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해야 할까요 ..

Dori2006.01.03
조회164

저는 평범하다 못해..

 

아니다 평범하지 않군요..

 

여튼 여자분들 앞에만 가면 그다지 말을 잘 못하는 20대 초반청년입니다..

 

이상하게 생각한데로 말도 잘안나오고..

 

엉뚱한소리만 하게 되는군요..

 

본론은 이게 아니라

 

작년 9월달에 어느 여자분에게 우산을 씌워드렸습니다(작년하니까 되게.. 이상하군요)

 

그분은 제가 일하는 곳에서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인데..

 

제가 우연히 지나가다가 서로 눈이 마추쳤는데..

 

저는 쑥스러움을 마니 타는 스타일이라서..

 

모르는 사람도 아닌데

 

"우산 없으세요? 제꺼 쓰고 가서 다음에 가따주세요" 할려고하는데

 

오디까지 씌워달라고해서.. 씌워드린게 화근이 되어 버렸습니다..

 

바람과함께 비가 오는데 마침 태풍 오는 시기였을꺼예여

 

좀 가까우 붙으니까 여자분들 샴푸냄새가.. 마음을 설레게 하고..

 

여튼 아 이렇게 사람을 좋아 하게 되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우산쓰고 가는동안 저번에 자기가 이름하고 어디사는지 얘기 했다는거 같은데

 

기억 못했다고 조금 아쉬워하는거 같기도하고..

 

기냥 제 마음을 숨긴채 그녀가 일하러 와도 그냥.. 그냥.. 알바 끝나면

 

다시 잊어버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나고 있는데..

 

마침 그날 점심을 누가 사주셔서.. (역시 말을 잘 못하는 저는.. 그냥 묵묵히 대답만하면서 밥먹어따는 ㅠㅠ  제가 말하면 왠지.. 이상한말만 나올꺼 같아서..)

 

같이 먹은후에 폰을 어디따가 놔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폰좀 빌려달라고해서 자기폰 으로 전화해보시더라구요..

 

저는 그떄 왠.. 재수 ^^:

 

이러면서 기분 좋아하고 있었는데 (속으로만 ^^; 전화번호 알려달라는게 쉽지 않자나요)

 

알고보니 서랍에 들어 있었던것입니다..

 

그날부터 또 저는 갈등을 때리기 시작했죠..

 

아 내 마음을 표현해봐? 아니면 기냥 이렇게 넘어가까?

 

그래서 용기를 내서 문자를 보냈죠..

 

"좋아한다고.. 언제부터인가.."

 

근데 중요한건 제 폰번호를 안찍고 기냥 보냈다 이거죠 ㅠㅠ

 

그래서 그냥.. 인연이 아닌가보다 싶어서..

 

또 그냥 그렇게 넘어 갔습니다..

 

그냥 일하러 오면 인사 하고.. 인사 안하는경우도 되게 많았음.. ^^;

 

어느날부터인가.. 발신제한으로 전화와서 끊어 버리구

 

발신번호가 날짜로 찍혀서 오는 경우가 일주일에 한두번꼴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아 잘못온문자구나 ..

 

장난치는구나 싶었는데..

 

문자 내용이 약간 제 머리를 헷갈리게하드라고요

 

보고싶다 .. 잘쟈요.. 라든지.. 

 

그렇게 가을이 지나 겨울이 접어들어 ..

 

역시나 평소하던거처럼.. 지내 오고 가끔 발신제한 전화오고 날짜로오는 발신문자도오고..

 

대충 제 느낌으로 아니 그냥 그녀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드라고요..^^

 

그녀가 맞으면 기냥 제마음을 표현해보려고..

 

전화국에 갔습니다 ㅋㅋ 전화내역서 뽑아보려고..

 

근데 발신제한으로 온전화는 안가르쳐 주드라고요 뷁 ㅠㅠ

 

그렇게 또 12월이 다 지나가는 시점에서..

 

저희아파트는 수욜마다 재활욜쓰레기를 버립니다..

 

그래서 출근하기전 저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쓰레기를 버리로 가는데..

 

어떤 여자분이 저에게 쪽지를 주시는 겁니다..

 

그러고는 휑하니 가시드라고요..

 

저는 얼어버린채.. 한 1-2분정도 재활용쓰레기 들고 있는데..

 

경비아저씨 曰: 좋겠네.. ^^ 이러시는 겁니다.. (평소 경비아저씨와 친분이 있어서..택배땜시 ㅎ)

 

쪽지를 보니. 클쑤마쑤때 머하냐구 와 함께 폰번호를 적어 두셨드라구요

 

쪽지 받고나서 시간이 지나. 23일이 다가왔습니다..

 

저녁12시 즈음.. 역시 발신제한전화가 온뒤.. (그날은 좀더 오래 끊지 않고 있었는듯)

 

"낼 모해요?"

1223

 

이렇게 문자가 와서..진짜 알바인가?? 싶어서

그래서 이날은 기필코 맞는지 전화해볼려고 통화기록을 보는데..

웁스.. 이게 왠일인가.. 없어져 버린거예요 ㅠㅠ

바보같이 저장도 안해놓고..

역시 인연이 아닌가보다는 생각으로 ..

 

하지만 심히 갈등 되더군요..

 

누구 좋아하는데.. 다른사람 한번 만나도 되나 .. 

 

친구들에게 조언을 얻은결과 머 니가 좋아한다고 말한것도 아닌데..

 

하면서 클쑤마쑤 이번에도혼자보니게 머하지 않냐고 한번 만나보라고하는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용기 낼필요도 없이 쪽지준 그녀를 이브날 만나서 기냥 편하게..

 

(저는 편했음.. 그여자분은 어떤지 몰라도.. 근데 중요한거 쪽지분 그여자분이 이번에 수능쳤다는 거예요.. 저도 이번에 수능 친사람인줄 알아떄요.. 평소옷입고 댕기는게.. 워낙 그냥 있는 옷들만 입고 댕겨서.. 그렇게 봤데요.. 제 얼굴이 그다지 동안인거 같지는 않은데..이제 중반이 다되가는데..)

 

앞날이 창창한 고3 학생을.. 그냥 흐지부지 한채로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12/29일 일하는중에 케익이 나서 둘이 같이 먹었어요..

 

제가 케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좀더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으로..

 

억지로억지로.. 생크림을 ..(역시 묵묵히 저는 대답만하면서 먹기만했다는..ㅠㅠ)

 

너무느끼해서.. 같이 일하는 형이 담배 피러 가자구 해서 따라나왔다가

 

콜라 마시고 들어 갈려는데 .. 그냥 이럴때 한번 사주자 싶어서

 

하나 사다 줬습니다.. 솔직히 둘이 엄청 마니 먹어서 약간 느끼할꺼같아서.. 

 

그런데 그다음날 그알바분이 문자가 왔었네요..

xx인데요.. 콜라 잘먹었다고..

 

근데 친구넘들이 망년회하자고 술너무 마니 마셔서..

 

문자가 7시에 온지도 모르고 11시에 확인해 버렸습니다.. ㅠㅠ

 

여자분들 답문 늦게 오는거 별로 안좋아한다고 들은거 같은데..

 

부랴부랴 보내고 나서.. 한동안 술마시는것보다..

 

핸폰에 더 열중했다고하더군요.. 그떄 저는 이미 만취상태 였을꺼예요.. 소주 1병이 주량인지라 ^^:

 

문자내용도 기억안나지만 그래도 제가 ..약간의 개념은 탑재된터라.. 이상한 문자 보내지는 않았을꺼인데.. 

 

그렇게 그날이 지나가고 그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답문이 안온걸보고..

 

약간의 후회가 ㅎㅎ

 

그러나 그럴 생각도 없이 오전에 ..일이 있어서 폰을 잠시 꺼두게 되었습니다..

 

일 잘 끝내고 친구넘한테 점심 먹자고 전호할려고 2시 넘어서 폰을 켜보니..

 

12시20분쯤인가 문자가 와있더라고요 .. OTL..

 

"어제 답문안와서 문자 잘못보낸지 알았다고 . 주말은 가족과함께"

 

아마 제가 주말인데 머하세요? 이런 문자를 보낸거 같더라고요..

 

중요한건 또 늦어 버린겁니다.. 

 

이번에도 부랴부랴 보낼라고 하는데..할말이 없는겁니다 흑

 

그래서 그냥 점심 맛나게 드세요란.. 내용의 문자를 보내따는.. 그이후 답문 없었다는..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 12월31일 와버렸네요..

 

어떻게든 접촉?을 해보려고.. 11시쯤 문자를 보냈습니다..

 

새해 좋은일만 있으라는 이모티콘을.. 역시나 .. 답문 없습니다..

 

그러다가 자는데.. 머가 오는겁니다.. 시간을 보니 2시 였습니다..

 

중요한건.. 내용이

" ㅂㅏ 보 -! "

11

 

이렇게 온것이였습니다..

 

정말 이번에는 용기내서 제마음을 전하려고하는데..

 

그녀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ㅠㅠ

 

저번에 케익먹으며 얘기할때.. 다음주 계속 나올꺼라고하던데..

 

역시나 저는 어디 아프냐는둥.. 무슨일 있냐는둥 .. 어디 놀러 갔냐는둥

 

문자보내보고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