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직도 이사람이 너무나 좋은데 어찌합니까??

김미영2006.01.02
조회959

안녕하세요??맨날 글을 읽다가 제가 이렇게 주인공이 돼서야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가 항상 글을 읽을때 동감하는 내용들이 참 많았었는데..

제 글을 보고서도 공감하는분들이 있을거라고 믿으며 그분들 용기 내시라는말 하고싶네여

2003년 4월 6일 새벽..우린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모 싸이트에서 처음 만나게됐져..그렇게 첫 통화가 시작되고..그렇게 우린 친구가 됐습니다.

그때 제가 하던일이 모 패스트푸드점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에 출근시간이 늦었습니다.

항상 그남자 절 모닝콜 해 주었고..제가 바빠서 통화가 안되면 메세지 남겨놓고..부재중전화

확인하고 또 통화하고...

그러던 4월 29일 오전 갑작스런 말을 듣게 됐습니다.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오전에 약간 일찍 전화를 했는데..왜 이렇게 일찍 전화했냐고 물으니 할말이 있어서 했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그분 하는말..내가 하는말에 무조건 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알았다고 했죠..우리 친구맞지 응, 우리 한번도 못봤지 응, 우리 사귀자 응

저 아무생각없이 그냥 응 이라고 대답했고.,이젠됐다면서 항상 제가 일어나는 시간이 10시 떄문에

10시에 다시 전화한다면서 전화를 끊더라구여..

저 갑자기 혼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남자 사귈맘은 없었기에..

여하튼 우리 사귀기로하고 그 사람 그전보다 훨씬 더 저한테 잘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5월 3일 처음으로 만나게 됐는데..키도크고 잘생기고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처음 만나서 영화를보고..2시간가량 얘기를 했습니다.

맘에들고 참 좋았습니다. 그사람 역시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여..

다만 그사람 단점이라하면 조금 싸가지가 없다는것..말투가 그렇습니다.

군대에서도 많이 맞었다고 하는데 쉽게 고쳐지지 않나봅니다.

제 친구랑도 그 말투때문에 오해도 많이 생기고여..

그러다 싸우면 자긴 전화로 싸우는거 싫다면서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고..

만나서 분위기 잡고 얘기하려면 웃음으로 떄우고..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가끔..그 사람 떠보기 위해서 내가 만약 헤어지자고 하면 어쩔꺼냐고 물으면..

넌 나한테 갇혔어 내 전화 피하면 회사로 찾아가고 그래도 안되면 집으로 찾아갈꺼라고..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계속 쫒아올꺼라고...그렇게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직업이 건축쪽이라서 작은 지방 출장이 많았습니다.

2주는 기본이고 길게는 2달도 다니곤 했습니다.

가기전에 항상 찾아와서는 없는동안 아프지 말고 딴 생각하지말고 기다려달라는말..

전 그사람 말대로 딴짓도 안하고 그사람만 기다렸습니다.

그런다 12월이 됐고..크리스마스 이브날

연락이 도통 안되더라구여..그래서 홧김에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문자로

크리스마스에도 그 이후에도 전화가 안왔습니다.

전화를해도 받지도않고..메세지도 안오고..

그러다 2월달에 우연한 기회에 연락을 하니 출장중이라고 내일이 동생 졸업식이라 서울에 온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저 2달만에 그 사람 만났습니다.

그사람 변한거 없고 저 역시 그사람에 변한거 없었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연락을 했고..3월 1일부터 연락이 안 되더군여..

그래서 저 멜 보냈습니다. 그 사람왈,,좀 않조은일 생겼다고..저한테 말하기 창피하다고..

다시 연락한다고..정말 미안하다는 내용의 답장이었습니다.

저 그래서 그사람 기다리면서 너무 힘들면 가끔 멜을 쓰곤 했습니다.

6월의 어느날..제가 전화를 했고..그사람 반갑게 맞아주고..그사람 출장중이라고 하더군여

자기가 너무 힘들다고 1년만 기다려달라고...저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기다릴거 알고 있었다면서 몇번 전화하려다가 끊었다고도 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전화하면서 기다릴까 물었더니 전화기 잘 안가지고 다닌다고  그냥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저 그렇게 했습니다.바보처럼..

결국엔 어제 사건이 터졌습니다. 왠지 느낌에 여자가 생긴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제 저희 과장님 장모님 상가집에 갔다가 오면서 전화를 했는데..앞으로 전화하지 말랍니다.

내가 멀 그렇게 잘못했냐고 물었더니 그런거 없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더군여

계속 전화했더니 안받고..저 어제 술 많이 마셔서 쓰러져잤습니다.

부재중 전화 8번 와 있었고 그사람3번 모르는번호 5번

아침에 전화 했습니다..부재중 전화와서 전화했더니..

웬일입니까??그여자하는말...그사람 이름 부르면서 아냐고 물어보드라구여

자기 여자친구랍니다. 중학교때부터 알았고 저랑 사길떄는 잠시 헤어져있다고 하더군여

지금 동거중인가 봅니다..결혼할꺼라고 하더군여

저한테 그랬습니다. 결혼하자고..근데 뭡니까 이게..

저 그래서 그 사람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사랑이 변합니까??

정말 이럴순 없습니다. 저 지금 마음이 찢어질듯 아픕니다. 전 이제 어찌해야 합니까??

죽도록 사랑했고 이남자만 기다린 전..어찌해야 합니까??

p.s지루하게 쓴글..이렇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