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펀드의 개념부터...

ㅎㅎ2007.03.27
조회2,091

1. 적립식펀드의 개념

 

먼저, 많은 분들이 적립식펀드를 편드의 종류라고 생각하시는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를 한다는 '투자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 한 번 들어 보겠습니다.

 

만약, 내가 30만원이 있는데 이 돈을 한꺼번에 펀드에 넣는다면 매수 타이밍을 잘 골라야 할 것입니다. 

내가 펀드에 가입한 이후로 주가가 내린다면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적립식투자는  좀 다릅니다.

내가 10만원을 석달간 적립식으로 투자한다고 가정을 해보죠....

(펀드에 투자를 하면 원래는 주식을 사는 것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주가를 어떤 물건이라고 생각해 보시죠..)

 

1월에는 주가가 1만원이라 10만원을 넣어 10개를 샀습니다.

2월에는 주가가 5천원이라 10만원을 넣어 20개를 샀습니다.

3월에는 주가가 다시 1만원이 되어서 10만원으로 10개를 샀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나는 매월 10만원씩, 총 30만원으로 주가 40개를 산 셈입니다. (개당 7,500원이 되나요 그럼?)

만약, 3월 달에 내가 산 주가 40개를 시장에서 되판다고 치면 40개*1만원(3월달 가격)=40만원이 됩니다.

1월에서 3월까지 주가는 1만원→1만원 변한 것이 없는데 나는 30만원을 투자하여 10만원의 수익을 낸 것이죠!!

(1월에 한꺼번에 돈을 넣었다면 3월이 되어도 그냥 그 가격 그대로일 것입니다.)

 

이것이 적립식펀드의 원리입니다.

즉, 정기적으로 같은 금액을 투자하게 되면 쌀 때는 갯수를 많이 사고 비쌀 때는 적게 사서

매입단가가 평균화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이걸 전문용어로는 'Cost Averaging 효과'라고 하죠...)

 

단, 이런 효과가 발생하려면 투자기간이 일정기간 이상으로 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가격이 높을 때도 있고 낮을 때도 있고 오르락 내리락 하겠죠...

그래서 보통 3년 이상 길게 투자하라고 전문가들이 많이 조언을 하는 것입니다.

 

 

2. 적립식펀드의 유형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적립식펀드에 별도의 유형이 잇는 것은 아니며,

펀드 자체를 보통 크게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으로 구분합니다.

 

이는 펀드내 주식과 채권의 편입비율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지향하고

얼마만큼의 위험을 감수하는지를 나타내 줍니다.

 

주식은 고위험 고수익을, 채권은 확정형수익을 지향합니다.

따라서 주식비율이 높으면 기대수익은 높지만 위험이 크고

채권비율이 높으면 위험은 낮지만 기대수익이 낮아지게 됩니다.

 

 

3. CMA, MMF, ELS

 

 

기본적으로 적립식펀드와는 개념이 다른 상품들입니다.

CMA, MMF는 은행예금으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한 당장 필요한 생활자금 용도입니다.

ELS는 목돈마련 상품이 아니라 목돈을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상대적 저위험 고수익이 가능하며 상품마다 특징이 모두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