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진 이후에 항상 올라온 글만 읽었는데..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글을 올려보네요... 쩝... 여태 살아오면서 5명의 여자를 만났지만 4번째 사귀었던 여친 땜에 2년넘게 아직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바보랍니다..ㅠ.ㅠ 이제 부터 시작 합니다.. 제가 가정환경이 좀 그러해서 여자에 대한 불신이 많았습니다.(가정사라서 이건 좀 그냥 넘어갑니다) 그래도 참 이상한게 여자를 사귀게 되더군요.. 3번째 여자까지는 걍 의무적으로 만나는 것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만났죠. 그때 여자들에게 정말 잘해주지 못했죠. 연락을 먼저 하는 법도 없었고 만나도 따뜻한 말한마디도 안했죠. 그러다 여자들이 지치면 걍 떠나갔죠. 별로 신경도 안쓰이 더군요. 그러다 군대 병장때 우연히 알게된 여자를 사랑하게 되버렸지요.. 참 난감 하더군요. 첨에는 예전에 했던 행동들이 나와서 그녀가 좀 많이 괴로워 했지만 이해하고 고치면 된다고 참아 주더군요. 그렇게 한 3개월 정도 지나서 내가 아주 많이 바뀌게 되었죠. 내가 한 행동을 내가 보고 많이 놀랐죠. 항상 하루 3통화는 기본이고 약속장소에 먼저가서 기다리고 기본이 10분이고 한시간도 넘게 기다리고 했죠.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행동이었죠. 약속시간 5분 지나면 자리를 박차고 그냥 친구 만나러 가버리고 했거든요. 어쨌든 그녀를 만나서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할 줄 알게 되고 하루 종일 그녀 생각을 하며 어떻게 하면 좀더 재미있고 행복하게 해줄까 고민도 무진장 많이 했죠. 주말에 데이트 코스도 미리미리 알아보고 다 짜놓고 그녀가 좋아하는 것 등등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이렇게도 바뀌게 되는 거구나" 생각이 들었죠. 1년 6개월 정도는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물론 중간중간 몇번 안 좋은 일도 있었지만 서로 이해하고 사과하고 용서하면서 잘 넘어갔습니다. 어느 정도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이젠 현실이 부딪히기 시작하죠. 누구나 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미리 생각해두고 서울로 취직해서 좀더 좋은 직장에서 안정적으로 기반을 닦을려고 했습니다. 물론 고향에서 안정된 직장을 잡으면 되지만 저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서울로 갈려고 했습니다. 참고로 그녀는 학생이었습니다. 직장때문에 서울 가야할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내면서 많이 망설여지더군요. 나도 나지만 그녀도 떨어지는게 싫다는 걸 뻔히 알면서 한다는게 내가 너무 이기적이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녀는 하고싶은 일을 해야지 하며 가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기다린다고 하면서... 하지만 말만 그렇게 하고 행동이 부자연스러운거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걍 그녀 옆에 눌러 앉기로 결심했죠. 그렇게 1년이 더 흘렀습니다. 서로 더 가까워지고 너무너무 사랑하게 되었죠. 하지만 연예기간이 길어지면 안 좋다는게 맞는 말인가 봅니다. 저는 일하면서 그녀도 신경써야 했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니깐 점점 쌓이더군요. 일에 의욕을 못 느껴서 일도 안되고 해서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공부해서 다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맘을 정했죠. 물론 그녀한테도 이야기 했죠.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실은 우리둘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같이 계획을 다 짜놓은 상태였죠. 그녀도 졸업하면 서울로 직장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같이 서울에서 지내자고 했습니다. 저는 공부한다고 하지만 백수라서 예전처럼 밖에서 데이트 못하고 집에서 같이 지내게 되었죠. 항상 학교 끝나고 집으로 와서 같이 있다가 그녀는 집에 가고 이런 식으로 바뀌게 되었죠. 그녀도 학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공부도 하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서로 좀 더 신경 써주면서 같이 잘 견뎌내면 나중에 잘 될꺼라며 서로에게 힘이 되자. 이렇게 서로 다짐했죠. 이렇게 잘 지내다가 한번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게 헤어짐으로 이어졌죠. 전 그녀가 학교생활 하면서 공부에 열중하기를 바랬습니다. 중간에 1년 정도 쉬었기 때문에 그녀가 하고 싶은 공부하면서 이왕이면 장학금 받으며 다니길 원했죠. 그런데 그녀는 워낙 사람들을 좋아해서 각종 모임 등등 빠짐없이 참석하곤 하죠. 더군다나 임원까지 하니 더더욱 그렇게 되더군요. 첨에 제가 하지말라고 강경하게 나갔는데도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대신 공부에 열중하기로 하고 꼭 참석해야 하는 자리만 참석 한다고 약속하고 허락하게 되었죠. 그러고 나서 한두달 동안 꾹 참고 지켜 봤죠. 그녀는 저와의 약속을 보란듯이 어기며 예전처럼 똑같이 지내더군요. 그래서 제가 화가 나서 막 뭐라 할려고 했지만 속으로 삼키며 연락을 뜸하게 안했죠. 그녀도 역시 이런저런 일 때문에 연락을 뜸하게 했죠. 그러다 하루는 집에 찾아와서 미안하고 사과도 할겸 찾아왔다며 화를 풀어라고 하더군요. 제가 좀 화가나면 돌변하기 때문에 화나면 그냥 냅두고 가라고 전에도 누누이 얘기를 했었죠. 그런데 그날 결국 끝까지 버티며 제 앞에 있으면서 결국 내가 화내는 모습을 보게 되었죠. 그래도 그녀는 미안하다며 화를 풀어라고 했지만 화가 쉽게 풀리지 않더군요. 저는 잠시 마음을 가담듬을려고 조용히 앉았죠. 그때 그녀가 또 학교 가봐야 한다며 말하더군요. 수업이 없는 걸로 아는데 공부하러 가냐면서 물었죠. 하지만 또 무슨 일때문에 가봐야 한다더군요. ㅋㅋ.. 공부에 열중 안하고 여기저기 불려 다니면서 자기를 안챙겨서 내가 화난건데 기름을 부어버리더군요. 저는 알았다며 할말 없다고 가라면서 걍 침대에 누워 버렸죠. 그녀도 좀 당황했는지 가까이 와서 미안하다고 화풀어라면서 하더군요. 제가 아무말 없이 돌아누워서 있으니깐 대뜸 화내면서 기껏 찾아와서 사과했는데 무시한다며 휭 가버리는 거였습니다. 참 어이가 없었죠. 저는 그래도 꼭 해야 한다면 해야지 하면서 학교가는데 뒤따라 나가 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화가나서 참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헤어진다는 생각 한번도 안했는데... 그날 저녁에 제가 연락해서 통화를 했죠. 화를 다 가라 앉히고 이러저러 해서 화가났다. 미안하다고.. 하지만 그녀는 왜 자기를 붙잡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어차피 잡아도 학교 갈거 아니었냐며 제가 반문 했죠. 그래도 잡아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이제 자기를 사랑안하다고 그러더군요. 참 기가막혀서 이런 일로 사랑안하고 헤어지자는 생각 해본적도 없다고 했죠. 다 지나면 그냥 지난 안좋은 기억하나 생기는 건데. 웃으며 그땐 그랬지... 이렇게 치부할 정도의 일로 다시 생각 해보자며 연락 하지 말라더군요. 그래 알았다며 시간을 준다고 했습니다. 사랑한다고 헤어진다는 생각 해본적 없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자나도 연락이 없어서 제가 전화를 했는데 이젠 전화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헤어지자는 말이었습니다. 왜그러냐고 이런일로 헤어질 사이가 아니냐고 물었더니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더군요. 하늘이 노래지고 숨이 멈추어지더군요. 그때 첨으로 가슴이 아파서 숨이 안쉬어 진다는걸 느껴보았습니다. 그런 후에 한달 내내 저는 폐인이 되어 갔습니다. 계속 매달렸죠. 이제 생각하면 정말 바보같은 짓이었지만... 결국 마지막으로 정말 맘이 변했다면 내 얼굴 보고 당당히 헤어지자고 말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깨끗이 잊어 준다고. 그녀가 말한 기억속에 깨끗이 지워달라는 말에 대한 저의 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나 커피숖에서 그동안 잘지냈냐며 안부를 묻고 헤어지자는 말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주저주저 하더니 작은 말로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한달 넘게 아파했기 때문에 더이상 눈물도 안나오더군요. 그러고 나서 그녀를 버스정류장에 바래다 주고 버스 타는 것 까지 보고 뒤도 안 돌아 봤습니다. 웃음이 나오더군요. 내가 이때까지 무엇을 사랑했는지 허무함에 웃음만 나왔습니다. 뒤를 안 돌아 본건 그녀도 나를 진정 사랑했다고 믿고 이렇게 헤어지자고 말하기 까지 엄청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하고 미련을 남겨두면 더 불행해질까봐....쩝 이렇게 헤어지고 나서 저는 그녀를 잊을려고 아무 일이나 찾아서 하기로 결심하고 일만 죽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일에 문자,전화가 오더군요. 발신자 제한표시로 아무말 없이 듣기만 하다가 끊고, 문자는 생일축하해... 난감 하더군요. 왜 이제와서 이런걸 보낼까.. 미치겠더군요... 잊기 위해서 몸부림 치고 있는데 아픈데를 또 찌르는 걸까? 저도 스토커 처럼 그녀의 지금 동태를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때 그 배신감이란 ㅠ.ㅠ ... 전 2번 죽었죠. 저랑 헤어지기전에 3~4달 전부터 전에 알던 오빠라는 사람이랑 연락이 되었더군요. 저랑 사귀면서 이런저런 남자들 전화 왔지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사랑은 믿음이라고 생각하고 의심해본적도 없었고 완전히 철저히 믿었죠.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쩌다 잊을때쯤 그녀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던 그 선배라는 사람이랑 다시 만난다는걸... 그제서야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알게 되었죠. 보통 그런걸로 싸워서 헤어지자고 절대 안할 그녀라서 저는 더욱더 이해가 안되고 미칠지경이었는데.. 뒤늦게 이유를 알게 된거였습니다. 이렇게 알게 되었는게 1년정도 지난 후였으니깐 한참 그녀랑 그 선배랑 사귀고 있을때였습니다. 저는 욱하는 심정에 그남자에게 연락해서 다 헤집어 놓을려다가 그냥 넘겼죠. 그래도 이젠 그녀 행복을 빌어야 한다면서.. 미친 아직도 못잊고 이렇게 헤매는 절 한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지금 그 남자랑 사귀고 있으면서 왜 나한테 연락을 했는지 궁금했죠. 그래도 연락하면 제가 어떻게 주체를 못할 까봐 걍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냥 어쩌다가 했겠지 하면서... 그 이후로 몇번 발신표시 제한으로 연락 왔지만 전 알면서 단호하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전화해서 할말 없으면 전화하지 마세요" 말했습니다. 저한테 미련 가지지 말라고 만나서 깨끗하게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 더 행복하면 그게 더 좋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연락하는지 몰라서 딱 잘라 말한 거였습니다. 시간이 또 한참 흘러 제가 서울로 올라와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7년만에 여자친구가 생긴 친구 녀석 축하해주면서 친구랑 친구여친이랑 술 한잔 하고 집에오는 길에 그녀 전화가 오는 거였습니다. 이번에는 전화번호가 찍히더군요. 헤어지고 나서 첨으로 목소리를 듣게 되었죠. 참 웃긴게 술을 같이 먹었던 친구가 그녀를 소개시켜준 친구였거든요. ^^; 암튼 통화를 하면서 그냥 안부가 궁금해서 전화했다면서 하더군요. 잘 지내고 있다고 이젠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고 있어서 좋다고 했죠. 결혼 안 할거냐고 하니깐 그녀는 일하고 싶다고 하네요. 자기가 하고싶은거 꼭 해야한다고.ㅎㅎ 결국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도 낙동강 오리알이 될께 뻔하더군요. 아님 나처럼 고민에 휩싸이다가 그녀를 따라 서울 올지도...ㅋㅋ 암튼 그녀는 졸업해서 서울로 직장 알아본다고 하더군요. 나보고 잘 지내라면서.. 이래저래 이야기 하다가 제가 연락하자면서 말하니깐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연락주고 받자면서 했지만 여태 전화한번 못했습니다. 아직도 제 마음속에 그녀가 있더군요. 그래서 연락을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만난건데 왜 제게 연락을 할까요? 여자는 보통 지난 과거를 지우려고 하는 걸고 아는데... 이 남자가 마지막 남자이길 바란다? 맞나요? 남자는 첫여자이길 바란다.. 좀 웃기지만 전 그녀를 지금도 끝까지 책임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솔로면 어떻게 다시 해보겠지만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이랑 죽고 못사는 것 같이 사랑한다고 진하게 연예하고 있는데... 저랑 연락 하는것도 이상하고 아마 서울로 직장 잡으면 조만간 또 연락이 올것 같은데... 헤어진지 2년이 넘었고 사귀는 남친도 있고 그런데 이상하군요. 여자 맘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내게 미련이 남았는지... 아님 그냥 궁금해서 연락 한건지... 지금 저는 겜하다가 어쩌다 만난 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첨에는 둘다 엔조이로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 아직 다른 여자가 있는데 난감하기도 하고 몇개월 안됐지만 지금 만나는 여자에게 죄짓는 것같아서 헤어지자고 3번이나 말했는데도 싫다고 합니다. 지금 만나는 여자는 제 과거를 알고 있습니다. 그냥 그 상처가 아물때까지 무조건 기다린다고 합니다. 더욱이 지금 만나는 여자가 위에 말한 여자랑 성격이 너무도 비슷합니다. 사람좋아하는거, 자기자신을 챙길줄도 모르고, 말하는거 행동하는거 등등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도 지금 만나는 여자가 그녀랑 똑같이 행동하면 내 맘이 더 아프고 미안하고 그럽니다. 지금 만나는 여자랑 첫 만남부터 어긋나서 사랑,결혼 등등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여자분들 또 욕하겠지만 저는 결혼포기하고 첨으로 엔조이에 관심을 가진거거든요. 말로 듣고 또 실제 보았기 때문에 과감히 이쪽으로 도전한겁니다. 전 성에 대해서 좀 고지식해서 바람핀적 없습니다. 남자들도 여자들도 자기 몸을 소중히 해야한다고 생각 하고 있기 때문에...흠.. 암튼 옆으로 빠졌지만 첨이자 마지막으로 도전한게 딱 걸려서 사귀게 되었는데 난감합니다. 앞으로 헤어진 그녀가 다시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면 어떻게 할지..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를 계속 만나야 하는지... 암튼 사랑은 변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전 헤어진 그녀를 아직 사랑하는데.... 지금 만나는 여자도 나를 사랑한다고 통화 할때 마다 말하고... 헤어진 그녀는 미련이 남은건지 아님 정말 사랑해서 아직 잊지 못하는 건지... 연락을 한번씩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도저히 알수 없습니다...
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답답해서요~
여친이랑 헤어진 이후에 항상 올라온 글만 읽었는데..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글을 올려보네요... 쩝...
여태 살아오면서 5명의 여자를 만났지만 4번째 사귀었던 여친 땜에 2년넘게 아직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바보랍니다..ㅠ.ㅠ
이제 부터 시작 합니다..
제가 가정환경이 좀 그러해서 여자에 대한 불신이 많았습니다.(가정사라서 이건 좀 그냥 넘어갑니다)
그래도 참 이상한게 여자를 사귀게 되더군요.. 3번째 여자까지는 걍 의무적으로 만나는 것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만났죠. 그때 여자들에게 정말 잘해주지 못했죠. 연락을 먼저 하는 법도 없었고
만나도 따뜻한 말한마디도 안했죠. 그러다 여자들이 지치면 걍 떠나갔죠. 별로 신경도 안쓰이 더군요.
그러다 군대 병장때 우연히 알게된 여자를 사랑하게 되버렸지요.. 참 난감 하더군요. 첨에는 예전에
했던 행동들이 나와서 그녀가 좀 많이 괴로워 했지만 이해하고 고치면 된다고 참아 주더군요.
그렇게 한 3개월 정도 지나서 내가 아주 많이 바뀌게 되었죠. 내가 한 행동을 내가 보고 많이 놀랐죠.
항상 하루 3통화는 기본이고 약속장소에 먼저가서 기다리고 기본이 10분이고 한시간도 넘게 기다리고
했죠.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행동이었죠. 약속시간 5분 지나면 자리를 박차고 그냥 친구 만나러
가버리고 했거든요. 어쨌든 그녀를 만나서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할 줄 알게 되고 하루 종일 그녀 생각을
하며 어떻게 하면 좀더 재미있고 행복하게 해줄까 고민도 무진장 많이 했죠. 주말에 데이트 코스도
미리미리 알아보고 다 짜놓고 그녀가 좋아하는 것 등등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이렇게도 바뀌게
되는 거구나" 생각이 들었죠. 1년 6개월 정도는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물론 중간중간
몇번 안 좋은 일도 있었지만 서로 이해하고 사과하고 용서하면서 잘 넘어갔습니다.
어느 정도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이젠 현실이 부딪히기 시작하죠. 누구나 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미리 생각해두고 서울로 취직해서 좀더 좋은 직장에서 안정적으로 기반을
닦을려고 했습니다. 물론 고향에서 안정된 직장을 잡으면 되지만 저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서울로 갈려고 했습니다. 참고로 그녀는 학생이었습니다. 직장때문에 서울 가야할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내면서 많이 망설여지더군요. 나도 나지만 그녀도 떨어지는게 싫다는 걸 뻔히 알면서 한다는게
내가 너무 이기적이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녀는 하고싶은 일을 해야지 하며 가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기다린다고 하면서... 하지만 말만 그렇게 하고 행동이 부자연스러운거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걍 그녀 옆에 눌러 앉기로 결심했죠. 그렇게 1년이 더 흘렀습니다. 서로 더 가까워지고
너무너무 사랑하게 되었죠. 하지만 연예기간이 길어지면 안 좋다는게 맞는 말인가 봅니다.
저는 일하면서 그녀도 신경써야 했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니깐 점점 쌓이더군요.
일에 의욕을 못 느껴서 일도 안되고 해서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공부해서 다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맘을 정했죠. 물론 그녀한테도 이야기 했죠.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실은 우리둘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같이 계획을 다 짜놓은 상태였죠. 그녀도 졸업하면 서울로 직장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같이 서울에서 지내자고 했습니다.
저는 공부한다고 하지만 백수라서 예전처럼 밖에서 데이트 못하고 집에서 같이 지내게 되었죠.
항상 학교 끝나고 집으로 와서 같이 있다가 그녀는 집에 가고 이런 식으로 바뀌게 되었죠. 그녀도
학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공부도 하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서로 좀 더 신경 써주면서
같이 잘 견뎌내면 나중에 잘 될꺼라며 서로에게 힘이 되자. 이렇게 서로 다짐했죠.
이렇게 잘 지내다가 한번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게 헤어짐으로 이어졌죠.
전 그녀가 학교생활 하면서 공부에 열중하기를 바랬습니다. 중간에 1년 정도 쉬었기 때문에
그녀가 하고 싶은 공부하면서 이왕이면 장학금 받으며 다니길 원했죠. 그런데 그녀는 워낙
사람들을 좋아해서 각종 모임 등등 빠짐없이 참석하곤 하죠. 더군다나 임원까지 하니 더더욱
그렇게 되더군요. 첨에 제가 하지말라고 강경하게 나갔는데도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대신
공부에 열중하기로 하고 꼭 참석해야 하는 자리만 참석 한다고 약속하고 허락하게 되었죠.
그러고 나서 한두달 동안 꾹 참고 지켜 봤죠. 그녀는 저와의 약속을 보란듯이 어기며 예전처럼
똑같이 지내더군요. 그래서 제가 화가 나서 막 뭐라 할려고 했지만 속으로 삼키며 연락을 뜸하게
안했죠. 그녀도 역시 이런저런 일 때문에 연락을 뜸하게 했죠. 그러다 하루는 집에 찾아와서
미안하고 사과도 할겸 찾아왔다며 화를 풀어라고 하더군요. 제가 좀 화가나면 돌변하기 때문에
화나면 그냥 냅두고 가라고 전에도 누누이 얘기를 했었죠. 그런데 그날 결국 끝까지 버티며 제
앞에 있으면서 결국 내가 화내는 모습을 보게 되었죠. 그래도 그녀는 미안하다며 화를 풀어라고
했지만 화가 쉽게 풀리지 않더군요. 저는 잠시 마음을 가담듬을려고 조용히 앉았죠. 그때 그녀가
또 학교 가봐야 한다며 말하더군요. 수업이 없는 걸로 아는데 공부하러 가냐면서 물었죠. 하지만
또 무슨 일때문에 가봐야 한다더군요. ㅋㅋ.. 공부에 열중 안하고 여기저기 불려 다니면서 자기를
안챙겨서 내가 화난건데 기름을 부어버리더군요. 저는 알았다며 할말 없다고 가라면서 걍 침대에
누워 버렸죠. 그녀도 좀 당황했는지 가까이 와서 미안하다고 화풀어라면서 하더군요. 제가 아무말
없이 돌아누워서 있으니깐 대뜸 화내면서 기껏 찾아와서 사과했는데 무시한다며 휭 가버리는
거였습니다. 참 어이가 없었죠. 저는 그래도 꼭 해야 한다면 해야지 하면서 학교가는데 뒤따라 나가
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화가나서 참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헤어진다는 생각 한번도 안했는데...
그날 저녁에 제가 연락해서 통화를 했죠. 화를 다 가라 앉히고 이러저러 해서 화가났다. 미안하다고..
하지만 그녀는 왜 자기를 붙잡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어차피 잡아도 학교 갈거 아니었냐며 제가 반문
했죠. 그래도 잡아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이제 자기를 사랑안하다고 그러더군요. 참 기가막혀서
이런 일로 사랑안하고 헤어지자는 생각 해본적도 없다고 했죠. 다 지나면 그냥 지난 안좋은 기억하나
생기는 건데. 웃으며 그땐 그랬지... 이렇게 치부할 정도의 일로 다시 생각 해보자며 연락 하지
말라더군요. 그래 알았다며 시간을 준다고 했습니다. 사랑한다고 헤어진다는 생각 해본적 없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자나도 연락이 없어서 제가 전화를 했는데 이젠 전화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헤어지자는 말이었습니다. 왜그러냐고 이런일로 헤어질 사이가 아니냐고 물었더니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더군요. 하늘이 노래지고 숨이 멈추어지더군요. 그때 첨으로
가슴이 아파서 숨이 안쉬어 진다는걸 느껴보았습니다. 그런 후에 한달 내내 저는 폐인이 되어
갔습니다. 계속 매달렸죠. 이제 생각하면 정말 바보같은 짓이었지만...
결국 마지막으로 정말 맘이 변했다면 내 얼굴 보고 당당히 헤어지자고 말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깨끗이 잊어 준다고. 그녀가 말한 기억속에 깨끗이 지워달라는 말에 대한 저의 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나 커피숖에서 그동안 잘지냈냐며 안부를 묻고 헤어지자는 말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주저주저 하더니 작은 말로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한달 넘게 아파했기 때문에 더이상
눈물도 안나오더군요. 그러고 나서 그녀를 버스정류장에 바래다 주고 버스 타는 것 까지 보고
뒤도 안 돌아 봤습니다. 웃음이 나오더군요. 내가 이때까지 무엇을 사랑했는지 허무함에 웃음만
나왔습니다. 뒤를 안 돌아 본건 그녀도 나를 진정 사랑했다고 믿고 이렇게 헤어지자고 말하기 까지
엄청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하고 미련을 남겨두면 더 불행해질까봐....쩝
이렇게 헤어지고 나서 저는 그녀를 잊을려고 아무 일이나 찾아서 하기로 결심하고 일만 죽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일에 문자,전화가 오더군요. 발신자 제한표시로 아무말 없이 듣기만 하다가
끊고, 문자는 생일축하해... 난감 하더군요. 왜 이제와서 이런걸 보낼까..
미치겠더군요... 잊기 위해서 몸부림 치고 있는데 아픈데를 또 찌르는 걸까?
저도 스토커 처럼 그녀의 지금 동태를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때 그 배신감이란 ㅠ.ㅠ ... 전 2번 죽었죠.
저랑 헤어지기전에 3~4달 전부터 전에 알던 오빠라는 사람이랑 연락이 되었더군요.
저랑 사귀면서 이런저런 남자들 전화 왔지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사랑은 믿음이라고 생각하고
의심해본적도 없었고 완전히 철저히 믿었죠.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쩌다 잊을때쯤 그녀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던 그 선배라는 사람이랑 다시 만난다는걸...
그제서야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알게 되었죠. 보통 그런걸로 싸워서 헤어지자고 절대 안할 그녀라서
저는 더욱더 이해가 안되고 미칠지경이었는데.. 뒤늦게 이유를 알게 된거였습니다.
이렇게 알게 되었는게 1년정도 지난 후였으니깐 한참 그녀랑 그 선배랑 사귀고 있을때였습니다.
저는 욱하는 심정에 그남자에게 연락해서 다 헤집어 놓을려다가 그냥 넘겼죠.
그래도 이젠 그녀 행복을 빌어야 한다면서.. 미친 아직도 못잊고 이렇게 헤매는 절 한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지금 그 남자랑 사귀고 있으면서 왜 나한테 연락을 했는지 궁금했죠.
그래도 연락하면 제가 어떻게 주체를 못할 까봐 걍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냥 어쩌다가 했겠지
하면서...
그 이후로 몇번 발신표시 제한으로 연락 왔지만 전 알면서 단호하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전화해서
할말 없으면 전화하지 마세요" 말했습니다.
저한테 미련 가지지 말라고 만나서 깨끗하게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 더 행복하면 그게 더 좋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연락하는지 몰라서 딱 잘라 말한 거였습니다.
시간이 또 한참 흘러 제가 서울로 올라와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7년만에 여자친구가 생긴 친구
녀석 축하해주면서 친구랑 친구여친이랑 술 한잔 하고 집에오는 길에 그녀 전화가 오는 거였습니다.
이번에는 전화번호가 찍히더군요. 헤어지고 나서 첨으로 목소리를 듣게 되었죠. 참 웃긴게 술을 같이
먹었던 친구가 그녀를 소개시켜준 친구였거든요. ^^;
암튼 통화를 하면서 그냥 안부가 궁금해서 전화했다면서 하더군요. 잘 지내고 있다고 이젠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고 있어서 좋다고 했죠. 결혼 안 할거냐고 하니깐 그녀는 일하고 싶다고 하네요.
자기가 하고싶은거 꼭 해야한다고.ㅎㅎ 결국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도 낙동강 오리알이 될께
뻔하더군요. 아님 나처럼 고민에 휩싸이다가 그녀를 따라 서울 올지도...ㅋㅋ
암튼 그녀는 졸업해서 서울로 직장 알아본다고 하더군요. 나보고 잘 지내라면서..
이래저래 이야기 하다가 제가 연락하자면서 말하니깐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연락주고 받자면서 했지만 여태 전화한번 못했습니다. 아직도 제 마음속에 그녀가
있더군요. 그래서 연락을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만난건데 왜 제게 연락을 할까요?
여자는 보통 지난 과거를 지우려고 하는 걸고 아는데... 이 남자가 마지막 남자이길 바란다? 맞나요?
남자는 첫여자이길 바란다.. 좀 웃기지만 전 그녀를 지금도 끝까지 책임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솔로면 어떻게 다시 해보겠지만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이랑 죽고 못사는 것 같이 사랑한다고
진하게 연예하고 있는데... 저랑 연락 하는것도 이상하고 아마 서울로 직장 잡으면 조만간 또 연락이
올것 같은데... 헤어진지 2년이 넘었고 사귀는 남친도 있고 그런데 이상하군요. 여자 맘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내게 미련이 남았는지... 아님 그냥 궁금해서 연락 한건지...
지금 저는 겜하다가 어쩌다 만난 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첨에는 둘다 엔조이로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 아직 다른 여자가 있는데 난감하기도
하고 몇개월 안됐지만 지금 만나는 여자에게 죄짓는 것같아서 헤어지자고 3번이나 말했는데도
싫다고 합니다. 지금 만나는 여자는 제 과거를 알고 있습니다. 그냥 그 상처가 아물때까지 무조건
기다린다고 합니다. 더욱이 지금 만나는 여자가 위에 말한 여자랑 성격이 너무도 비슷합니다.
사람좋아하는거, 자기자신을 챙길줄도 모르고, 말하는거 행동하는거 등등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도
지금 만나는 여자가 그녀랑 똑같이 행동하면 내 맘이 더 아프고 미안하고 그럽니다. 지금 만나는
여자랑 첫 만남부터 어긋나서 사랑,결혼 등등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여자분들 또
욕하겠지만 저는 결혼포기하고 첨으로 엔조이에 관심을 가진거거든요. 말로 듣고 또 실제 보았기
때문에 과감히 이쪽으로 도전한겁니다. 전 성에 대해서 좀 고지식해서 바람핀적 없습니다.
남자들도 여자들도 자기 몸을 소중히 해야한다고 생각 하고 있기 때문에...흠..
암튼 옆으로 빠졌지만 첨이자 마지막으로 도전한게 딱 걸려서 사귀게 되었는데 난감합니다.
앞으로 헤어진 그녀가 다시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면 어떻게 할지..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를
계속 만나야 하는지... 암튼 사랑은 변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전 헤어진 그녀를 아직 사랑하는데.... 지금 만나는 여자도 나를 사랑한다고 통화 할때 마다
말하고... 헤어진 그녀는 미련이 남은건지 아님 정말 사랑해서 아직 잊지 못하는 건지...
연락을 한번씩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도저히 알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