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되었네요. 남편의 희생에 대해서 말이 있으신데, 제의도는 남편의 삶의 방식이 안타깝다는 겁니다. 네.. 남편 충분히 희생하고 있습니다. 저뿐아니라 부모님께도 충분히 자기 인생을 희생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부모님은 돈을 벌어 부양하는것은 당연하고 그 이외의 것을 바랍니다. 돈을 떠나서 살수는 없으나 부모님이 진짜 원하는것은 살가운 말한마디라는것이죠. 근데 대부분의 제가 본 한국장남-시부모를 모시는-은 자기 책임감에 짓눌려 가족과도 화합하지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전 그게 안타깝고, ..자식이 태어나 남편처럼 클까 두렵습니다. 아래 리플에 역할을 바꾸라는 말씀계신데, 저 직장구한직후 제가 남편에게 했던말은 얼마든지 직장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고 유학다녀오라고 했습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해보고싶은거 있으면 다해보라고.. 그렇지만 본인이 싫다더군요. 남편의 과도한 책임감 존경하고 이해하지만, 동거인으로서는 책임을 나눠갖고 이해하고 싶은데 안되니 짜증도 납니다. .............................................................................................................................................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전 장남인 신랑과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여자이며, 결혼해서 8개월만에 직장그만두며, 시어머니 각종 병수발들었으며, 결혼한지 3년만에 평생직장을 구해 맞벌이를 시작할려는 시점에 있으며 또 분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다른 무엇보다 윈윈을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 게시판에 들어왔다 열띤 토론(?)이 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네요. 여성부, 페미니즘.. 대체로 비난받는 이유는 쓰잘데기없는걸 걸고 넘어진다와 윈윈하지 않고 호전적이고 대립적이다. 이런거같네요. 글쎄요.. 제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남자와 여자들을 관찰해보면, 각자 원하는 바가 다릅니다. 쉬운예로 남자들은 아내가 차려주는 아침밥에 단순한 밥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여자들은 남편이 처가에 건네는 전화한통에 감동합니다. 이건 뭐냐.. 남자건 여자건 일상적으로 지금 하고있는 성역할- 깡님을 비롯한 다른 님들의 주장에 따르면, 남편은 경제적 역할, 여성은 가사, 육아등등의 역할들이겠네요- 을 할때는 상대방에게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당연하게 여기는거죠. 그러니 당연하게 여기는것-남편이 돈벌어오고, 아내가 시부모에게 잘하고 살림잘할때-을 할때는 서로가 고마워하지 않고, 특별한것-사실은 내가 하는 일들을 상대방이 해줄때, 나의 고마움을 이사람이 인정하는가 싶어 그때 고마워합니다. 말이 샜는데 여자들은 정말 인간관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과도하다 싶을정도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고민하고, 관계가 틀어지면 다른 문제도 다 틀어진양 생각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시부모를 모시고 싶지 않다는 여성의 말은 단순히 불편하다.. 하기싫은 일을 해야한다.. 이런 남성논리로 비난만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세요. 저역시 신혼초부터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제가 살고싶은 인생을 포기하다싶이 하면서 수발을 들엇지만 오히려 남편과 사이는 나빠져만 갔습니다. 제가 괴로웠던 이유는 하루에 시부모 밥상만 6~9번을 차리느라, 시어머니 대소변받아내느라 젊은 시절에 외출한번 못하고 집지키느라~~ 힘들었던게 아니였고, 단 한가지.. 나는 남편을 위해 내인생의 모든것을 다 희생했는데, 남편은 나를 위해 단 한가지라도 희생하는게 없다는 생각에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단지 제가 밥차리는 게 힘들어서 투정부리는 것 쯤으로밖에는 생각안하더군요. 전 그때 나와 남편의 언어와 시각이 다름을 알고 이후에는 남편의 언어로 듣고 말하려고 노력했고, 남편과의 사이는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역시나 아직도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분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같이 사는게 시부모님과 남편과의 사이를 더욱 갈라놓는다는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구구절절이 설명은 하지 않겠고 부모님은요. 남의자식(?)에게 효도받는것보다 자기 자식이 다정한 말한마디 건네는걸 더 좋아하십니다. 남편은 당연히 그걸 못햇고-돈벌어와서 부양함으로써 자신의 의무를 다한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부모님과의 사이는 더욱 멀어져갔지요. 남성분들.. 여자들은 결혼을 하고, 시부모를 모시면서 많은걸 희생합니다. 육체적으로 힘든게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자신의 부모에게 하지 못한 효도를 생각하며 정신적으로 괴롭고, 결혼전과는 180도 달라지는 상황에 적응못해 힘듭니다. 제가 살아보니 결혼전엔 분명히 21세기에 살고 있었고, 미국사회 부럽지 않았는데, 결혼해보니 난 어느새 조선시대로 돌아가있더이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남편은 자기가 번돈 나에게 좀 나눠주는것외엔 희생한게 없어요. 생각을 해보세요. 아내로 인해 내인생이 크게 잘못되었는지.. 혹은 인생전체가 달라졌는지.. 아니라면 아내에게 고마워하시고 여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견딜수없다면 혼자 사는게 맞습니다. 내논리로 상대방을 재단하려고 하지 마시고, 상대방의 논리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해보세요. 그게 진짜 이해랍니다. 글솜씨가 없어 두서가 없이 적었는데, 남자 여자.. 둘로 갈라 서로를 비난하는것만큼 이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토론은 이제 그만하시고 각자 배우자에게 배우자의 시각에 맞춰주려는 노력하며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전 직장 상사 때문에 아직도 스트레스를...
남성분들은 윈윈을 위해 무엇을 하시나요?
톡이 되었네요.
남편의 희생에 대해서 말이 있으신데,
제의도는 남편의 삶의 방식이 안타깝다는 겁니다.
네.. 남편 충분히 희생하고 있습니다.
저뿐아니라 부모님께도 충분히 자기 인생을 희생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부모님은 돈을 벌어 부양하는것은 당연하고 그 이외의 것을 바랍니다.
돈을 떠나서 살수는 없으나 부모님이 진짜 원하는것은 살가운 말한마디라는것이죠.
근데 대부분의 제가 본 한국장남-시부모를 모시는-은 자기 책임감에 짓눌려 가족과도 화합하지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전 그게 안타깝고, ..자식이 태어나 남편처럼 클까 두렵습니다.
아래 리플에 역할을 바꾸라는 말씀계신데,
저 직장구한직후 제가 남편에게 했던말은 얼마든지 직장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고
유학다녀오라고 했습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해보고싶은거 있으면 다해보라고..
그렇지만 본인이 싫다더군요.
남편의 과도한 책임감 존경하고 이해하지만, 동거인으로서는 책임을 나눠갖고 이해하고 싶은데 안되니 짜증도 납니다.
.............................................................................................................................................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전 장남인 신랑과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여자이며,
결혼해서 8개월만에 직장그만두며, 시어머니 각종 병수발들었으며,
결혼한지 3년만에 평생직장을 구해 맞벌이를 시작할려는 시점에 있으며
또 분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다른 무엇보다
윈윈을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
게시판에 들어왔다 열띤 토론(?)이 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네요.
여성부, 페미니즘.. 대체로 비난받는 이유는 쓰잘데기없는걸 걸고 넘어진다와 윈윈하지 않고
호전적이고 대립적이다. 이런거같네요.
글쎄요..
제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남자와 여자들을 관찰해보면,
각자 원하는 바가 다릅니다.
쉬운예로 남자들은 아내가 차려주는 아침밥에 단순한 밥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여자들은 남편이 처가에 건네는 전화한통에 감동합니다.
이건 뭐냐..
남자건 여자건 일상적으로 지금 하고있는 성역할- 깡님을 비롯한 다른 님들의 주장에 따르면,
남편은 경제적 역할, 여성은 가사, 육아등등의 역할들이겠네요- 을 할때는 상대방에게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당연하게 여기는거죠.
그러니 당연하게 여기는것-남편이 돈벌어오고, 아내가 시부모에게 잘하고 살림잘할때-을 할때는 서로가 고마워하지 않고, 특별한것-사실은 내가 하는 일들을 상대방이 해줄때, 나의 고마움을 이사람이 인정하는가 싶어 그때 고마워합니다.
말이 샜는데
여자들은 정말 인간관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과도하다 싶을정도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고민하고, 관계가 틀어지면 다른 문제도 다 틀어진양 생각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시부모를 모시고 싶지 않다는 여성의 말은
단순히 불편하다.. 하기싫은 일을 해야한다.. 이런 남성논리로 비난만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세요.
저역시 신혼초부터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제가 살고싶은 인생을 포기하다싶이 하면서 수발을 들엇지만
오히려 남편과 사이는 나빠져만 갔습니다.
제가 괴로웠던 이유는 하루에 시부모 밥상만 6~9번을 차리느라, 시어머니 대소변받아내느라
젊은 시절에 외출한번 못하고 집지키느라~~ 힘들었던게 아니였고,
단 한가지..
나는 남편을 위해 내인생의 모든것을 다 희생했는데, 남편은 나를 위해 단 한가지라도 희생하는게 없다는 생각에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단지 제가 밥차리는 게 힘들어서 투정부리는 것 쯤으로밖에는 생각안하더군요.
전 그때 나와 남편의 언어와 시각이 다름을 알고
이후에는 남편의 언어로 듣고 말하려고 노력했고, 남편과의 사이는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역시나 아직도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분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같이 사는게 시부모님과 남편과의 사이를 더욱 갈라놓는다는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구구절절이 설명은 하지 않겠고
부모님은요.
남의자식(?)에게 효도받는것보다 자기 자식이 다정한 말한마디 건네는걸 더 좋아하십니다.
남편은 당연히 그걸 못햇고-돈벌어와서 부양함으로써 자신의 의무를 다한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부모님과의 사이는 더욱 멀어져갔지요.
남성분들..
여자들은 결혼을 하고, 시부모를 모시면서 많은걸 희생합니다.
육체적으로 힘든게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자신의 부모에게 하지 못한 효도를 생각하며
정신적으로 괴롭고, 결혼전과는 180도 달라지는 상황에 적응못해 힘듭니다.
제가 살아보니 결혼전엔 분명히 21세기에 살고 있었고, 미국사회 부럽지 않았는데,
결혼해보니 난 어느새 조선시대로 돌아가있더이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남편은 자기가 번돈 나에게 좀 나눠주는것외엔 희생한게 없어요.
생각을 해보세요.
아내로 인해 내인생이 크게 잘못되었는지.. 혹은 인생전체가 달라졌는지..
아니라면 아내에게 고마워하시고
여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견딜수없다면 혼자 사는게 맞습니다.
내논리로 상대방을 재단하려고 하지 마시고,
상대방의 논리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해보세요.
그게 진짜 이해랍니다.
글솜씨가 없어 두서가 없이 적었는데,
남자 여자.. 둘로 갈라 서로를 비난하는것만큼 이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토론은 이제 그만하시고
각자 배우자에게 배우자의 시각에 맞춰주려는 노력하며 행복하게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