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모니 이게~

오드리 햇반2006.01.04
조회58,721

2틀전쯤 올린 글인데 오늘 접속을 해보니 톡이 되어있군요..

 

재밌게 읽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하구요^^

이렇게 웃으면서 행복하게 보낼수 있는 한해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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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여기에 글을 올려보네요..

너무나도 글을 재미있게 잘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전 그냥 제가 겪었던 퐝당하고도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을적 사건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제 나름대로 레이서 수준이라고 자부심을 느끼며 가끔 운전을하고있지만

이런 레이서가 되기위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기위해 실기시험을 보다 벌어진 사건입니다..

벌써 5년이 넘은 이야기네요^^

그당시 저희 언니가 차가있었는데요.. 언니의 회사가 무쟈게 멀고 집앞에 바로 지하철이 있던터라

언니는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언니의 차는 집에서 놀고있는상황이었죠..

그런데 언니가 저보고 면허를 따면 집에서 놀고있는차를 평일에는 저보고 타라고 했습죠..

그말을 듣고 저는 바로 필기 접수를한뒤 필기에 합격후 비용도 저렴하고 더 빨리 시험을 볼수있는

속성반(시간 정해서 배우고 시험은 면허시험장에서 보는)에 접수하여

몇시간을 배우고나서 드뎌 실기시험날이 왔습니다.

당시 전 운전이란건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면허 취득후 바로 승용차를 운전할 생각이었기때문에

2종을 면허를 접수하였는데 꼴에 오토따기는 쪽팔리다 생각하여 2종 수동면허를 접수하였지요..

그렇게 야매로 몇시간 배우것밖에 없던제가 머가 그리 자신 만만하였는지

아주 오만함을 몸에 가득싣고 면허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시험 시간이 좀 남아있길래 약간 긴장도되고해서 화장실을 다녀온후

바로 실기 시험에 응시하게 되는 차에 타게 됬습니다..

후후..

바로 제 앞차가 출발..

전 창문을 활짝열고 백밀러,룸밀러 등등을 맞추고 있었는데

"8호차 출발하세요~~"라는 말이 들리더군요..

출발하려하니까 제가 안전밸트를 안매고 있었나봐요..

면허 시험장 내에 경찰(??)같은분 여럿계시잖아요 그분이 제가 운전하는차 창문쪽으로 가까이와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는 속으로 다행이다.. 라고 안심을하고 출발신호와함께 안전벨트를 메려는 순간

그 경찰(??)아저씨왈

"킄킄....  아가씨 아무리 급해도 지퍼는 올리셔야죠~~"

지....퍼.......는........올...........리............셔.............야..............죠...............................

순간 출발과 함께 당황한나...

아랬쪽을 보니 바지 지퍼 사이로 입술모양이 보이더군요...

맙소사!!!!!!!! 하필이면 오늘 아침 입술모양의 야광펜티를 입었던거였습니다...

그당시 꽉끼는 청바지가 유행하여 저역시 꽉끼는 청바지를 입었었고

그 청바지를 입고 앉은자세를 취하니 지퍼가 아주 입을 헤~~ 벌리고 있는것이..

그 사이로 야광펜티 무늬에있던 입술이 아주 적나라게 보이는 것이었죠...

맙소사!!!!!!!! 시험 시작전 화장실에 들렀던 꼬리가 너무나도 길었던 것이었습니다..

 

아.. 안돼... 아직 안전밸트도 못맸는데..

젠쟝할 꽉끼는 청바지의 지퍼는 앉아서 올리기는 너무도 버겨웠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언넝 밸트부터 매야지..

지퍼는 난중에 내리기전에만 올리면 상광없잖아??'

그 짧은 순간에 아쥬 챙피해 돌아가시겠다는 생각부터 시작하여

합격에  대한 강한의지를 보이며 시험을 응시했는데..

면허 실기 보신분들은 다들 알겠지만 출발 후 얼마 안돼서 언덕있잖습니까??

망할..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나봅니다.. 운전도 못하는데 오만함만 잔뜩 차있던 제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창피함에 후덜덜덜거리던 제 다리가 그만 시동을 꺼뜨리고 만것이죠..

그렇게 후덜덜덜 거리는 다리로 시동을 다시 켜고 출발하려고 발악을 하고있는데

귀에 익은듯한 목소리가 방송으로 다시한번 들리더군요..

"8호차 실격입니다"  그다음에 이어서 그여자가 머라고머라고 떠들어댄것같은데

다음말은 들리지도 않고 멀리서 제 차를 운전하려고 달려오는 경찰(??)의 모습이보여서

언넝 지퍼를 올려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를 않더군요..

헉 그 경찰(??)아마 100미터를 10초 안에 뛰는 실력인가봅니다..

여름 더운날 초긴장 상태에서 꽉끼는 청바지의 위력으로 잘 올라가지도 않는 지퍼를 올리느라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혀있고 얼굴은 우체통이되어있는데

그 경찰(??)아씨는 머가그리 급하셨는지 너무나도 재빠르게 달려와서

제가 타고있던 차의 문을 아주 상냥하게 열어주며

고개 숙여 지퍼를 올리고 있는저에게 야릇한 미소와함께 아주상냥하게 한마디 하더군요..

"큭큭.... 지퍼 다올리셨으면 내리세요.........."

아아~~ 진짜 눈물나도록 챙피했습니다..

상황도 상황이지만 거짓말 못하는 신체의 일부인 저의 손이 후덜덜덜거려 지퍼를 제대로 못올리고

있는걸 발견하고 정말 저의 손이지만 손목이라도 잘라내고 싶은심정으로

초인적인 달리기 실력에 야릇한 미소를 머금고있는 그 경찰(??)의 눈을 애써 피하고

양손으로 미쳐 올리지 못한 아랫부분(??)을 가리고 차에서 내려

아까 실격한 저를 발견하고 빛의 속도로 달려온 경찰(??)보다

훨씬더 빠른 속도로 달렸습니다..

아마 평소 100미터를 20초 이상 달리던 저에게

그날의 달리기 실력은 평생 달려봐도 나오지 않을법한 실력이었을듯 하네요^^

 

지루하고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화장실가면 꼬리남기지 말도록 조심하세요~~

그리고 새해에는 모두들 좋은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이게모니 이게~  그날 내가 잔 곳은? 노래방의 어서 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