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의 사랑 글. 오인태/편. 방랑객
앞만 보며 걸어왔다.
걷다가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를 일이다.
등을 돌리자
저만치 걸어가는 사람의
하얀 등이 보였다.
아,
그는 내 등뒤에서
얼마나 많은 날을 흐느껴
울었던 것일까.
그 수척한 등줄기에
상수리나무였는지,
혹은 자작나무였는지,
잎들의 그림자가
눈물자국처럼 얼룩졌다.
내가 이렇게
터무니없는 사랑을 좇아
끝도 보이지 않는 숲길을
앞만 보며 걸어올 때,
이따금 머리 위를
서늘하게 덮어 와서
내가 좇던 사랑의
환영으로 어른거렸던
그 어두운 그림자는
그의 슬픔의 그늘이었을까...
때때로
발목을 적셔와서
걸음을 무겁게 하던
그것은 그의 눈물이었을까...
그럴 때마다 모든 숲이
파르르 떨며 흐느끼던
그것은 무너지는 오열이었을까...
미안하다.
내 등뒤의 사랑...
끝내 내가 좇던 사랑은
보이지 않고 이렇게 문득
오던 길을 되돌아보게 되지만
나는 달려가
차마 그대의 등을
돌려세울 수가 없었다.
"두렵지 않은 사랑 - 김진복"
한번만 나를 안아 주세요
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이대로 영원히 함께해요
가슴이 메어져 오네요.
알아요 맺지 못한 다는걸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이렇게 우린 하나인데
내곁에 있어주세요.
사랑해요
나를 안아줘요 두렵지가 않아요
세상이 뭐라해도 난 괜찮아
너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내 모든 것을 다 잃어도 좋아
이렇게 함께 있으면...
시간은 우릴 또 갈라 놓고
이렇게 돌아서야 하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저 새벽은
애타게 밝아져 오네요.
날 봐요 왜 또 울고 그래요
아픈 맘 어쩔 수 없잖아요.
난 오직 너의 사랑인데
왜 자꾸 울고 그래요
등뒤의 사랑은 언제까지 하여야 하나요?
오늘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왜그럴까요?
다시 또 쓸쓸해져 와요~
외로워져요~
마주 보지 못하고
멀리서 등뒤만 바라보는 사랑때문일까요...
두렵지 않은 사랑을 하고싶어요!
그리하여
마주 바라보는 사랑을 하고파요...
오늘 하루도 님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저도 행복을 추구하는 시간을
만들어 볼레요
^*^...
등 뒤의 사랑 글. 오인태/편. 방랑객 앞만 보며 걸어왔다. 걷다가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를 일이다. 등을 돌리자 저만치 걸어가는 사람의 하얀 등이 보였다. 아, 그는 내 등뒤에서 얼마나 많은 날을 흐느껴 울었던 것일까. 그 수척한 등줄기에 상수리나무였는지, 혹은 자작나무였는지, 잎들의 그림자가 눈물자국처럼 얼룩졌다. 내가 이렇게 터무니없는 사랑을 좇아 끝도 보이지 않는 숲길을 앞만 보며 걸어올 때, 이따금 머리 위를 서늘하게 덮어 와서 내가 좇던 사랑의 환영으로 어른거렸던 그 어두운 그림자는 그의 슬픔의 그늘이었을까... 때때로 발목을 적셔와서 걸음을 무겁게 하던 그것은 그의 눈물이었을까... 그럴 때마다 모든 숲이 파르르 떨며 흐느끼던 그것은 무너지는 오열이었을까... 미안하다. 내 등뒤의 사랑... 끝내 내가 좇던 사랑은 보이지 않고 이렇게 문득 오던 길을 되돌아보게 되지만 나는 달려가 차마 그대의 등을 돌려세울 수가 없었다.
인생은나그네길의
방랑객이 원두커피 한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