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냈습니다... 하하하!!! 속이 후련합니다.... ㅋㅋㅋ 사회에 발딛고 처음 직장생활한 이곳... 지금까지 4년여 시간 일하면서.. 미운정도 정이라고 정이 들었는지 시원섭섭한 맘이 있었지만... 내발로 회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하하하!!! 처음 겪는 회사라 모든 회사들이 다 이렇게 돌아가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작은 IT관련 업체에서 최말단 노가다를 거쳐 설계쪽 업무를 했었습니다. 이쪽 업계 특성상 다른 회사들로 파견근무도 여러번 다녀봤구요..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제가 얼마나 찌질하게 살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원칙은 어느 회사나 그렇듯 9시 출근 6시 퇴근... 하지만 저는 새벽 6시 출근, 끝나는 시간은 미정.... 아니 퇴근 한날도 있고 못한날도 있고... 거의 직장생활 하는 동안 1/3은 회사에 쳐박혀 있었네요... 남들 다하는 연예? 그런것 해볼 시간도 없었고 있던 여자마저 떠나갔습니다. 일 많다고 못만나는데 당연히 존재감도 사라졌겠죠... 그래서 3년여 시간동안 사귀어 온 여자 입사후 2년도 채 안되어 떠나보냈습니다. 보내면서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친듯 일만 했죠. 무엇보다 삶이 완전 피폐해졌습니다. 저희 집에 들어가면 완전 쓰레기장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게을러서도 그렇지만 청소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일요일날이면 빨래하고 청소 한다고 하지만 평일엔 또다시 어지러워집니다. 다행이 회사에 이렇게 쳐박혀있다보니 돈 쓸일은 거의 없더군요. 오로지 한달 생활비로 들어가는 돈은 단 50여만원에 불과합니다. 밥값, 차비, 방세, 세금, 용돈 다 합쳐서... 월급 받으면 50만원 남기고.. 남들처럼 재테크 이런거 신경쓸 겨를도 없어 그냥 통장에 차곡차곡 모아둔돈... 그저 통장에 쌓아두고만 있는 돈이 1억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IT업계라 자유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강압적이고 경직된 조직은 저를 늘 피곤하게 했습니다. 그나마 4년동안 열심히 해서 일도 많이 익숙해지고 했지만... 문득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난해 여름부터... 남들 다 떠나는 휴가도 없이 계속 컴퓨터나 두들겨대는 제 모습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하고 고민하던 끝에 결국엔 오늘 사직서를 냈습니다. 그리고 방청소도 깨끗이 했고.. 옥탑방 창문 열고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니 제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그리고 각종 전문 툴로 덮여있던 화면들... 모처럼 익스플로러 창 띄우고 이렇게 여유부리는 것도 오랫만이구요... ^^ 무엇보다 일방적인 지시들 안내려와서 참 좋습니다... 메신저에 등록된 회사사람들에게서 아무 메시지도 안와서 좋구요... ^^ 일해서 모아놓은 돈도 여유가 있고 제가 씀씀이가 큰것도 아니니.. 올 상반기는 이렇게 여유부리며 놀까 생각중입니다... 여자친구도 사귀어보고... ^^ 영어 학원도 다니고........ 하반기부터는 대학원에 다닐 생각이구요... 직장생활 해보니 직장인들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 알겠더라구요.. 학교에 있을땐 직장인들이 무슨 걱정 있겠나 싶었는데.... 오히려 학교가 얼마나 좋은지 늦게야 깨닫고 다시 들어갈 준비 하고 있습니다. ^^ 아무쪼록 글 읽으시는 모든 직장인 여러분 힘내세요 ^^
사표 냈습니다..!!
사표 냈습니다... 하하하!!!
속이 후련합니다.... ㅋㅋㅋ
사회에 발딛고 처음 직장생활한 이곳...
지금까지 4년여 시간 일하면서.. 미운정도 정이라고 정이 들었는지 시원섭섭한 맘이 있었지만...
내발로 회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하하하!!!
처음 겪는 회사라 모든 회사들이 다 이렇게 돌아가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작은 IT관련 업체에서 최말단 노가다를 거쳐 설계쪽 업무를 했었습니다.
이쪽 업계 특성상 다른 회사들로 파견근무도 여러번 다녀봤구요..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제가 얼마나 찌질하게 살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원칙은 어느 회사나 그렇듯 9시 출근 6시 퇴근...
하지만 저는 새벽 6시 출근, 끝나는 시간은 미정....
아니 퇴근 한날도 있고 못한날도 있고...
거의 직장생활 하는 동안 1/3은 회사에 쳐박혀 있었네요...
남들 다하는 연예? 그런것 해볼 시간도 없었고 있던 여자마저 떠나갔습니다.
일 많다고 못만나는데 당연히 존재감도 사라졌겠죠...
그래서 3년여 시간동안 사귀어 온 여자 입사후 2년도 채 안되어 떠나보냈습니다.
보내면서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친듯 일만 했죠.
무엇보다 삶이 완전 피폐해졌습니다.
저희 집에 들어가면 완전 쓰레기장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게을러서도 그렇지만 청소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일요일날이면 빨래하고 청소 한다고 하지만 평일엔 또다시 어지러워집니다.
다행이 회사에 이렇게 쳐박혀있다보니 돈 쓸일은 거의 없더군요.
오로지 한달 생활비로 들어가는 돈은 단 50여만원에 불과합니다. 밥값, 차비, 방세, 세금, 용돈 다 합쳐서...
월급 받으면 50만원 남기고.. 남들처럼 재테크 이런거 신경쓸 겨를도 없어 그냥 통장에 차곡차곡 모아둔돈...
그저 통장에 쌓아두고만 있는 돈이 1억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IT업계라 자유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강압적이고 경직된 조직은 저를 늘 피곤하게 했습니다.
그나마 4년동안 열심히 해서 일도 많이 익숙해지고 했지만...
문득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난해 여름부터... 남들 다 떠나는 휴가도 없이 계속 컴퓨터나 두들겨대는 제 모습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하고 고민하던 끝에 결국엔 오늘 사직서를 냈습니다.
그리고 방청소도 깨끗이 했고..
옥탑방 창문 열고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니 제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그리고 각종 전문 툴로 덮여있던 화면들...
모처럼 익스플로러 창 띄우고 이렇게 여유부리는 것도 오랫만이구요... ^^
무엇보다 일방적인 지시들 안내려와서 참 좋습니다...
메신저에 등록된 회사사람들에게서 아무 메시지도 안와서 좋구요... ^^
일해서 모아놓은 돈도 여유가 있고 제가 씀씀이가 큰것도 아니니..
올 상반기는 이렇게 여유부리며 놀까 생각중입니다...
여자친구도 사귀어보고... ^^
영어 학원도 다니고........
하반기부터는 대학원에 다닐 생각이구요...
직장생활 해보니 직장인들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 알겠더라구요..
학교에 있을땐 직장인들이 무슨 걱정 있겠나 싶었는데....
오히려 학교가 얼마나 좋은지 늦게야 깨닫고 다시 들어갈 준비 하고 있습니다. ^^
아무쪼록 글 읽으시는 모든 직장인 여러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