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과거일뿐인데 왜 기억하냐구?

현재의여자2006.01.16
조회28,164

저도 매일같이 톡을 즐겨 있는 한 여자입니다.

당연히 저희 남자친구도 여기에 톡을 읽구요~~

그렇다보니.. 제가 이렇게 이름을 밝히지 않고 적게 되네요~~ 이해해주세요~~

 

저희는 지금 사귄지 겨우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도 있었지만 결혼의 상대로 양가 집 알고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남자친구 지금도 뻑 하면 저의 과거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럼 제 과거를 얘기 해 드리죠~~~~

 

첫번째부터~~~~

우리는 1년전 동호회 모임에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사귀자라는 말 한마디 없이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라는 단지 그 착각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키스도 하며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을 해서 사귀고 있을 당시~~~~

저는 제 남자친구 외에 다른 사람 B씨를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B도 저에게 좋아한다면서... 사귀자고 했습니다...

저희는 술을 진탕먹고 잠자리까지 했습니다.

지금의 남자친구 만나기 일주일전 B랑 잠자리를 했었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였습니다.....

 

저는 제가 아무런 말만 하지 않으면 잠자리를 한것은 문제가 안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제 남자친구도 과거의 여자친구때문에... 초에는 많이 싸웠으며 자기도 분명히 제가 첫 여자가 아니라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과거는 과거일뿐..... 남자친구에게 속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지금의 제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잠자리를 하던중~~~

"너..B랑 어디까지 갔냐?" 이러더군여~~

                                                     B를 어떻게 알고... 저는 너무 당황했습니다...

그사람을 어쩌아냐고 물으니깐.... 세상에나.. B랑 친구랍니다....

그것도 아주 친한친구..... 정말 하늘이 까맣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당황스럽고........ 황당하던지...............................

어쩔수 없이 저는 모든 사실을 제 남친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하다가.... 자게 되었다는 둥~~ 사귀지는 않았다는 둥~~~~~~~

그렇게 말하고...

우리 남자친구는 "과거는 과거"라고 말하면서 다 용서하며 이해해준다고 말하더군여~~

 

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어렵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과거를 다 잊고......... 연애 3개월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무렵!!

 

두번째 이야기~~

저에게 또 고통이 찾아 왔습니다.

전 직장인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전부다 남자입니다... 저랑 사모님 빼고 다 남자입니다....

그 회사에서 예고없이 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필이면 저의 핸드폰은 밧데리가 없어서 전원이 꺼진 상태임!!!

그 상태에서 저는 남자친구에게 회사에서 어뜩 전화를 걸어 회식한다면서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그렇게 회식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제가 술을 진탕..먹고... 지베는 겨우.. 갔습니다.

가자마자 남자친구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놀라 잠을 깨 전화기에 충전을 시키니 캐치콜~~이 장난 아니게 들어옵니다...

싹다 남자친구입니다... 문자도.. 들어오는데 전부다 남자친구였습니다..

그때 시간 새벽 5시를 넘어 6시가 다 되었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아차하는 생각에 전화를 했습니다....

남자친구 전화를 받더군여.... 막무가내로 싸웠습니다...

우리 남자친구의 결론은 남자들끼리 회식하는데 니가 믄데 끝까지 있냐면서 회식할때는 사모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남자친구 제 말을 듣기엔 이미 지난것 같습니다..... 막 따지더군여.... 남자들끼리 있는데 니 혼자 얼마나 먹을낄레... 연락한통 못 하냐부터 시작해서 심하게 싸웠습니다....

시간이 새벽인지라 올 만나서 이야기 하자며 전화를 끊고......

그 날 아침.. 저는 아무렇지 않게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남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사람은 다치지 않았는데 자기한테 소중한 차를 폐차시켜야만 했죠~~~~~~~

제가 얼마나 밉게만 보이겠어여~~~

 

 

이렇게 두 사건을 보내면서 우리는 일년이라는 시간을 사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남친.. 술먹고... 뻑하면...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

과거는 과거라고 했던 사람인데~

그리고.... 그 남자들만 있는 직장.. 저 그만 뒀습니다... 남자친구의 악박때문에........

친구들이랑 술 먹으로 가면... 남자친구 잠 못잡니다....

11시까지는 들어가라고 늘 당부하는 남자친구...

지금 너무 답답합니다..

지금은 결혼의 상대로 만나고 있는데

결혼해서까지 이런 문제를 꺼낼까봐 솔직히 겁도 납니다...

이런사람이 저 계속 사귀면서 결혼까지 해야 하는 겁니까?

그 남자.. 그렇게 말해도..... 저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 과거를 용서 해준 남자이기에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저에게 조언좀 주세여~~~~

 

 

참고로.. 악필은..... 삼가하겠습니다...

지금.. 마음이 너무 아파서리여~~~~~~~~~~~~~

 

과거는 과거일뿐인데 왜 기억하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