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이 아닌 남녀가 다름으로 인한 구별”이라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아빠 아뒤에요~200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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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 아닌 남녀가 다름으로 인한 구별”이라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여성이 군대를 안가니 나쁘다!! 하는 분들도 이해가 안되죠... 물론 그에 대한 보상점은 있어야 하구요.) 여성부가 벌이는 수많은 여성운동이 사실상 명목상, 혹은 딴지 거는 일이라는 점도 이해하구요.

   하지만 몇몇 말씀은 동의할 수가 없네요. ‘초등교과서 삽화에 아빠는 신문보고 엄마는 설거지하고 있다고 해서 여성 비하'라고 하셨는데 그건 여성비하가 아니고 잘못된 성역할 개념의 고정화를 막기 위한 겁니다. (어릴 때일수록 사고가 유연하거든요.) 점차 맞벌이가 증가해가는 시대 상황에서 아내와 남편의 가사노동량은 동등해져야 하는 게 사실이지요. 그렇다면 올바른 삽화는 엄마가 설거지를 하고 아빠는 함께 서서 그릇을 정리해야 하는 겁니다.(많은 교육부 자료, 장학자료에서 이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남자, 그중에서도 장남에게는 시부모를 봉양해야하는 중대한 의무가 지워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류가 변해 이제는 핵가족이 보편화 되었고 이에 따라 노인 문제가 급증하게 되었지요.." 이 문장 속에서도 오류가 보이네요. "시류가 변해 노인문제가 대두가 되었지만 시류에는 상관없이 예전부터 장남에게는 시부모를 봉양해야 하는 중대한 의무가 지워져 있었으니 장남이 맡아야 한다." 이렇게요. 앞뒤가 안맞죠. 시류가 변했다면 그에 따른 변화된 부양에 대한 의무나 책임이 따라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왜 시부모의 부양을 원칙으로 하는 지는..... 제가 봤을 때는 객관적인 이유는 나와있지 않은 거 같네요.

 또 성에 대한 문제를 보면... 제가 무식해서 잘 모르는 건지 헷갈리지만 미혼모 가정이나 이혼 가정, 그로 인한 다양한 가족의 문제 때문에 불거지기 시작해서 나온 문제 아닙니까? 그게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