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값 인하... 교복업체들.. 장난해요?

학부모20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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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니 교복업체들이 교복가격을 내리겠다고 했단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어서 텔레비젼을 유심히 지켜봤다.

이번 하복부터 교복가격을 10% 인하하겠다는 내용이었다.

10%면 큰애 경험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대략 15만원을 약갓 웃도니 약 만 오천원가량 인하하겠다는 내용같았다.

그래도 15,000원 인하면은 작은 금액은 아니기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다.

대대적으로 뉴스에도 나올정도로 할인을 하겠다고 하니 얼마나 할인하나 유심히 봤더니 15,000원...

뭐 절반가격 받고 이런 것은 꿈에도 꾸지 않았지만 최소한 20~30%정도 인하를 기대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싼 일반 교복점 교복을 구매할 수 없는 것은..

매스컴이 아이들에게 미친 영향이 매우 크다고 말할 수 있다.

다리가 길어보이니 어쩌니 하면서 유명사의 교복은 아이들에게 당연한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그 교복을 입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도태되고야 마는 것이다.

그래도 어릴적 나이키 운동화에 대한 동경을 품고 살았던 나였던지라...

새로 학교 들어가는 아이의 그런 작은 바램마저 무참히 밟고싶진 않아서 비싸지만 유명 교복업체 교복을 샀다.

 

끊이지 않는 교복 논쟁..

특히나 올들어 더욱 말썽이었던 것 같은데....

이 교복 가격에 대해 국가에서 조금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중소업체와 대기업 교복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리고 대형 교복 업체들의 가격은 거의 동일하다.

심증이지만 담합의 냄새가 풍긴다는 것이다.

원가가 적정선에서 책정이 되었는지, 담합은 없었는지, 공정하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좀 확인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모른다. 자신들의 눈과 귀가 대중매체에 의해 조종당하는 것을.

그리고 그런 마케팅 비용이 모두 교복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무엇보다 부모들이 돈 1,2만원때문에 들이는 노력을 알지 못한다.

하긴.. 그러니 아이들이겠지만서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