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안있어서 할 이혼---- 오늘부터 과거로 돌아가보자(8)

뻥뚫린가슴200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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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이야깁니다.

시어머니는 시누랑 사신다고 했죠.   저는 시누남편을 참 대단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우리 남편때문이죠.   우리 친정엄마 우리집에 한번 오셨다 가시면 남편과 전 항상 싸웠습니다.   남편은 저한테 우리엄마를 오시지 말라고 합니다.  도대체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우리딸한테도 꼭 지네 외할머니 닮았다면서 재수없다고 합니다.  우리딸 저 닮았습니다.  밖에 나가면 붕어빵입니다.  근데 뭐땜에 그럴까요.  애들 어릴때 저 직장다니면서 힘들어서 주말엔 친정엄마한테 애들도 맡기고 그러면서  힘들게 살았습니다.   근데 이인간은 우리엄마한테 고맙다고 하긴 커녕 장모가 오건말건 방에 들어가서 문 탁닫고 컴퓨터만 합니다.  아니 게임 하지말라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그럴까요.  그러면서 우리딸내미가 외할머니한테만 가면 버릇이 없어져서 온다는 겁니다.  아니 애들이 다 그렇죠.  장난감보이면 사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동생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러면서 크는거 아닙니까.

 

근데 더 웃기는건 지금 시누이 딸은 외할머니 밑에서 크는거 아닙니까.  그애 볼만합니다.  지꺼 누가 가지면 뒤집어집니다.   울다울다 까무라치기도 하구요.  먹을거는 양손에 가득 들고 있습니다.  우리시어머니 그런 외손녀 보면서 흐뭇해 하십니다.  "욕심이 많아서 나중에 잘살겠다 "  이러시면서 말입니다.   우리애들은 침대에 올라가서 뛰어보지도 못하고 거실에서 뛰면 난리나고 그러면서 컸는데 시누딸은 침대가 망가져라 뛰고 온집안을 뛰어다니고 난리치면서 삽니다.   참 희안하죠?   우리 시어머니 그래도 좋으신가 봅니다.   우리애들이 가서 드라마볼때 지들끼리 얘기라도 할라치면 조용히 하라고 그러시면서 외손녀는 한밤중에 일어나서 밥달라고 해도 잘만 차려줍니다.   더웃긴건 울남편 시끄러운거 못참고 성격 예민한건 시어머닐 닮았다는 사실입니다.  하루는 남편한테 물어봤습니다.  시누딸도 외할머니한테 커서 버릇이 없겠네... 그랬더니 자기 엄마는 그렇게 안키운다는 겁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참나 어이가 없어서...        그러는애가 지물건 누가 만지면 뒤집어집니까.  참 두뇌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꼭 죽거든 해부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