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 올리면 일부 네티즌들한테 악플과 욕 먹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글을 올리는 건 이렇게라도 말 하지 않으면 정말 미쳐 버릴 것 같아서 입니다 어제 시모께서 저희집에 들르셨는데 마침 버리려고 내놓은 신랑의 양복 바지를 보셨나봅니다 실은 버리라고 랑이 내놓은지 좀 됐는데 이래저래 미루다가 한달정도 방치한 상태였습니다 왜 옷을 버리냐고 물으시기에 00아빠가 찢어져서 버리라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돌려보시더니 멀쩡한 것 같은데 왜 버리냐 그러시더라구요 집에 가져가서 멀쩡한거면 도련님 입히시겠다 하시길래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저녁에 신랑이 들어왔길래 어머님이 버리라고 놔둔 바지 가져가셨다고 그런데 어디가 찢어졌냐고 물었더니 엉덩이 부분 찢어졌다고 그러더군여 설마 멀쩡한 옷을 버리라 했겠냐는 생각에 알았다고 했습니다 사무실 출근해서 점심 조금 못 됐는데 어머님이 전화하셨습니다 시모 : 점심 먹었냐? 저 : 아니요 아직 점심이 안 와서 안 먹었어요 시모 : 어제 가져간 바지 멀쩡한 바지구만 왜 버렸냐? 저 : 그래요? 00아빠가 찢어진거라고 버리라 하길래 내 놓은건대여 시모 : 그 안에서 돈도 270원이나 나오더만 그것도 확인 안하고 버렸냐? 글고 니가 바지 다려주지도 않고 세탁소에도 안 맡겨서 00아빠 성격이 성질나서 갖다 버리라고 한거 아니야? 저 : 그런거 아니예요 제가 옷장 정리하면서 못 입는 바지는 버리게 골라 달라고 했더니 그 바지 찢어진 거라고 줘서 내놓은거예여 시모 : 찢어졌다고 주면 그냥 버릴게 아니라 어디가 얼마나 찢어졌는지 보고 버려야지 저 : 찢어진거라고 준 걸 왜 다시 봐여 안 찢어진 걸 버리라고 줄리는 없는거자나요 시모 : 그러니까 내가 너한테 하는 말이자나 니가 오죽 안 챙겨줬으면 멀쩡한 옷을 버리라했겠냐고 저 : 어머니 제가 안 챙기면 00아빠가 언제 그런거 챙기는 사람인가요? 저 나름대론 한다고 하고 있는데 어머님이 그렇게 오버하시면 어떻게 해여 시모 : 미친 놈의 새끼 돈 없다고 지랄하면서 270원은 돈도 아니고 멀쩡한 옷을 갖다버리긴 왜 버려 정신 나간 놈의 새끼 등등등 저한테 막 무슨 놈 무슨 놈 하면서 신랑 욕을 많이 해대셨는데 약한 것만 적겠습니다 저 피해망상인지 몰라도 표면적인 욕의 대상은 신랑인 듯 하나 가만히 듣고 있으면 다 저한테 하는 욕처럼 느껴집니다 시모 : 내가 이 바지 그대로 들고 사무실 가서 찢어졌는지 안 찢어졌는지 보여주마 찢어졌는데 안 찢어졌다고 하면 내가 개자식이다 그리고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옷이랑 받아서 걸어주고 해야지 벗어서 아무대나 놔둔다고 그냥 두면 되냐? (저 여기서 스팀 확 받았습니다) 저 :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닌데 그정도는 자기가 해도 되는거자나요 시모 : 티비서 나오는 탈렌트들도 신랑 집에 들어오면 다 옷이랑 받아주더만 그럼 그 사람들은 다 너보다 못나고 멍청해서 그러고 사는거냐? 그러면서 첨부터 다시 리플레이... 왜 연애인들이 티비에 나오는 모습하고 절 비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국에 방송이 나가는데 그렇게 안 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희 신랑 매일 밖으로 도느라 새벽 2-3시나 되야 집에 들어옵니다 저도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들어올 때까지 잠도 안자고 기다리다 옷 받아서 걸어야겠습니까? 어쩌다 일주일에 한두번 그러면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쩌다 일주일에 한두번 12시쯤 들어옵니다 나머진 새벽 2-3시, 한달에 두세번은 정기적으로 외박까지 합니다 주말이어도 집에 붙어있는 날이 없습니다 자기 혼자 밖으로 돌아다니고 새벽녁에야 집에 들어옵니다 저희 시모도 신랑 밖으로 도는거 다 알고 계십니다 신랑도 집에 안 들어왔는데 잠이 오냐고 걱정도 안 되냐고 니가 잘하면 밖으로 돌겠냐고 되려 저한테 뭐라 하십니다 저 올해로 결혼 7년차 입니다 첨부터 시모 싫고 싸우고 싶은 맘으로 결혼하는 여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저도 잘 지내고 싶고 아버님 일찍 사별하고 혼자서 힘들게 아들 키우신거 생각하면 잘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한번씩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억측으로 저를 몰아 세우시니 미치겠습니다 저희 어머님 성격이 하나부터 열까지 당신 손으로 모든 걸 해줘야 속이 후련하신 분이십니다 어머님이 신랑한테 했던 것처럼 저도 일일이 뒤따라 다니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수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알아서 해야한다는 편이라 신랑이 할 수 있는 일은 알아서 하라고 안 해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절대 정리 안하는 신랑 때문에 결국에는 제가 다 치웁니다 제가 집에서 놀기라도 하면 말도 안 하겠습니다 아침에 애 유치원 데려다 주고 (차량 운행시간이 어중간하여 유치원에 직접 데려다 줍니다) 사무실 출근했다가 퇴근하자마자 애 데리고 집에 와서 부랴부랴 저녁 챙겨먹고 가끔은 저도 지쳐서 집청소 거르기도 합니다 (그런 날 꼭 시모께서 집에 오십니다 ㅜㅜ) 제가 그렇다고 니 빨래 니가 해 입고 니 밥은 니가 차려 먹어라 그랬음 저 돌팔매 맞아도 할말 없습니다 제가 바란 건 다만 자기가 벗은 양말 & 와이셔츠는 세탁실 앞에 두고 양복은 옷걸이에 걸어 달라는 겁니다 조금씩만 도와달라는건데 그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제가 누구 하녀 되려고 결혼한거 아니잖습니까? 매일 밖으로 도는 랑도 미워 죽겠는데 거기다 시모까지 저러시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두서없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발 악플을 달지 말아주세요~
시모 때문에 미치겠어요
여기에 글 올리면 일부 네티즌들한테
악플과 욕 먹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글을 올리는 건 이렇게라도 말 하지 않으면
정말 미쳐 버릴 것 같아서 입니다
어제 시모께서 저희집에 들르셨는데
마침 버리려고 내놓은 신랑의 양복 바지를 보셨나봅니다
실은 버리라고 랑이 내놓은지 좀 됐는데
이래저래 미루다가 한달정도 방치한 상태였습니다
왜 옷을 버리냐고 물으시기에
00아빠가 찢어져서 버리라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돌려보시더니 멀쩡한 것 같은데 왜 버리냐 그러시더라구요
집에 가져가서 멀쩡한거면 도련님 입히시겠다 하시길래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저녁에 신랑이 들어왔길래 어머님이 버리라고 놔둔 바지 가져가셨다고
그런데 어디가 찢어졌냐고 물었더니
엉덩이 부분 찢어졌다고 그러더군여
설마 멀쩡한 옷을 버리라 했겠냐는 생각에 알았다고 했습니다
사무실 출근해서 점심 조금 못 됐는데 어머님이 전화하셨습니다
시모 : 점심 먹었냐?
저 : 아니요 아직 점심이 안 와서 안 먹었어요
시모 : 어제 가져간 바지 멀쩡한 바지구만 왜 버렸냐?
저 : 그래요? 00아빠가 찢어진거라고 버리라 하길래 내 놓은건대여
시모 : 그 안에서 돈도 270원이나 나오더만 그것도 확인 안하고 버렸냐?
글고 니가 바지 다려주지도 않고 세탁소에도 안 맡겨서
00아빠 성격이 성질나서 갖다 버리라고 한거 아니야?
저 : 그런거 아니예요 제가 옷장 정리하면서 못 입는 바지는 버리게 골라 달라고 했더니
그 바지 찢어진 거라고 줘서 내놓은거예여
시모 : 찢어졌다고 주면 그냥 버릴게 아니라 어디가 얼마나 찢어졌는지 보고 버려야지
저 : 찢어진거라고 준 걸 왜 다시 봐여
안 찢어진 걸 버리라고 줄리는 없는거자나요
시모 : 그러니까 내가 너한테 하는 말이자나
니가 오죽 안 챙겨줬으면 멀쩡한 옷을 버리라했겠냐고
저 : 어머니 제가 안 챙기면 00아빠가 언제 그런거 챙기는 사람인가요?
저 나름대론 한다고 하고 있는데 어머님이 그렇게 오버하시면 어떻게 해여
시모 : 미친 놈의 새끼 돈 없다고 지랄하면서 270원은 돈도 아니고
멀쩡한 옷을 갖다버리긴 왜 버려
정신 나간 놈의 새끼 등등등
저한테 막 무슨 놈 무슨 놈 하면서 신랑 욕을 많이 해대셨는데 약한 것만 적겠습니다
저 피해망상인지 몰라도 표면적인 욕의 대상은 신랑인 듯 하나
가만히 듣고 있으면 다 저한테 하는 욕처럼 느껴집니다
시모 : 내가 이 바지 그대로 들고 사무실 가서 찢어졌는지 안 찢어졌는지 보여주마
찢어졌는데 안 찢어졌다고 하면 내가 개자식이다
그리고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옷이랑 받아서 걸어주고 해야지
벗어서 아무대나 놔둔다고 그냥 두면 되냐?
(저 여기서 스팀 확 받았습니다)
저 :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닌데 그정도는 자기가 해도 되는거자나요
시모 : 티비서 나오는 탈렌트들도 신랑 집에 들어오면 다 옷이랑 받아주더만
그럼 그 사람들은 다 너보다 못나고 멍청해서 그러고 사는거냐?
그러면서 첨부터 다시 리플레이...
왜 연애인들이 티비에 나오는 모습하고 절 비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국에 방송이 나가는데 그렇게 안 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희 신랑 매일 밖으로 도느라 새벽 2-3시나 되야 집에 들어옵니다
저도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들어올 때까지 잠도 안자고
기다리다 옷 받아서 걸어야겠습니까?
어쩌다 일주일에 한두번 그러면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쩌다 일주일에 한두번 12시쯤 들어옵니다
나머진 새벽 2-3시, 한달에 두세번은 정기적으로 외박까지 합니다
주말이어도 집에 붙어있는 날이 없습니다
자기 혼자 밖으로 돌아다니고 새벽녁에야 집에 들어옵니다
저희 시모도 신랑 밖으로 도는거 다 알고 계십니다
신랑도 집에 안 들어왔는데 잠이 오냐고 걱정도 안 되냐고
니가 잘하면 밖으로 돌겠냐고 되려 저한테 뭐라 하십니다
저 올해로 결혼 7년차 입니다
첨부터 시모 싫고 싸우고 싶은 맘으로 결혼하는 여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저도 잘 지내고 싶고 아버님 일찍 사별하고 혼자서 힘들게
아들 키우신거 생각하면 잘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한번씩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억측으로 저를 몰아 세우시니 미치겠습니다
저희 어머님 성격이 하나부터 열까지 당신 손으로 모든 걸 해줘야
속이 후련하신 분이십니다
어머님이 신랑한테 했던 것처럼 저도 일일이 뒤따라 다니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수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알아서 해야한다는 편이라
신랑이 할 수 있는 일은 알아서 하라고 안 해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절대 정리 안하는 신랑 때문에 결국에는 제가 다 치웁니다
제가 집에서 놀기라도 하면 말도 안 하겠습니다
아침에 애 유치원 데려다 주고 (차량 운행시간이 어중간하여 유치원에 직접 데려다 줍니다)
사무실 출근했다가 퇴근하자마자 애 데리고 집에 와서 부랴부랴 저녁 챙겨먹고
가끔은 저도 지쳐서 집청소 거르기도 합니다
(그런 날 꼭 시모께서 집에 오십니다 ㅜㅜ)
제가 그렇다고 니 빨래 니가 해 입고 니 밥은 니가 차려 먹어라
그랬음 저 돌팔매 맞아도 할말 없습니다
제가 바란 건 다만 자기가 벗은 양말 & 와이셔츠는 세탁실 앞에 두고
양복은 옷걸이에 걸어 달라는 겁니다
조금씩만 도와달라는건데 그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제가 누구 하녀 되려고 결혼한거 아니잖습니까?
매일 밖으로 도는 랑도 미워 죽겠는데
거기다 시모까지 저러시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두서없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발 악플을 달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