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왜 나한테 질렸는지 말해줄께...

이런신발2006.01.12
조회790

너 나이제 더이상 좋지가 않다고

 

나한테 질렸다면서 날 2번이나 버렸지?

 

왜 질렸는지 말해줄께..

 

너 재수생이자나.. 너 운동하는애잖아..

 

혈액형 말하면 욕먹을까봐 못하겠고

 

나 성격 다혈질에 착하기도하지만 확확 열받는 스탈인데 너 힘들까봐

 

너 힘든데 내가 거기다가 대고 화내면 너 더욱 힘들까봐 성질 죽이면서 맨날 웃으면서

 

맨날 공주님처럼 모셨지..내가 언제 너한테 화내는거 본적있니?

 

크리스마스날 너 엄마하고 싸우고나서 나한테 또 짜증부렸지. 나 그때 정말 너 버리고 그냥

 

예약한거 다 취소하고 집에가고싶었지만 군대가기전 마지막 크리스마스라서 웃으면서 다 넘기고

 

다 받아줬어. 근데 넌 나의 이런 헌신과 노력에 질린거같구나. 나 이렇게 한가지면만 가지고있는놈

 

아닌데 잘해준다고 한게 널 질리게 만들었구나.. 미안하다

 

나 주말 아르바이트하면서 시간 다 투자하고 친구들 만나지도못하면서 아르바이트를 왜 했겠니..

 

너 나 스타일구리다고 잔소리했지? 나 옷 못입는놈 아니야.. 다 너한테 돈쓰고 그러느라 그랬던거야

 

나 농구화 좋아하는데 너 만나는동안엔 신발한켤레 사지못했고 옷도 한벌 사지못했어.

 

이런것도 널 실망시켰나보다. 너가 너무 이기적인거니 아님 내가 바보인거니

 

데이트비용 얘기 꺼내기도 싫지만 내가 99프로 이상 냈따고 너도 인정할꺼야..

 

너가 바람이라도 나서 헤어진거면 욕하고 끝났겠지만..

 

난 너가 질렸다는걸 몰랐는데.. 잘해주기만했는데 그랬던게 헤어진 이유라고 인정하는게 싫어서

 

이런가보다. 미안하다. 너 나중에 철들면 나 그리워할꺼야. 그때 연락하지마렴...

 

너가 연락하면 할수록 난 더 힘들어져.... 실기잘해서 대학 꼭 붙으렴.. 마지막 바램이다.

 

너 재수하는동안에 나 만나서 성적도 잘 안나온거 같은데말야..

 

미안하다. 잘해줘서. 그게 널 질리게 했따니.. 나 앞으로 여자한테 잘 안할꺼같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