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이 아파트 층간 소음을 우리집에 뒤집어 씌우네요.

짜증ㄴ2007.03.23
조회753

 

 

 

옆집이 애들이 아직 어리고 셋이나 되어서 좀 시끄러워요.

피아노 소리에 애들 울음소리에 싸우는 소리에

그리고 마구 뛰어다니는 소리까지.

게다가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복도식이라 더 그렇죠.

그래도 저도 어린 시절이 있고 어릴 때 아파트에서 뛰지 말라 그래서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있는지라 그냥 좀 참아 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약속이 있어서 밖에 나가려고 하고 있는데

옆집 문이 열려 있고 옆집 아줌마가 다른 아줌마랑 얘기하고 있더라고요.

엿들을라고 한건 아니고 그냥 들렸는데

층간 소음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뭔가 해서 발걸음을 천천히 하면서 들어봤더니

옆집 아줌마가 층간 소음을 저희 집 때문이라고 뒤집어 씌우는 겁니다...ㅡㅡ

분명히 옆집 아줌마가 지나가는 저를 봤을텐데 말이죠.

그 자리에서 확 엎어버려? 이러다가 약속에 늦을 거 같아서 그냥 지나쳐갔는데 생각할 수록 분하네요.

 

애들이 바보인지 피아노를 배우는데 1년동안 실력도 안늘고

뚱땅뚱땅 연습도 아니고 어찌나 장난을 쳐대는지

그래도 참아줬는데 이게 뭡니까?

다음에 또 소음이 들리면 이번에는 인터폰을 하던가

아예 확 신고해 버릴라고요.

 

참아줬더니 은혜를 모르네요.

아참, 경찰에 신고하면 뭐 벌금이라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