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여자랑 바람핀 남친이랑 헤어지려합니다

바보멍훙이2006.01.10
조회47,123

글이 좀 길어도 시간내서 읽어주세요...ㅠㅠ

 

제 남친은 호주에서 전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있어요,

남친은 잠시 언어 연수차 반년정도 간거구여 전 이제 대학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남친이 원래 좀 여자에 대해 잘 몰라요.

그동안 여자친구도 고등학교 이후로 사귄적도 없답니다..

그렇다고 여잘 안만난것도 아니에요..

거의 뭐 하루 놀라고 그런식으로 만났었겠져..

저희는 친구 소개로 한 4년전부터 알고 지냇습니다.

그때부터 호감은 있었지만 저는 그때두 중국에 있는 상황이라..

서로 어쩔수가 없었져..그냥 연락만 하구 지냈고 그러다 남친이 군대를 갔다왔어여

작년 6월에 제대를 했고..저는 방학을 맞아서 7월 초에 한국에 들어와서

4년만에 다시 만났져..

서로 자주 만나지는 않았어도 그동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있었던 터라 자주 만났고

어느날 남친이 사귀자고 했어여..

전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야하고 남친도 곧 호주를 간다는걸 알면서도..전 받아 들였어요..

믿음만있으면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기때문이져..

그치만.제 생각과는 너무 다른 남친의 행동을 보면서 저는 너무 힘들었답니다..

제가 중국으로 돌아가기까지 2개월이란 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남친은 연락도 잘안하고 만나자는 소리도 않하고..만나도 먼저 집에 보내고 친구들이랑

늦게 까지놀구...전..제 남친이 전역한지 얼마 안되서 놀고 싶어 그런가보다...그렇게 이해하려했어요

어느날은 문자를 보냈는데 도서관에가서 공부한다길래 제가 글루 차가지구 간다구 했어요

답장이 없길래 친구랑 같이 도서관 앞으로 가서 전화를 했더니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목소리로

조금있다 오라는거에요..약간 기분이 상했지만..알았다 하고 친구랑 기다렸어요..

한 시간쯤 뒤 다시 전활했더니..택시라는거에요..ㅋ 그때 느낌이 확실해졌죠..거짓말을했구나...

택신데 왜이리 목소리가 울리냐 했더니 '아 택시 잡으로 굴다리 지나 걸어가는길이야'

그러더니 '야 엄마한테 전화왔다 이따 다시 전화할께'하고 끊어버리더라구여..

10분이지나도 연락이 안와 다시 전활해보니 꺼져있었고...

너무 화가난 저는 집으로 돌아가구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여..친구폰으로..

[아빠가 데리러와서 집에 가는길이야 오늘 친척집가야한다고 아빠가 갑자기 오셨어

지금 집앞에 나가있을테니까 얼굴이나 보게 일루와]

정말 어이가 없더군여...제가 어떻게 해석해야합니까..

화가나서 답장도 안보내구 집으로 갔어요..전화가 한번 오더군여..

도데체 무슨 소릴할까 싶어 한번 받아 봤어여..퉁명스런 저의 목소리에 기가 죽었는지..

집이냐 몇번 묻고는 삼촌집이니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다하구선 끊었어요.

그치만..연락이 없더군여..그 날 저녁에 너무 화가나 차를 끌고 나왔는데

작은 차사고가 났어요..불안한마음에 남친을찾았는데..전화를 그다음날 저녁까지도

안받더군여..ㅋ그 이후에도 미안하단소리 한마디 없었구여..

그이후 전 어짜피 중국에 다시 가야하는상황이라..그냥 풀었어요,,

오래 꿍해있어봤자..사이만 안좋아질것같아서... 제발 거짓말만하지말아달라 부탁했져..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러구 전 몇일뒤 중국에 돌아왔어요...

남친은..한번도 전화한통을 안하더군여..제가 전화해도 안받기 일쑤..

나중에 알게된사실인데 저를 집에 먼저 보내노쿠 클럽가서 여자 꼬시고놀고..

제가 중국온이후에도 그랬더라구여...

그래두 저 그냥 지난일이니까 한번만 넘어갈께 하고 화한번 안내구 넘어갔어요..

마음은 정말 힘들었지만...4년만에 만나 겨우 이런 사이가됬는데 쉽게 싸우고 쉽게 이별하는

그런 사이가 되기 싫었거든여..옆에서 보는 친구들이구 동생들이고..대단하다고 할만큼...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고 술도 마니 마셨고...

그치만 남치는 그때 그때 얼렁 뚱땅 넘어갈뿐 저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것 같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전 메신저에서 만나면 서운한 마음에 너 나한테 왜 사귀자고했냐. 왜 사귀냐..자꾸 묻게

됐져..남친은 저보고 이상하다고 툭하면 왜 그런소릴하냐고 절 다그칩니다..

그러면 저는 아..내가 실수했다 싶어 미안하다 하고 넘어갔고...

전 갈수록 서운한 마음은 깊어지고 남친은 절이해 못하고...

솔직히 떨어져있는데 전화한통없는 남친 이해 합니까??...전 용돈의 3/2를 전화카드에

쏟아부으며 지냈는데..

그러던 어느날 제가 전화했을때 ... 호주 워킹 비자가 나와서 갑자기 가게 됐다고 하더라구여

그러면서 그제서야 제 전화번호를 물어보는거에요..그게 제가 중국오고 한달반이 지난 후였어요.

저.,,그때도 별말없이 가르쳐줫어요..

그러구 남친이 호주로 간 3일째되는날..전화가 왔드라구여..신기하기도 하고 기뿌기도 하고..

제가 남친을 좋아하긴 좋아했나봅니다...그 전화한통으로 그동안 서운했던 마음이 모두 가신듯

했거든여...그 이후로 남친은 자주 전화를 했어요...몇일후에 리조트로 옮긴다고 하더라구여.

그곳에서 일하면서 영어두 배우고 돈도 벌고..한다구..

아마 한국사람도 없고 하니..외로웠나봐여..전화두 자주 하구 어쩌다 카드도 떨어지고 저두 전화안

하고 하면 남친이 한국 남친 집으로 콜렉트콜해서 어머님꼐  저한테 전화해서 자기한테

전하줌 하라고 전해달라고 부탁 할정도로 연락을 적극적으로 했어요..

그러구 3개월뒤 남친은 다시 시드니로 돌아갔어요..

시드니로 간이후 한국사람도 많이 사귀고했는지 또 변하더군여..

연락도 뜸하고..결국 크리스마스에두 전화한통안하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했어요..술마시고 있데요.그래서 전화못했대요...

너무너무 서운해서..끈어버렸어요..그러구 그담날 메신저에서 만났는데..

제가 대답도 단답형으로 하고 하니까 '너 혹시 화났냐???'그러더군여..

완전 황당 헀어요..일이 있으면 연락 못할수도있고 전화하고 싶은 사람이 먼저 하면되지

누가 먼저 전화하는게 그렇게 중요하냔거에요...

저도 더이상 참긴 힘들더라구여...이번엔 끝을 보던 어쩌던 화를 내야겠다..싶어서

화를 냈어요...그치만 메신저로 화내는건 서로 감정만 더 악화시킬뿐 소용이 없는거같았어요

남친은 저한테 이상하다면서 '넌 솔직히 하루죙일 내생각만하냐?'묻더라구여

그래서 '응'그랬더니 자긴 솔직히 아니라는거에요..그 말한마디가...가슴에 완전 박히더라구요..

정말 생각은했지만..얜 날 안좋아하는거같다.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그이후로 연락을 일체 안했져..

몇일뒤 다시 메신저에서 봤는데 그만 화풀어라 전화하겠다 하더니 그날 저녁 바로 전화가 왔더라구여

근데 미안하단 소린 하지도 않고 뭘 잘 못한지도 잘 모르는거 같아서 그냥 끊자 하고 끊었어요

그러구 그이후로도 몇번 전화가 오긴했는데 제 반응은 똑같았져..남친 반성줌하라고 일부러 그랬는데

남친은 제가 생각한 반응이랑은 전혀 다르게 별로 아무러치 않은듯했어요..

정말 속이 너무 상하드라구여..신경안써야지 맘에서 접어야지...하고 그이후로 많이 정리를 했지만..

그래두 얘기를 끝낸게 아니라 마음이 불편하드라구여....

12.31 2005년 마지막날 술을 진탕먹고 술김에 전화해서 횡설수설 막 따졌어요..

그러구 풀었다고 해야하나...ㅠㅠ 뭐 또 어설프게 끝났져..

그이후로 제가 그냥 맘 넓게 갖고 한번만 더 이해하자..하고 먼저 싸이에 글도 남기고..

다시 전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했는데..남친은 전과는 뭔가가 틀리더라구여..

여자의 직감이란거 있잖아요..뭔가 있다 싶었는데..

어느날 남친이랑 메신저로 대화하는 도중에..남친이 자기 살이 너무 빠졌다고하는거에요..

그래서 사진좀 보여달라했더니..사진이 있긴있는데 아는 동생이랑 찍었는데 괜찮냐고 하는거에요

여자냐 했더니 여자라고하더라구여..그래서 뭐 잘라 버림 되지 보내바~

그랬더니 둘이 팔짱끼구 찍은 사진을 보내더군여...

전 신경안쓰려했어요 저두 남자친구들이랑 그러구 사진 많이 찍으니까..

남친은 제발 오해하지말라구 그냥 아는 동생이라고 강조를 하더라구여..

전 아무소리도 안했는데..그래서 제가 그냥  오해했잖아~흑인인줄알고.. 너 왜이리탔어??

그렇게 넘길려는데 진짜 오해하지말라고 또 그러드라구여..그래서 좀 미심쩍긴하지만..

그냥 넘어갔어여..그러구 몇일뒤..

남친 싸이에 들어갔는데 방명록에 못보던 여자 이름으로 나쁜......-_- 이라고 적혀있더라구여..

왠지 예감이 이상해서 타고 들어가봤더니..그 사진속의 여자 홈피였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남친 아이디로 로긴해서 들어가니.. 비밀이야에

그 여자 글이 있더라구여..내용인 즉슨..

그 여자아이가 제 남친을 좋아하고..제 남친도 그 여자애한테 잘해주고

착각하게 만들고 심지어는 자기까지 했는데  왜  아무리 사귀자해도

어떻게 안받아줄수가있냐 자존심상한다..그런 내용이더라구여..

그 여자애 싸이 비밀이야에 남친이 남겨논글도 봤는데

좋아해줘서진짜 고맙다 난 널 정말 좋은 동생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 유지했으면 좋겠다 자기는 여자한테 잘해주지도 못하고

니가 좋아할만큼 좋은 사람이 아니다..그런 내용이였어요..

앞이 깜깜했어요..그래두...믿었는데...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랑 자고..책임지지도 못할 짓하구선 저한테는 뻔뻔하게

보고싶다 사랑한다 말하고...

이 사람 지금 저한테도 그렇지만 그 여자한테도 너무 몹쓸짓한거같아 정이 완전 떨어지더군여..

그글본지 3일 정도 됏는데 남친한테는 티도 안내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2월이면 한국온다는데 그때 만나서 얘기하는게 날거같아 참고있는데..

잠도 못자겠고...너무 힘듭니다...

이젠 정말 헤어져야겠다 맘은 먹었는데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지금 얘기해야하는지 나중에 만나서 말하는게 나을지...모든게 너무 고민됩니다..

제가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라 헤어져도 좋게 헤어지고 싶었는데..

그럴수없다는게 너무 맘아프구여....

같이 하고싶은 일도 많았는데...속상하기도 하고..

그치만..전 정말 제 속 다 썩을정도로 참을만큼 참았고 해줄수있는거 다해줬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조금은 맘이 편합니다...

이제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 짓는게 좋을까요?,..

긴글  읽느라 힘드셨을텐데..조언 좀 부탁 드릴께요...

너무 힘듭니다...도와주세여...ㅜㅜ

 

다른여자랑 바람핀 남친이랑 헤어지려합니다  제 기막힌 사연! 끝까지 한 번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