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 사귀는거지 결혼을 했냐? 동거를했냐? 간섭마!!

됐거든~!2005.12.30
조회1,078

정말 처절한 야밤,아침이였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사귄지 1년을 넘어갑니다

 

제가 집은 지방이다 보니 공부땜에 대구에서 따로 생활을 합니다

 

알바하다 지금의  남친을 만났고 지금껏 잘 만나왔고 둘다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났죠

 

그리고 제가 혼자지내다보니 뭐 ~~남친이랑 자주 같이 있는 것도 맞구요...

 

어제 남친 휴무라서 즐겁게 영화를 보고

 

밥이나 먹으러 갈까 ?하고 있는데  남친 아는 거래처에서 회식이라고 오라고 전화가 왔네요

 

꼭 오라는 말에 남친 가야한뎁니다

 

저 집에 떨어드려 놓구 남친은  뿡~~~하고 가버렸져..

 

배 좀 채우고 자려고 하는데 남친 전화가 왔네요

 

남친--"사장님이 오셔서 집에늦게 들어갈거 같다,, 들어갈때 전화하께~~"

나----"알겠어요 운전하지 말구 대리 불러서 가요 들어갈깨 전화하구요"

 

(여기서 잠깐!!! 동거아니구요 남친이 술을 좋아해서 집에 제대로 갔는지 확인차 전화랍니다)

 

새벽 5시 자다말고 전화가 울립니다

 

남친--"같이 일하는 사람 델다주고 집에 가는 길인데 술이 넘~~취하네 끅~~~

           들어가서 바로 자야겠다 낼 전화하께~~(우찌근 꿍쾅)##$~~"

나----"오빠 거기가 어딘데요 제가 그리루 갈께요 술을 얼마나 먹은거에요??"

남친--"뚜~~~~~뚜~~~~~뚜~~~~~~~"

 

전화를 끊고 나니 너무 걱정이 되서 미치겠는 겁니다,,,

술도 취했고 어딘지 모른다고 하고,,도저히 잠도 안오고 다시 전화했습니다

 

받았다가 끊기를  한 세번 하는 겁니다..

 

전 무슨일 있는 줄 알고 계속 통화버튼을 눌러댔구요

 

그러다  드뎌 전활 받더군요

 

남친--"내다.. 자라니까 왜 안자는데??(아주 멀쩡~~~합니다ㅡㅡ;;)

나----"술 취했다면서요?? 어디에요????"

남친--"사실은 주점왔따..사장님이 가자고 해서 어쩔수 없이 왔다 니 걱정할까봐 거짓말했는데 좀  속아주면  안되냐??그런척이라도 해주지 왜 계속 전화고???"

나---"(순간 전화기 뽀개 버리고 싶었으나;;;;할부금이 말리더군요,,,,)뭐라고요????"

 당연히 술취해서 어딘지도 모른다 해서 계속 전화한거죠 오빠 얼어죽을까봐요,,

근데 주점이세요????~~~~"

남친--"어쩔수 없이 왔다고,,,난중에 전화할께"

 

정말 어이상실,,,,ㅡㅡ;;

 

어떻게...차라리 집에 들어가서 잔다고 하지.......그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거기다 주점까지...

또~~시간은 흘러 눈뜨고 밤 지새웠죠,,,

 

7시쯤 되서 남친이 전화 왔더군요

 

남친--"이제 진짜 집에 간다,,근데 정말 너무 하는거 아니가???"

나----"뭐가요??? 오히려 오빠가 왜 거짓말을 하는데요??? "

남친--"(흥분한 목소리더 군요) 솔직히 말해서 내가 너랑 결혼할 사이가?? 동거를 하는 사이가???

때로는 니가 너무 참견하고 간섭해서 이제 싫어질라고 한다"

나---(어이상실 ......그냥 끊었습니다,,,,)

 

40분뒤에 남친이 제 집으로 찾아와서는 그냥 화냤냐며??

 

주점갔다고 걱정할까봐 그랬다고,,화내지마라고.,,그러더니...

자고 간다 더군요

 

그리곤 10분도 안되서 코콜면서 잡니다....

 

남친 침대에 눕히고 전 바닥에서 잤습니다,,,

 

그리고는 수많은 생각들~~~~~~~~~~~~~

 

지끔까지 이야기 하던 몇년뒤에 결혼하자 같이살면 강아지는 키우지말자~~~뭐 그런이야기들....

 

참,,,,겁나,,,,,싱겁더군요,,,,

 

오늘 남친은.,.,..예전과 다를게 없더군요,,,

 

전 남친에게 그대로 이야기했죠

 

그래서...이제 뭐라고 어떻게 오빠에게 말을 못하겠다고

 

혼란스럽다고....

 

남친은 미안하다고만,,,합니다...

 

그치만....저는 .......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남친을 좋아합니다..........근데...참견과 간섭과 좋아하는 마음의 선은...어디까지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