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최고의 위기입니다 ..

사과나무 2006.01.23
조회3,780

안녕하세요.. 항상 ,,여기와서 글만보다 이렇게 글을남기니 기분이 이상하네여 ,, 저에게더 이런일이 있을지 몰랐기에 그런지 ,, 이런일이 생기니 바로 여기에 들어와야겠단생각이 들더라구요 ,,

우선 전 26입니다 .. 이제 나이두 먹을만큼먹고 제가알아서 일을하고 생각할나이이져..

제남친은 .. 학교 배구 선생님 ...코치입니다 ..나인27이구요 지금은학생들이 방학이라 늦게들어오거든여 ,, 그런데 ,, 저번주에 ,, 다른곳으로 합숙훈련이 들어갔습니다 ,, 3박4일루요 ,,, 저희남친은 진짜 정직하고 ,,멋진사람이거든여 .. 정말생활력두강하구요 ,, 저희는 지금 2년째 동거를하고있구요 .,, 저희친언니가 올해결혼을해게되어 저는 내년으러 밀리게되었져 .. 당연히 집안의 대소사의일을 항상다참석을하고 있구요 집안에서도 오빠를아주 위하거든여 ,,, 워낙어른들께도 잘하는성격이라서 ,, 다들 좋아하시져 .. 우리는 평소에는 정말싸울일이없습니다 .. 정말로 하나두요 ,, 오빠두저를이해하구 집안일두 잘도와주는편이라 ,, 저두많이 깔끔을떠는데 ,,저희오빠는좀더하거든여 .. 그러니깐 ,,좀깐깐한성격이져,, 그리고 꼼꼼하구여 .. 제가 남자같은성격이구 오빠는좀 여성스럽져 .. 친구들과자주만나고하는것보단 ,,항상저랑 ,,데이트를할려고하고 .. 무슨일이든저를젤루 챙기구여 저에겐진짜 소중한사람입니다 ... 여기까진 저희오빠이야기이구요 ,,이젠제이야기를좀할께요 . 전 24년창원토박이입니다 ,,, 물론2년은부산에서살았으니까 ...뭘하든 저에겐 창원이 정이가져 ,,, 첨엔 부산이넘크구 ,,사람두 많아서 신기하구 좋더라구여 ,, 가끔데이트하러올땐 ,, 그런데 막상 같이 부산에있다보니 ..제가너무 외로운거예여 ..아직은24살이였을땐 ..친구를찾을수있는나이인데 ..그렇게못하는것두 ... 이런게 1..2년쌓이다보니 가끔은 벗어나고싶은느낌이들때도 있습니다 ... 오빠가좀가두는면이있거든요 ..(제친구들도 이젠그런오빠알구불러내지두않져) ..그리고창원에엄마도 보고싶을때가많고 ,.., 참힘든시기가 많았습니다 ,,, 그래도 요즘은 진짜 적응을많이 했져 ... 처음엔오빠가 약간의심을해서 창원도잘못갔거든여 ... 좀불안해하더라구여 ,,항상같이가야맘이편하다구하고 ... 혼자창원가더라도 .. 나중에항상다시오빠가창원으로오곤했져 ..그렇지만 이젠진짜 많이 믿구 좋아졌져 ... 오빤 저랑같이있음 괜찮은데 ,,따로있음 디게 불안해했거든여 ... 그러다가 사건은 저번주였져 ... 제가 큰실수를한겁니다 ...오빠가합숙훈련을갔을때 ... 아!!저희집에는 제가 재수하는 사촌동생을같이 데리고 있습니다 1년동안요 ,,, 동생도 집은창원인데 ... 부산에서 재수를하는터라 제가 뒷바라지를하고있져 ...그동생이 부산에 오면서 컴퓨터를가지고 왔거든여 그전엔 저희집에 컴터없었구여 ,, 저는원래 컴터로하는겜이나 이런거 전혀못하거든여 ,,, 겨우하는게 네이트온이랑 싸이월드정도 ,, 근데 ,,, 이번에오빠 합숙갔을때에 밤에넘잠이안오는거예여..그래서 어떨결에 챗을했습니다 챗팅이여 ,, 총시간을다하면 한사람과2시간정도를하였습니다 ,,, 저랑나이도 비슷하고 진짜 말이잘통하더라구여 ,,, 학원강사였는데 ... 이런저런이야기하니깐 10시부터 12시까지 .. 챗을하였습니다 ... 그런데 그게거기서 끝나면되는데 ... 제가 미쳤지 ,... 순간뭐가씌였는지 친구처럼지내면되겠다싶어 연락처를주고받은거져 ... 이게화근이였져 ,,, ㅠㅠ

저번주금요일에 제가 집에일이있어 창원으로갔거든여 물론 저희오빤 ... 합숙중이였구요 .. 근데 , 토욜에 ,,,부산에 현대해상다니는 유일한친구가한명있는데 ,,창원에서 친구(나랑도친한)가왔다고 ,,, 자꾸나이트를가자는거예여... 휴 ... 그래서 아직은잘몰르겠다고 ,,연락을준다고했져 ..저희오빠그런곳에가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여 ,,쓸데없는곳에 돈쓴다고 ... 거의2년만에 나이트를가자고 하는친구말에 나중에 저녁쯤에 부산으로 간다고 했져 ... 그러곤있는데 ..그챗의그사람한테 연락이온거예여 .. 오늘잠깐 볼수있겠냐고 .. 그래서 ...전나쁜생각을했져 ... 부산갈꺼니깐 좀일찍가서 잠깐보구 ,,, 친구한테가면되겠다 ..이렇게요.. 그래서 7시쯤 그사람을만났습니다 ... 그래서 잠깐 커피숍가서 이야길했져 ... 금방 11시가되더라구요 ... 그래서 친구집에간다고 ,,, 데려다준다고 해서 그렇게 차를타고 갔습니다 ...여기까지가 그사람과의만남은끝이였습니다 ....그렇게저는친구들을만났고 .. 그냥조금놀고바로 집으로갔습니다 ..이젠진짜 나이가들었는지넘시끄럽고신이안나더라구요 ,,,그냥우리끼리이야기하는게더좋은것같구해서  집으로와서 집에서 우리셋이서 열심히 이야기를하고 놀았습니다 ..그런데 ... 그담날 ...창원으로 다시올라가면서 터미널에서 티하나를샀습니다 ... 그영수증을 제가 지갑에 넣어두었거든여 .. 그래서 어제 저녁에 가계부를쓰다가 ,,, 영수증을 오빠가보구 뭐샀냐구 물어보다가 ..이런저런..이야기하다 ..날짜를보구 오빠가깜짝놀라는겁니다 ,,, 너언제 창원넘어갔구 부산으로왔냐구 ... 오ㅐ시간이 오늘오전시간이냐고 ..... 휴~~여기서 사건이 터졌져 ..휴대폰을보고 다알아버렸져 ... 오빠가 그사람에게전화를걸었고 ...이야기하고 이런정말싫은분위기로 흘러갔죠 ...제사촌동생도 저를 진짜 이상하게 바라보고 ... 휴~~진짜 딱죽고싶더라구요 ... 오빤 왜거짖말을하면서까지 ... 그사람을만난이유가 아주궁금하다고 그러더라구여 ... 혹시 멋지고 좋으면 자기버리고 그사람한테 갈맘으로 그랬냐구이젠버릴때냐구 이런..정말입에담기싫은그런말을하면 저를몰아세우는데 ..정말무섭더라구요 ... 근데 ,,,전진짜 그런맘은 눈꼽만틈도 없었거든여 ... 정말로 진다 부산에 친구도음꼬해서 정말친구이상은아니였는데...혼자서 손을잡았냐는둥 팔짱을끼니깐좋았냐는둥.혼자서 말을짓어서하는거예요 .... 휴~~이런저런일이터지고 오빤완전히 돌았져 ..저희오빠가젤로 싫어하는짓을 제가했으니깐요.. 저희오빤 무슨일이있음 그일을해결하기전까진잠도안재우고 사람을좀힘들게할때가 많았거든여 ,,, 물론이번일은제가문제이지만 평소에도 오빠성격이 좀꼼꼼하다보니 .,,,무슨일이있음 ...저랑꼭합의를보고 ,,,해결하고자야 잠이온다고하더라구여 ,,, 그런사람있져 ,,,무슨일있음 잠도안오고 밥도한끼도 안먹고 아무것두일이안되는 그런스타일이거든요 ..... 그래서 아침까지 저를미치게하더라구요 ,,,잠도안재우고 .. 잠이올라고 졸리운표정이니깐 창문을다열고 나보고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잠깨고 정신차리라구 ... 나중에는 학원가야되는동생깨워서 ... 같이상의를해야겠다고 ...깨워서는자는아이한테 이일을어떻게 생각하냐고 너희누나의이런행동을 넌어떻게생각하냐고 그러더군요 ,,동생할말을잃고 ,,,  자형맘을이해한다고 하더라구여 ,,, 자기같아서도 화났다고 ... 휴~~ 저는 ... 참힘들었습니다 .,, 하루잘못생각이 나를이렇게 평생후회하게할지몰랐기에 .. 오빠는 카드랑 폰이랑 .. 통장이랑 ,,뭐라할것없이다가져가곤 앞으론 개인생활이없다고 하더라구요 .,,, 네~~저도 그런거다이해하구 반성하고그렇게 지낼꺼지만 ..,, 저희이모한테 전화를하였더라구요 ,,, 그래서 아침에 삼실로 이모가전화가와서 그러더라구여 ,,,미쳤다고 ,,, 근데 앞으로 어떻게살거냐고 ... 남자들은 그런기억을잊을수가없다고 ,,, 평생나를괴롤히는계기가된다고 ,,,툭하면 그런일을 다시금이야기하고 싸우면 그런이야기한다고 ,,, 저는다른게아닌이게바로 겁이나서 이렇게 글을올리는겁니다 ,,저두 이젠 결혼할껀데 ... 정말 평생집에있으면서 개인생활은 제가저지른일이있기에 하지도 못하구 ,,항상어딜가든 의심을받으면서 살아야하는지 ...정말술먹으면이런이야기를또하는지 ...저는술한잔도 못하거든요 ... 정말 단한잔두요 ... 그래서 가끔오빠술취해서 몸도못가눌때면 진짜 힘들거든요.. 술먹음자주 화내고 언성을높이곤해서 ...혹시나 이런비슷한경험이라도 있으신분의이야기를듣고싶어 이렇게 부끄럽게 글을올립니다 ... 기분나쁘시게들으신분이나 읽으시고 ,,제가아무리 싫으셔도 욕은하지마시구요 ,,, 꼭해주고싶은이야기가있으신분만 답변바랍니다 ... 저는지금삼실에서 너무힘들거든여 ,,, 제꺼 ... 홈피랑 ,,,뭐등등이런거 다끊었습니다 ,,,다탈퇴시키고 ... 앞으로 자기가 허락할때까진 제개인적인건다끊으라고 하더라구요 ... 진짜 지금은 아무생각없이 어디로 가고싶습니다 ,,,, 정말오늘은 어디로확가고싶더라고요 ..지금현실이너무부끄럽고 제자신이너무한심해서요 ....ㅠㅠ 긴글읽으시느라 수고가많으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