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결혼 2년차 주부 입니다..(저 25살, 신랑 30살) 1년 6개월 동안 고생해서 가진 아기도 7주 후면은 만납니다.. 2년 전에 첫 직장에서 만난.. 신랑과 결혼해서... 맞벌이 하면서 잘 살았습니다.. 중간의 사소한 다툼 빼고는... 크게 싸움 한적 없습니다... 근데.. 결혼 한지 2년 밖에 안 되었는데.. 저에게 우울증인지.. 아님.. 주위에서 듣는 얘기들 때문에.. 신경은 날카로워질대로 날카로워져서 눈물로 살고 있습니다.. 임신하고 2년 가까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2번째 직장) 백조 생활한지도 3개월째입니다.. 임신을 하고 직장까지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깐.. 별의 별 일들이 다 생기는 겁니다... 시댁에서는 시어른들이 평생 짓지도 않은 농사를 지어서.. 빚이 생겨서 카드 4개를 돌려 막고 있었어요... 그 카드 4개 중에 1개는 우리꺼죠... 신랑이 결혼 전부터.. 어머님 급한데 있음 사용하라고 준 거였죠... 그런데 그걸... 서비스 받아서.. 돌려 막고 계셨어요... 카드빚만 3천만원 가까이 되었고.. 그 밖에 이것저것 빚 있는것을 계산하니.. 7~8천은 족히 되었어요... 기가 찰 노릇이였죠... 노후를 생각해서라도 빚 남기지 않는다고 하는데.. 오히려 늘리고 계셨죠... 나로서는 납득이 안되었어요... 위에 형님이 계시는데.. 어떻게 해서.. 카드빚이라도 막자 싶어서... 대출을 했어요... 우리꺼는 우리가 갚고... 애기 낳을때 쓸려고 둔 퇴직금... 카드값 갚는데 다 들어갔어요... 정말.. 그때부터... 속에서는 무언가가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리고 신랑은 연말이라서 거의 매일 밖에서 살았고... 임신하면은 누가 땡기는게 많다고 했어요...?? 땡기기는 커녕.. 있는 밥 조차도 먹기 싫어서.. 억지로 꾸역 꾸역... 거기다가 신랑은 회사 윗분(?)들이.. 사람을 볶아 대는데... 차라리 얼굴이라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은 참기라도 하지... 사내커플이여서 다 아는 얼굴인데... 인간들이.. 무슨 자기네들 비서 취급합니다... 사장은 동생... 관리 이사는 형... 웃기게도 둘이 싸워놓고서는.. 애꿏은 울 신랑한테 연락 와서는 데리고 가라니 마라니.. 새벽 5시가 다 되어서 들어 왔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속에서... 쌓였던 것들이 이틀전부터 터지기 시작하는데.. 힘든 줄 다 알면서.. 울 신랑한테.. 볶았습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한번도 늦게 와도 잔소리 한번 안 해 봤는데... 이제 만삭인데다가.. 몸은 천근만근인데... 연말이라고 혼자두는 신랑도 싫었고.. 신랑 주위에 있는 인간들도 싫었습니다.. 시댁 식구들 조차도... 더구나... 친정 식구들 하나 없는.. 타지에 시집와서...그 서러움은.. 배가 되고.. 친구들이라도 있음 좋겠는데.. 친구들도 거의 없습니다... 정말 혼자서라도 새벽 기차 타고.. 바다 보고 오고 싶을 정도로... 지금 있는 곳을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나도 힘들지만.. 요즘 몸까지 안 좋은 신랑 두고... 잠깐.. 바람 쐬러 갈려니... 마음에 걸리고.. 더구나.. 몸까지.. 만삭인데다가.. 언제 아기가 나올지 몰라서.. 혼자서... 어디 가는게.. 무섭기도 해서... 그 마음을 접었습니다... 남들은 다~ 좋을때 결혼해서 무슨 고생이냐고 합니다.. 맞습니다.. 좋을 나이에 결혼해서.. 내 또래들이 겪지 않아도 되는 일을... 겪고 있습니다... 정말... 요즘 같아서는 내 몸하나.. 추스리기도 힘이 들어요.. 친정이라도 가까이에 있음.. 가서.. 잠시나마 부모님 얼굴 보고 오면은... 그나마 마음이라도.. 안정되지.. 시댁 식구들이라고 해도.. 권위적인 분들 뿐이니... 정말.. 싫습니다...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데.. 오늘 내일 뿐이네요... 오늘은 신랑 회사 전체 송년회를 하기 때문에...신랑 또 늦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내일은 신랑 회사가 쉬는 날이라서... 같이 있기는 한데.. 웃는 얼굴로.. 신랑 얼굴을 볼수 있을지... 자는 신랑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고... 정말이지.. 너무 서럽고... 자꾸만.. 눈물나고... 성격 조차도 날카로워져 있고... 이런 모습.. 내 모습이 아닌거 같아서... 더더~ 힘이 드는 거 같습니다... 요즘 들어서 거의 우는 엄마 때문에 뱃속에 아기한테 미안할 뿐입니다...
결혼 2년차 주부의 서러움&눈물
저는 올해 결혼 2년차 주부 입니다..(저 25살, 신랑 30살)
1년 6개월 동안 고생해서 가진 아기도 7주 후면은 만납니다..
2년 전에 첫 직장에서 만난.. 신랑과 결혼해서...
맞벌이 하면서 잘 살았습니다.. 중간의 사소한 다툼 빼고는...
크게 싸움 한적 없습니다...
근데.. 결혼 한지 2년 밖에 안 되었는데..
저에게 우울증인지.. 아님.. 주위에서 듣는 얘기들 때문에..
신경은 날카로워질대로 날카로워져서 눈물로 살고 있습니다..
임신하고 2년 가까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2번째 직장)
백조 생활한지도 3개월째입니다..
임신을 하고 직장까지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깐..
별의 별 일들이 다 생기는 겁니다...
시댁에서는 시어른들이 평생 짓지도 않은 농사를 지어서..
빚이 생겨서 카드 4개를 돌려 막고 있었어요...
그 카드 4개 중에 1개는 우리꺼죠... 신랑이 결혼 전부터..
어머님 급한데 있음 사용하라고 준 거였죠...
그런데 그걸... 서비스 받아서.. 돌려 막고 계셨어요...
카드빚만 3천만원 가까이 되었고.. 그 밖에 이것저것 빚 있는것을 계산하니..
7~8천은 족히 되었어요...
기가 찰 노릇이였죠... 노후를 생각해서라도 빚 남기지 않는다고 하는데..
오히려 늘리고 계셨죠... 나로서는 납득이 안되었어요...
위에 형님이 계시는데.. 어떻게 해서.. 카드빚이라도 막자 싶어서...
대출을 했어요... 우리꺼는 우리가 갚고...
애기 낳을때 쓸려고 둔 퇴직금... 카드값 갚는데 다 들어갔어요...
정말.. 그때부터... 속에서는 무언가가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리고 신랑은 연말이라서 거의 매일 밖에서 살았고...
임신하면은 누가 땡기는게 많다고 했어요...??
땡기기는 커녕.. 있는 밥 조차도 먹기 싫어서.. 억지로 꾸역 꾸역...
거기다가 신랑은 회사 윗분(?)들이.. 사람을 볶아 대는데...
차라리 얼굴이라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은 참기라도 하지...
사내커플이여서 다 아는 얼굴인데...
인간들이.. 무슨 자기네들 비서 취급합니다...
사장은 동생... 관리 이사는 형... 웃기게도 둘이 싸워놓고서는..
애꿏은 울 신랑한테 연락 와서는 데리고 가라니 마라니..
새벽 5시가 다 되어서 들어 왔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속에서... 쌓였던 것들이 이틀전부터 터지기 시작하는데..
힘든 줄 다 알면서.. 울 신랑한테.. 볶았습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한번도 늦게 와도 잔소리 한번 안 해 봤는데...
이제 만삭인데다가.. 몸은 천근만근인데... 연말이라고 혼자두는 신랑도 싫었고..
신랑 주위에 있는 인간들도 싫었습니다.. 시댁 식구들 조차도...
더구나... 친정 식구들 하나 없는.. 타지에 시집와서...그 서러움은.. 배가 되고..
친구들이라도 있음 좋겠는데.. 친구들도 거의 없습니다...
정말 혼자서라도 새벽 기차 타고.. 바다 보고 오고 싶을 정도로...
지금 있는 곳을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나도 힘들지만.. 요즘 몸까지 안 좋은 신랑 두고...
잠깐.. 바람 쐬러 갈려니... 마음에 걸리고.. 더구나..
몸까지.. 만삭인데다가.. 언제 아기가 나올지 몰라서.. 혼자서... 어디 가는게..
무섭기도 해서... 그 마음을 접었습니다...
남들은 다~ 좋을때 결혼해서 무슨 고생이냐고 합니다..
맞습니다.. 좋을 나이에 결혼해서.. 내 또래들이 겪지 않아도 되는 일을...
겪고 있습니다... 정말... 요즘 같아서는 내 몸하나.. 추스리기도 힘이 들어요..
친정이라도 가까이에 있음.. 가서.. 잠시나마 부모님 얼굴 보고 오면은...
그나마 마음이라도.. 안정되지..
시댁 식구들이라고 해도.. 권위적인 분들 뿐이니...
정말.. 싫습니다...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데..
오늘 내일 뿐이네요...
오늘은 신랑 회사 전체 송년회를 하기 때문에...신랑 또 늦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내일은 신랑 회사가 쉬는 날이라서...
같이 있기는 한데.. 웃는 얼굴로.. 신랑 얼굴을 볼수 있을지...
자는 신랑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고...
정말이지.. 너무 서럽고... 자꾸만.. 눈물나고...
성격 조차도 날카로워져 있고... 이런 모습.. 내 모습이 아닌거 같아서...
더더~ 힘이 드는 거 같습니다...
요즘 들어서 거의 우는 엄마 때문에 뱃속에 아기한테 미안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