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회사 다니시는데 딸 산후조리한다고 회사에 휴가를 낼 수 없고.. 아기 낳고 좋아야 할 시간에 병원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너무 서럽고.. 열받고...
결국 울 엄마가 내가 하두 울고 답답해하니까 회사에 하루 휴가내고 퇴원하는 날 봐주시고 그담날 부터는 출퇴근 하시면서 전 산후조리를 해주셨답니다.
엄마가 아침에 미역국 끓여놀고 나가면 제가 혼자 밥 찾아먹고 혼자 애기보고 엄마 퇴근하면 같이 애기 씻기고 청소하고 저녁먹고 .. 엄마랑 번갈아가면서 밤마다 애기 보느냐고 엄마도 너무 힘들고.. 전전 저대로 산후조리는 커녕 하루종일 아기 안고 있으려니 손목이랑 팔이랑 허리랑 얼마나 쑤시고 아픈지....
근데도 시모는 와보기는 커녕 병원에서 아기만 한번 쓱 보고는 와보지도 않습니다. ㅠㅠㅠ
신랑은 매일 회사일로 바쁘고 집에오면 아기 운다고 혼자 옆방가서 잠만 자고 엄마랑 나랑만 매날 동동거리고....
근데 어제 시모가 한달이 다돼 와서는 이제 허리가 좀 살만해졌다고 오셨더라구..
근데 와서도 울 엄마는 퇴근하고도 청소가 빨래다 설겆이가 종종거리는데 시모는 애기만 안고 일도 하나 안도와주고 방안 넘 덥네 어쩌네. 공기가 건조하네, 아기 엉덩이가 빨가네 어쩌네.. 하면서 말로만 온갖 잔소리를 하시는 겁니다.
저 넘 열받았지만 엄마도 있고 해서 참았는데 결정적으로 엄마가 아기 목욕준비를 하다가 아기 목욕물을 받았는데 물이 좀 뜨거워나봅니다. 아기가 문에 닿으니 좀 뜨거워하는 것처럼 살짝 놀랬는데 그걸 보더니 시모가 " 저저.. 빙신들 목욕물도 못맞추고 애 잡겠네' 그러시는 겁니다!!!
시모 평소에도 입이 험하고 막말하는 건 알았지만 어떻게 저희 엄마한테 빙신이라는...
제가 넘 놀라 설마 잘못들은 거겠지 하는 표정으로 시모를 봤더니 시모도 움찔 하고는 바로 얼굴을 돌리시는 겁니다. 다행히 울 엄마는 그 소리를 못 들으셨구요..
전 순간 넘 얼나고 기가 막혀 눈물이 나는거 간신히 참았습니다.
거기서 따져봤자 시모 분명히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발뱀할 거고 엄마앞에서 시모한테 말대꾸 하는 년이라고 엄마한테 오히려 따질 거 같아 정말 이를 악물고 참았습니다.
근데 오늘 되니 정말 눈물이 더 나네요.
없는 집에 시집와서 남편 착한거 하나 믿고 살고 있는데 산후조리해준다고 돈 받아서는 오리발 내민 것도 모자라 산후조리 해주는 사둔한테 빙신이라니...
저 이러고도 살아야 한답니까..
울 신랑 착한건지 멍청한건지 지 엄마한테 아무 소리도 못하고 뭔일만 있으면 나보고 참으라고 합니다.
저희 엄마보고 빙신이랍니다!!
지금 너무 열받아 이 글을 씁니다.
이제 울 아기 낳은지 4주됐습니다. 애기 낳고 산후조리 해줄 사람도 없구.. 자매도 없이 외동딸인데다가 엄마가 직장을 다니시는 관계로... 해서 산후조리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근데 신랑 월급에 산후조리원 들어갈 처지는 안되고 그렇다고 시댁에서 도와줄 생각도 없구 해서 맨날 고민했더니 엄마가 내주신다고 해서 아기 낳기 한달전에, 그것도 엄마한테 미안해서 산후조리원 딱 2주만 예약했습니다.
근데 시모가 그럴 돈이 어딨냐고, 그럴 돈 있으면 차라리 자길 달라고, 자기가 산후조리 해주겠다고 그러시는 겁니다. 그전에 제가 부탁할 때는 듣는척도 안하고 원래 그런건 친정에서 알아서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딱 짜르시던 분이....
남편도 산후조리원 들어간 셈치고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시모 용돈도 한번 못줬으니 용돈 주는 셈치고 시모한테 맡기자고 하는 거예요. 참내.. 세상에 친정엄마한테 돈 받아서 산후조리해주는 시모가 있답니까??
하여튼 엄마가 좋은게 좋은거라고 해서 엄마한테 백만원 받아 시모한테 드렸습니다. 그것도 산후조리 다 끝나면 드릴라고 했는데 시모가 돈 쓸데가 있다고 빨리 달라고 하두 성화셔서 애기도 낳기 전에 드렸지요.
근데 막상 아기를 낳고 보니 시모왈 허리가 너무 아파 움직일 수가 없다는 겁니다. 자기가 웬만하면 산후조리 해주겠는데 허리가 아파서 못움직이겠다고ㅠㅠㅠㅠ
아니 그럼 돈은 미리 받아놓고 며느리 산후조리원도 못가게 해놓고 산후조리는 어떻게 하라고... 하두 기가 막혀서 울 신랑이 그럼 어떡하냐니까 친정엄마한테 부탁하라고 하시는 겁니다.
우리 엄마 회사 다니시는데 딸 산후조리한다고 회사에 휴가를 낼 수 없고.. 아기 낳고 좋아야 할 시간에 병원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너무 서럽고.. 열받고...
결국 울 엄마가 내가 하두 울고 답답해하니까 회사에 하루 휴가내고 퇴원하는 날 봐주시고 그담날 부터는 출퇴근 하시면서 전 산후조리를 해주셨답니다.
엄마가 아침에 미역국 끓여놀고 나가면 제가 혼자 밥 찾아먹고 혼자 애기보고 엄마 퇴근하면 같이 애기 씻기고 청소하고 저녁먹고 .. 엄마랑 번갈아가면서 밤마다 애기 보느냐고 엄마도 너무 힘들고.. 전전 저대로 산후조리는 커녕 하루종일 아기 안고 있으려니 손목이랑 팔이랑 허리랑 얼마나 쑤시고 아픈지....
근데도 시모는 와보기는 커녕 병원에서 아기만 한번 쓱 보고는 와보지도 않습니다. ㅠㅠㅠ
신랑은 매일 회사일로 바쁘고 집에오면 아기 운다고 혼자 옆방가서 잠만 자고 엄마랑 나랑만 매날 동동거리고....
근데 어제 시모가 한달이 다돼 와서는 이제 허리가 좀 살만해졌다고 오셨더라구..
근데 와서도 울 엄마는 퇴근하고도 청소가 빨래다 설겆이가 종종거리는데 시모는 애기만 안고 일도 하나 안도와주고 방안 넘 덥네 어쩌네. 공기가 건조하네, 아기 엉덩이가 빨가네 어쩌네.. 하면서 말로만 온갖 잔소리를 하시는 겁니다.
저 넘 열받았지만 엄마도 있고 해서 참았는데 결정적으로 엄마가 아기 목욕준비를 하다가 아기 목욕물을 받았는데 물이 좀 뜨거워나봅니다. 아기가 문에 닿으니 좀 뜨거워하는 것처럼 살짝 놀랬는데 그걸 보더니 시모가 " 저저.. 빙신들 목욕물도 못맞추고 애 잡겠네' 그러시는 겁니다!!!
시모 평소에도 입이 험하고 막말하는 건 알았지만 어떻게 저희 엄마한테 빙신이라는...
제가 넘 놀라 설마 잘못들은 거겠지 하는 표정으로 시모를 봤더니 시모도 움찔 하고는 바로 얼굴을 돌리시는 겁니다. 다행히 울 엄마는 그 소리를 못 들으셨구요..
전 순간 넘 얼나고 기가 막혀 눈물이 나는거 간신히 참았습니다.
거기서 따져봤자 시모 분명히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발뱀할 거고 엄마앞에서 시모한테 말대꾸 하는 년이라고 엄마한테 오히려 따질 거 같아 정말 이를 악물고 참았습니다.
근데 오늘 되니 정말 눈물이 더 나네요.
없는 집에 시집와서 남편 착한거 하나 믿고 살고 있는데 산후조리해준다고 돈 받아서는 오리발 내민 것도 모자라 산후조리 해주는 사둔한테 빙신이라니...
저 이러고도 살아야 한답니까..
울 신랑 착한건지 멍청한건지 지 엄마한테 아무 소리도 못하고 뭔일만 있으면 나보고 참으라고 합니다.
정말 애기만 아니면 확 집 나가고 싶어요...
저 어떡할까요. 평생 그말 땜에 이젠 정말 시모 얼굴도 목소리도 듣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