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등신됐어욤..ㅠ_ㅠ

너무 속상해...2006.01.04
조회515

3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사람 만나다보면 그럴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과 저.. 가까운건 아니지만 친척이란 말에 아니다 싶어 헤어졌습니다..

 

그때는..못헤어지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차라리 제가 다른 남자를 만났습니다..

지금은 그냥 친구로만 지내고 있지요... 나쁜거지만 서로 잊으려 전 그렇게했습니다..

그사람도 3개월을 힘들어 하더니 .. 앞으론 사랑하기 힘들다더니..

 

보란듯이 여자친구를 사귀더군요... 예전 회사 동생과요...

그 동생이란 아이... 제가 전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면 늘 제게 밝게 인사해주고..

제가 가져간 음식 젤맛나게 먹어주던 아이었는데 우습더군요..

 

그래도 서로 좋아서 그러나했습니다..

잘되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사람이 아닌 제 남자친구를 만나던 기간.. 고작 3개월이었습니다만.. 그 3개월 내내 정말 절 힘들게했습니다..

 

아직도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던 전... 그 사람과 멀지만 단지 인척관계란 이유로 만날 이유가 잦았고 더욱더 잊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사람.. 제가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어도 사촌오빠라며 둘이 있질 못하게했습니다...

 

그 사람과 사귄 3년은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힘든일..어려운일이 생겨도... 그 사람 사랑했기에 다참고 그사람이 하자는 대로 했습니다..

두번이나 애가 생겼지만.. 그사람이 아직은 둘다 어리고 힘드니까 지우자했습니다..

 

받아들이기 싫었지만 그렇게 했습니다.. 둘다 어렸고 집에서 받아들일 가족들을 생각하니 힘들었습니다.. 저와 만나는 내내 그는 늘 입버릇처럼 결혼이란거 자긴 절대 안할거라 했습니다..

돈버는 기계되기 싫답니다.. 그럼 자기가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제 상황이 너무나  한심해서 미치겠습니다.. 그 사람..제가 남자친구가 있어도 계속 절 만났고.. 제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자긴 여자친구가 있어도 계속 절 만났습니다..

제가 아무리 피해도... 조심을했지만서도.. 세번째... 애를 갖고 말았습니다..

 

걱정되고 답답한 나머지 어제 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지우잡니다.. 미안하단 말 한마디 툭 내뱉어놓구선..

그래서 물었죠.. 지금 여자친구도 만약 임신하면 똑같이 말할거냐고..

 

주저없이 그럴거라 합니다.. 이유는 자기는 결혼 안할거라서..;;;

나쁜놈이라고 소리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나원래 이런 놈이야... 몰랐냐? 그러니까 그냥 지우고 병원갈때 연락해라.. 함 내려는 가야지.."

 

그러네요.. 너무 나쁩니다... 제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더이상 실수 하고 싶지 않았는데... 아직도 날짜 못잡고 그냥 이러고 있습니다..

바보처럼 말이죠... 어찌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_ㅠ완전 등신됐어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