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같은 겨울비가 내립니다~

방랑객2006.01.13
조회1,519

안녕 하세여~

어제부터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까지 쉬지아니하고 내리는군요~

마치 따스한 봄비처럼 ...

푸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겨울비입니다.

내일은 다시 주말인데...

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 되시리라 믿어요

우리 때이른 봄기운 함께

맛 보아요

^*^...

 


  봄을 기다리는 매화(梅花)

글.김지태 /편 .방랑객

덧없이 피었다가 지고 마는
짧은 삶인데
향기를 팔아
안락을 구하란 말인가

삭풍에 고개 숙이는
약자라 말 하지 마라
다만 강자의 지배에 견디는
인내의 선禪을 구함이다

댓잎은 바람에 흔들리어도
그 몸은 꺾이지 않듯
선악의 피안彼岸에 사는 삶
무엇이 두렵단 말인가

그 봄 들이는 날
맑은 향 품어 안으며
옷고름 소르르 풀고
임의 가슴속 깊게 젖어들 것이다

梅一世寒不賣香...
(梅花는 한평생 춥게 살더라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안녕하세여~

봄비같은 겨울비가 내립니다~ 

방랑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