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고, 나이는 28살...대기업 5년차입니다. 아직 미혼이고요. 대기업 5년차 인지라 연봉은 만족스럽지만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부모님한테 말씀 드렸더니 지금 연봉도 높고 좋은데 왜 이직을 하냐고 하시네요. 조금만 참으라고 그러면 좋을 때 온다고요. 그렇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한번 밖에 없는 20대인데 회사 일에만 매달려서 도대체 나에게 무엇이 남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돈? 네 좋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겠지만 대기업은 일한만큼 부립니다. 괜히 돈을 많이 주는게 아니에요. 아침 여덟시부터 밤 아홉시, 늦게는 열시, 열한시까지 회사 매달려 있기 때문에 받는 돈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회사 업무에만 매달려 있고 자기계발할 시간이 없으니, 제가 바보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물론, 제 업무 자체에 대해서는 프로라고 자부는 합니다. 그런데 점점 다른 걸 잃어버리게 되더군요. 한달에 책 한권을 제대로 못읽어요. 신문도 오며가며 헤드라인만 훑어볼 뿐입니다. 이러다가는 정말 업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명절 때 조부모님 댁 내려가면 제 사정은 모르고 왜 혼기가 찼는데 결혼은 안하냐고 물으십니다. 저는 독신주의자가 아닙니다. 늦기 전에 결혼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도대체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네요. 선을 본다 하더라도 그래도 몇번 만나야 결혼을 결심하던지 하지 도저히 시간이 안나요. 주5일 근무긴 하지만 그만큼 업무 강도가 높아져서 주말에는 집에서 자느라 바쁜데 데이트 할 시간이 어딨겠습니까. 돈을 쓸 수 있는 시간 조차 없는데 이렇게 벌어서 뭐하나... 나는 뭐하려고 이렇게 일하고 있나...하는 회의감이 드니 업무를 하다가도 집중력이 흐트러 질 때가 가끔 있습니다. 주변에 친구들을 보니까 적은 월급이지만 자기 시간을 많이 갖는 친구가 많더라고요. 저도 그 동안 읽지 못했던 책도 좀 읽고, 머리도 식힐 겸 연극이나 뮤지컬을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이라도 보고 싶네요. 영어도 좀 더 공부하고 싶고요. 그래서 연봉이 적더라도 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는 것이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아직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단계이고 확신은 없는 단계라, 이런 저런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여자고, 나이는 28살...대기업 5년차입니다.
아직 미혼이고요.
대기업 5년차 인지라 연봉은 만족스럽지만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부모님한테 말씀 드렸더니 지금 연봉도 높고 좋은데
왜 이직을 하냐고 하시네요.
조금만 참으라고 그러면 좋을 때 온다고요.
그렇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한번 밖에 없는 20대인데 회사 일에만 매달려서
도대체 나에게 무엇이 남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돈? 네 좋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겠지만 대기업은 일한만큼 부립니다.
괜히 돈을 많이 주는게 아니에요.
아침 여덟시부터 밤 아홉시, 늦게는 열시, 열한시까지
회사 매달려 있기 때문에 받는 돈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회사 업무에만 매달려 있고 자기계발할 시간이 없으니,
제가 바보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물론, 제 업무 자체에 대해서는 프로라고 자부는 합니다.
그런데 점점 다른 걸 잃어버리게 되더군요.
한달에 책 한권을 제대로 못읽어요.
신문도 오며가며 헤드라인만 훑어볼 뿐입니다.
이러다가는 정말 업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명절 때 조부모님 댁 내려가면 제 사정은 모르고
왜 혼기가 찼는데 결혼은 안하냐고 물으십니다.
저는 독신주의자가 아닙니다. 늦기 전에 결혼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도대체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네요.
선을 본다 하더라도 그래도 몇번 만나야
결혼을 결심하던지 하지 도저히 시간이 안나요.
주5일 근무긴 하지만 그만큼 업무 강도가 높아져서
주말에는 집에서 자느라 바쁜데 데이트 할 시간이 어딨겠습니까.
돈을 쓸 수 있는 시간 조차 없는데 이렇게 벌어서 뭐하나...
나는 뭐하려고 이렇게 일하고 있나...하는 회의감이 드니
업무를 하다가도 집중력이 흐트러 질 때가 가끔 있습니다.
주변에 친구들을 보니까 적은 월급이지만
자기 시간을 많이 갖는 친구가 많더라고요.
저도 그 동안 읽지 못했던 책도 좀 읽고,
머리도 식힐 겸 연극이나 뮤지컬을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이라도 보고 싶네요.
영어도 좀 더 공부하고 싶고요.
그래서 연봉이 적더라도 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는 것이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아직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단계이고 확신은 없는 단계라,
이런 저런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