황한제가 그냥 걸어갈까하고 터벅터벅 걷고있던차에; 그남자애한테서 "뭐해?" 뭐 대략 이런식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제가 차비가 없어서 집에 걸어가려고..라고하니깐 바로 거기어딘데? 라고하더군요;

전그냥 XX역인데 라고 했더니 자기집앞이라면서 기다리라고 하던군요.

뭐-_ 친하지도않고 제가 그때; 운동하고 집에가는길이어서 추하기도 하고해서 됐다고 그랬는데도 벌써나왔으니깐 헛걸음하게하지말라고 하더군요;-ㅁ-.;;민망민망;ㅠ

뭐 어쨋든 만나서 차비받고; 저는집에가고; 담날. 1000원 그냥달랑주기 뭐해서; S사 커피로 대신했거든요. 그때부터 간혹 심심하거나 하면 같이 영화보고 문자하고; 그랬거든요; 책도 빌려주고;;

그러다가 제가 고3올라가면서 학원끈코 혼자 독서실끈어서 공부하고있었는데, 알고보니 그 남자애랑 같은 독서실을 다녔던거에요.

그런데 이남자애가 저랑 같은독서실을 다닌단 사실을 알았던 날.

제가 집에갈때쯤 밖에서 절 기다렸었나봐요; 아닐 수도 있지만

저야 그사실을 모르니 친구랑 같이 가려고 나왔거든요.

근데멀리서 뚜벅뚜벅 누군가가 다가오더니 "이제가? 잘가~"하는거에요.

그래놓고 전 바로 독서실로 들어갈 줄 알았더니 머뭇머뭇 독서실 주위만 맴돌더군요.

저는 그때 안경을 안 쓰고 있어서 못봤지만, 옆에 있던 친구놈이 "쟤 너기다린거 아냐? 안들어가고 계속 빙빙돈다.ㅋㅋ"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불렀조; 걔가 뻘쭘하지않게 심심하면 데려다달라고;

어쨋든, 그러고나서부터는 쭉 제가 집에갈 시간 맞춰서 그아이가 기다려줘서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줬어요. 밥도(저녁) 같이 먹고;심지어 밥먹고나서 제가 흘리는 말로 OO음료수먹고싶다고하니깐 사가지고 와서 제책상에 올려놨더군요.(저희독서실 밑 편의점이 공사중이라 다른편의점에가서 사온;)

그러다가 제가 사귀던 오빠랑 헤어지고 좀 기분이 안좋아서 집에혼자가겠다고 문자하고 울면서 독서실을 나왔는데 걔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자기 코트벗어주고(그냥벗어서 입어한게아니라, 옆에서 걸쳐준것도아니라, 뒤에서 거의안다시피 해서 입혀(?)줬어요; 원래 다들이렇게 코드 벗어주나요?) 손도잡아주는거있죠;ㅠ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전 그냥 2년정도 안 친구여서 그러겠거니 했거든요;

근데 그남자애 친구들도 걔가 그렇게까지 하는성격도 아니고, 문자도 저랑만한데요;

게다가 M군친구가 M군한테 너 그여자애가 사귀자면 사귈꺼냐?라고 물었더니 "..음..글쎄..고민될거같은데"라고했데요; 제생각엔 그냥 친구니깐 그런거지 라고말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제 친구놈들은 아니라고 박박우기네요; 남자가 마음없는여작한테 안그런다고;-_-+

나 참..-_-; 어쨋든..

그러던 어느날; 다른 독서실 다니던 제친구놈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편의상 그남자애는이니셜을따서M군으로)

M이 지 친구들한테 완전히 니가 자기 좋아서 쫓아다니는 애라고 말하고다니더라;

라고하는거에요;;

나참..어이없고 기가차서..전 그 남자애한테 관심도 없었고 심지어 남자친구도 있었거든요;;

이 사실을 안뒤론 그냥 그애가 문자보내면 거기에다가만 답장하고, 제가 남자친구가 있었단사실을 분명하게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이젠 더이상 데려다주지 않아도 된다는 말도 했구요.

그 뒤론 서로 서먹서먹하게 지내다가, 수능보고 한참놀때, 그남자애한테서 연락이왔어요.

남자소개받을래?라고.. -_-전에도 얘가 소개를 시켜준적이있었는데...쫌..솔직히 별루였어요;(저한텐)

그래서 요번엔 그냥 됐다고 말할 참이었죠;

근데 다짜고짜 먼저 연락하라고할게 라고 하더니. 곧 소개시켜준단 친구한테서 문자오더군요;;-_-^

그냥 씹으면 뭣하니깐 그냥 간단하게 통성명정도하고; 그냥 싸이하냐고물어봐서 싸이에 들어가 봤지 뭡니까,,,아니..그런데 왠걸...-ㅁ-;;;

휴...정말 정말..남들눈에는 어떡해 보이실지몰라도 제눈에는 넘..우락부락;;정말 무섭게생겨보이는 남자애더군요.키도 작고...ㅠㅠ 구지비교하자면...예전에 논스톱에나왔던 교수님 "엉망진창이야!"를외치시던;;그분;;닮았다고나 할까요;ㅠㅠ

휴..어쨋든;;-_-정리안되게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도대체 이남자애는 뭐죠?-_-^저를 조금은 좋아했던걸까요?

아님;; 절 바보로알고 그런건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