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르게 그만 같이 자자고 말해버렸어요,,

어뜨케;;2006.01.21
조회1,576

 전 올해 거의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의 여성입니다.

 

 애인도 든든하게 제뒤에 있고 이제 결혼식만 하면 완벽하게 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

 

 그런 상황인데요.. 애인을 배신한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

 

 문제의 발단은 제가 몇달전부터 맘에 두고 있는 저보다 한살위의 남자가 있었죠..-_-;;

 

  그전에는 물론 지금의 애인만 정신없이 바라보느라 그딴남자야 뭐 내 맘에서만 쉽게 지워버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지냈는데.. 요새들어서 애인과의 사이도 예전과 똑같은데..그남자가 눈에 콕

 

  박혀서 헤어나올줄 모르겠는거예요.. 애인과의 사이는 약간은 오래된 연인들의 냄새를 풍기죠..ㅠ

 

  하루에 열번씩 전화오던 그가 세번? 두번? 뭐 이정도.. 매일 만나자던 그가 일주일에 두번? ㅠㅠ

 

  그냥 오래된 연인들이니까 그러겠거니 하며 생각하고 있는데..내 눈속에 박혀 헤어나올줄 모르는

 

  이남자는 자꾸 제 근처를 얼씬대면서..저를 힘들게 아주 힘들게 하고 있는거예요..

 

  원래 성격도 쾌활한 편이라 서로 만나면 으르렁 대고 싸우고 하는데 요새들어선 완전 갈굼의 대마

 

  왕인냥.. 서로를 무섭게 갈궈대고 있죠..근데 그것도 싫은게 아닌거예요..넘조아죽겠는거 있죠??

 

  날 좋아하는지도 아닌지도 모르는데..무조건 전 그사람을 향해 끌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진짜 용기를 내어 그사람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 보내면 답장도 잘주고 장난도 치고 하고 해서 밥이나 먹자고 문자를 보냈는데..

 

  그남자가  오늘 선약이 있다면서 거절을 하대요..-ㅁ-;;

 

  에혀~ 한숨쉬면서 친구들과 밥먹으면서 술한잔 걸쳤죠..근데 거기서 왜 또 그 남자가 보고싶은지

 

  낼름 전화를 햇죠.. 나오라고..할말있다고..그러자 이사람은 술마니 먹었담서 첨엔 꺼려하더니

 

  나중에는 나오겠다고 해서 우린 첨으로 단둘이 만났씁니다..

 

  그전에 회사에선  마주치면 서로 장난치고 이런사이지 썩 친하고 이런사이는 아니였거든요..

 

  그사람과 첨 마주보면서 맥주한잔 먹는 그때는 시간이 정말 어떻게 가는지 몰랐죠..

 

  저도 그사람도 술도 좀 걸쳤겠다..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제가 무작정 고백을 해버렸씁니다..

 

  너무 좋아하는데 어떡하면 좋겠냐고.. 그사람왈.. 눈치를 까고 있었는데..남자친구는 어쩔려고

 

  그러냐고..하대요.. 난감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이사람을 잡아야 겠다는생각에...

 

  전 저도 모르게 나랑,,, 잘래요?? 해버렸습니다.. ㅠㅠ

 

  완전 미쳤었죠.. 근데 그땐 왜그랬는지..ㅠㅠ 결혼하자고도 한거같아요...

 

   근데 그사람 슬며시 웃으면서 아무말 안했습니다..ㅠ 나보고 어쩌라구..

 

  그러면서..한마디 가볍게 던지던데..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오면 받아주겠다나??

 

  어쨋든..날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얘기했던거 같은데..그리고 요며칠 회사에서 보면 전처럼 아는체

 

  똑같이하고 똑같이 갈굼니다..-ㅅ-

 

 이남자가 날 미친년으로 볼까요??

 

  아니..미친년은 당연하고.. 절 이상하게 정떨어지게 보겠죠??

 

  ㅜㅜ 아웅.. 전 어떡해야 조을까요?? 애인도 그렇고 이남자도 그렇고..환장하겠습니다..

 

 이남자가 절 받아줄지 안받아줄지도 모르는데..애인부터 밀어내기는 그렇자나요..

 

  미안하기도 하고.. 어떻게 헤어져야 조을지도 모르겠고...

 

  또 이남자가 날 생각하는게 틀려졌음 어쩌나 싶기도 하고..쪽팔리고..여튼 그렇습니다..

 

  이 두사람과 어쩜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