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이른 사랑으로 지금은 출산 약 3주를 남겨두고 있는 결혼한지 이제 3개월 되어가는 새댁입니다 .. 불평, 불만 혼자 집에만 있다보니 자연히 늘게 되더군요 ... 좋은 시부모님 만나긴 하였으나 .. 의외로 극성인 어머님 성격땜에 나름대로 피곤함을 느끼는 터라 제가 나쁜것인지 아니면 어머님의 행동이 극한적으로 지나치신건지 .. 물어보고 싶어서요 .. 남들처럼 1년도 체 채워보지 못한 연애속에서 8개월 남짓 연애를 하고 결혼전까지 시댁에서 약 3개월 지냈습니다 .. 물론 저 .. 남들처럼 가진것도 없고 보잘것도 없는 그저 평범한 한 사람입니다 그런 저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또 친딸처럼 아껴주시는 두분들께 참으로 깊은 감사는 드리고 있습니다 .. 결혼전 양가집 상당히 분위기 좋지 않았습니다 남편과 저는 7년차이가 나구요 .. 허나 남편이 동안이라서 그리 외모적으로는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저 또한 또래에 비해서는 생각이 좀 깊은편이라 할수 있구요 ..(제 생각뿐일지는 모르겠지만 ) ....... 어찌 되었건 서로 사랑한다는 조건하에 작년 10월달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부모님이 고생하여 남편앞으로 사놓으신 아파트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어리다면 어린 나이인 24살에 집이 있다는게 제일 행복 했고 또한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항상 잘해드려야지 .. 친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잘해드려야지 라 생각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 시댁과는 약 전철로 2정거장 너무나 가깝죠 .. 일주일에 적어도 3번정도는 가는 것 같습니다 . 금요일날 가서 이틀자고 일요일 날 온다거나 어쩌다 친정을 가게 될 일이 생기면 괜스레 죄송한 마음에 평일에 하룻밤은 자고 오는 쪽으로 하죠 남편이 장남이라서 그런지 .. 시어머님 남편을 생각하는 마음이 유난히도 각별하세요 . 우리아들 우리아들 하시면서 제앞에서 엉덩이 토닥여주고 ..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도 많았어요 아무리 나이 어린 며느리라지만 명색이 며느리 앞인데 자제를 해주셨으면 하는 속내도 있었구요 하지만 .. 나이드신 부모님앞에 40~50 먹은 자식은 그저 어린애와 같다는 친정엄마 말씀에 그냥 마음편히 먹기로 했죠 .. 실은 아직도 그런게 싫긴 하지만요 .. 남편이 벌어오는 돈 약 18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그돈에서 80정도를 적금하고 나머지는 남편 용돈에 아파트 관리비며 이것저것 생활비로 내면 한달 잔고가 없습니다 . 그래도 적금을 붓고 있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감사를 드리며 살아가는데 시어머님 한달에 적금은 얼마를 하는지 아파트 관리비가 한달에 얼마가 나오는지 사사건건 물어보십니다 .. 아뇨 솔직히 말하자면 참견이죠 그래도 참았습니다 .. 아들 월급이니 궁금한건 당연하다 생각하기에 그저 남편에게 불만만 토론 한체로 말입니다 월급에서 이것저것 맞추다 보니 서로 꾸미고 해야할 것들을 소홀하게 됩니다 물론 제가 못하는 부분이 많죠 .. 좋은 옷 한벌 사주지 못하고 시아버님이 철도청 공무원을 하셔서 공무원 연금에 지금은 역사에서 청소 과장을 잠시 하고 계시는데요 거기 월급에 .. 또 시댁이 상가 주택이라서 3곳 정도에서 월세 나오거든요 그래서 넉넉하게 살아 가고 계십니다 .. 그래서 인지 늘 .. 남편옷을 사다주세요 티, 점퍼, 목도리 따위들을요 .. 그런것 보고 있는 저 답답하고 가끔은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은 사주지 못해도 용돈 아껴서 그다음달 사줄수도 있고 .. 열심히 일하고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물질적인 건 많이 못해줘도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해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머님의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 내가 아내인데 .. 내가 해야할 몫은 어디있는 건지 라는 알수없는 느낌도 들구요 ... 남편도 가끔은 그런 제마음을 아는지 요번말에 태어날 우리 아이가 생기면 그때는 좀 덜하시겠지 라며 제 편을 들고는 하는데 .. 그래도 저 ~~ 영 기분 좋지 않습니다 .. 남들에게 말하면 행복한 고민이라 반발하는 분들도 있을테고 . 아니면 같이 옹호해 주실분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엔 없을줄 알았던 고부간의 갈등이 이런거에서 생기는 구나 라고 생각도 해보고 그래도 .. 많이 사셔도 20~30년 사실분들 잘해드려야지 .. 내가 맏며느리인데 라고 착하게 생각도 해보고 마음을 고쳐먹어도 보지만 .. 가끔은 이해되지 않은 부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 한가지 ...더 저 스트레스 받는거 많아요 매일 하루에 4~5번은 전화하시는 시어머님 별 용건이 없으신데도 전화를 그렇게 자주 하세요 그래서 요즘은 너무나 지쳐가요 .. 물론 어머님 입장에서는 그것이 관심의 표현의 하나이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야 누군들 모를리 없겠지만 받아들이는 상대방 입장에선 그런게 아니잖아요 사랑이라고 다 같은 사랑은 아니잖아요 상대방에 따라 받아들일수 있는 사랑의 방법이 다른것인데 .. 결혼하기전 시댁에서 잠시 살았을떄 저에게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 순종적인 며느리가 좋다라구요 .. 저 솔직히 그렇게 순종적일수 없습니다 .. 아니 되고 싶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린다면요 ... 어제는 그런 어머님의 태도들이 너무나 화가나고 속상해서 눈물이 나왔어요 . 이젠 큰아들에 대한 미련과 며느리에 대한 그런 마음들을 조금은 비워주셨으면 하는 바램인데 제가 너무 큰걸 바라는 건가요 .. 아니 앞전에도 말씀드렸듯이 ... 제가 따뜻한 밥 먹고 할짓이 없어서 이러는 것일까요 .. 오늘 오전 9시에 전화가 왔어요 .. 어제 남편과 조금 다퉜거든요.. 대뜸 .. 좀 화나신 목소리로 기분좀 가라 앉았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것 없어요 그랬더니 니가 편안하게 해줘야 바깥에서 일하는 사람이 일을 잘할수 있는거라고 .. 말이죠 속으로 되뇌이고 싶었습니다 어머님만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라구요 .. 내일은 드디어 친정에 가는 날인데요 이렇게 조금씩 지쳐가는 제 모습에 행복한 표정이 서려 있을까요 .. 공감님들 .. 제가 시어머님의 그 크신 사랑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아니면 시어머님께서 저희들에대한 마음을 비우셔야 하는건지 .. 알려주세요 ... 그래서 요즘엔 무서운 생각도 가끔하게 된답니다 .. 결혼을 하지 말껄이라는 아주 나쁜생각을요 ....ㅠ.ㅠ
서로가 마음을 비워야 하는건지 ...
참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이른 사랑으로 지금은 출산 약 3주를 남겨두고 있는 결혼한지 이제 3개월 되어가는 새댁입니다 ..
불평, 불만 혼자 집에만 있다보니 자연히 늘게 되더군요 ...
좋은 시부모님 만나긴 하였으나 .. 의외로 극성인 어머님 성격땜에 나름대로 피곤함을 느끼는 터라 제가 나쁜것인지 아니면 어머님의 행동이 극한적으로 지나치신건지 .. 물어보고 싶어서요 ..
남들처럼 1년도 체 채워보지 못한 연애속에서 8개월 남짓 연애를 하고 결혼전까지 시댁에서 약 3개월 지냈습니다 ..
물론 저 .. 남들처럼 가진것도 없고 보잘것도 없는 그저 평범한 한 사람입니다
그런 저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또 친딸처럼 아껴주시는 두분들께 참으로 깊은 감사는 드리고 있습니다 ..
결혼전 양가집 상당히 분위기 좋지 않았습니다
남편과 저는 7년차이가 나구요 .. 허나 남편이 동안이라서 그리 외모적으로는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저 또한 또래에 비해서는 생각이 좀 깊은편이라 할수 있구요 ..(제 생각뿐일지는 모르겠지만 )
.......
어찌 되었건
서로 사랑한다는 조건하에 작년 10월달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부모님이 고생하여 남편앞으로 사놓으신 아파트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어리다면 어린 나이인 24살에 집이 있다는게 제일 행복 했고 또한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항상 잘해드려야지 .. 친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잘해드려야지 라 생각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 시댁과는 약 전철로 2정거장 너무나 가깝죠 ..
일주일에 적어도 3번정도는 가는 것 같습니다 . 금요일날 가서 이틀자고 일요일 날 온다거나
어쩌다 친정을 가게 될 일이 생기면 괜스레 죄송한 마음에 평일에 하룻밤은 자고 오는 쪽으로 하죠
남편이 장남이라서 그런지 ..
시어머님 남편을 생각하는 마음이 유난히도 각별하세요 .
우리아들 우리아들 하시면서 제앞에서 엉덩이 토닥여주고 ..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도 많았어요 아무리 나이 어린 며느리라지만 명색이 며느리 앞인데 자제를 해주셨으면 하는 속내도 있었구요
하지만 .. 나이드신 부모님앞에 40~50 먹은 자식은 그저 어린애와 같다는 친정엄마 말씀에 그냥 마음편히 먹기로 했죠 .. 실은 아직도 그런게 싫긴 하지만요 ..
남편이 벌어오는 돈 약 18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그돈에서 80정도를 적금하고 나머지는 남편 용돈에 아파트 관리비며 이것저것 생활비로 내면 한달 잔고가 없습니다 . 그래도 적금을 붓고 있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감사를 드리며 살아가는데
시어머님 한달에 적금은 얼마를 하는지 아파트 관리비가 한달에 얼마가 나오는지
사사건건 물어보십니다 .. 아뇨 솔직히 말하자면 참견이죠
그래도 참았습니다 .. 아들 월급이니 궁금한건 당연하다 생각하기에
그저 남편에게 불만만 토론 한체로 말입니다
월급에서 이것저것 맞추다 보니 서로 꾸미고 해야할 것들을 소홀하게 됩니다
물론 제가 못하는 부분이 많죠 .. 좋은 옷 한벌 사주지 못하고
시아버님이 철도청 공무원을 하셔서 공무원 연금에 지금은 역사에서 청소 과장을 잠시 하고 계시는데요 거기 월급에 .. 또 시댁이 상가 주택이라서 3곳 정도에서 월세 나오거든요
그래서 넉넉하게 살아 가고 계십니다 ..
그래서 인지 늘 .. 남편옷을 사다주세요
티, 점퍼, 목도리 따위들을요 .. 그런것 보고 있는 저 답답하고 가끔은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은 사주지 못해도 용돈 아껴서 그다음달 사줄수도 있고 .. 열심히 일하고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물질적인 건 많이 못해줘도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해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머님의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 내가 아내인데 .. 내가 해야할 몫은 어디있는 건지 라는
알수없는 느낌도 들구요 ...
남편도 가끔은 그런 제마음을 아는지 요번말에 태어날 우리 아이가 생기면 그때는 좀 덜하시겠지 라며 제 편을 들고는 하는데 .. 그래도 저 ~~ 영 기분 좋지 않습니다 ..
남들에게 말하면 행복한 고민이라 반발하는 분들도 있을테고 .
아니면 같이 옹호해 주실분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엔 없을줄 알았던 고부간의 갈등이 이런거에서 생기는 구나 라고 생각도 해보고
그래도 .. 많이 사셔도 20~30년 사실분들 잘해드려야지 .. 내가 맏며느리인데 라고 착하게 생각도 해보고 마음을 고쳐먹어도 보지만 .. 가끔은 이해되지 않은 부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
한가지 ...더
저 스트레스 받는거 많아요
매일 하루에 4~5번은 전화하시는 시어머님 별 용건이 없으신데도 전화를 그렇게 자주 하세요
그래서 요즘은 너무나 지쳐가요 ..
물론 어머님 입장에서는 그것이 관심의 표현의 하나이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야 누군들 모를리 없겠지만 받아들이는 상대방 입장에선 그런게 아니잖아요
사랑이라고 다 같은 사랑은 아니잖아요
상대방에 따라 받아들일수 있는 사랑의 방법이 다른것인데 ..
결혼하기전 시댁에서 잠시 살았을떄 저에게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
순종적인 며느리가 좋다라구요 .. 저 솔직히 그렇게 순종적일수 없습니다 ..
아니 되고 싶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린다면요 ...
어제는 그런 어머님의 태도들이 너무나 화가나고 속상해서 눈물이 나왔어요 .
이젠 큰아들에 대한 미련과 며느리에 대한 그런 마음들을 조금은 비워주셨으면 하는 바램인데
제가 너무 큰걸 바라는 건가요 .. 아니 앞전에도 말씀드렸듯이 ...
제가 따뜻한 밥 먹고 할짓이 없어서 이러는 것일까요 ..
오늘 오전 9시에 전화가 왔어요 ..
어제 남편과 조금 다퉜거든요..
대뜸 .. 좀 화나신 목소리로 기분좀 가라 앉았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것 없어요 그랬더니 니가 편안하게 해줘야 바깥에서 일하는 사람이 일을 잘할수 있는거라고 .. 말이죠 속으로 되뇌이고 싶었습니다
어머님만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라구요 ..
내일은 드디어 친정에 가는 날인데요
이렇게 조금씩 지쳐가는 제 모습에 행복한 표정이 서려 있을까요 ..
공감님들 .. 제가 시어머님의 그 크신 사랑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아니면 시어머님께서 저희들에대한 마음을 비우셔야 하는건지 .. 알려주세요 ...
그래서 요즘엔 무서운 생각도 가끔하게 된답니다 ..
결혼을 하지 말껄이라는 아주 나쁜생각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