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지..??????

개과장200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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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닌지 이제 6개월째인데 너무 짜증이 나서 올려봅니다.

 

저는 개인사업체에 다니고 있습니다.

생산 및 수출업체고 무역사무 담당하구요.

제가 구직싸이트에 정보 올려놓은 것 보고

회사에서 면접제의가 와서 다니게 됐습니다.

조건이 월급 100만원에 상여 200%였습니다.

여기서 제 불찰 계약서나 일체 서류작성 하지 않은 거구요.

이쪽일에 경력 없고 전공도 아니어서

다른 회사는 같은 직종이라도 돈 더주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명세서에 보니 기본급 85만원에 수당 15만원으로 해놨더군요.

제가 생산직입니까 야근을 했습니까 수당이 뭡니까?

그러면서 상여는 기본급에 대한것만 나오다 하고..

그것도 1년이 지나야 기본급에 대한 상여가 다 나온다 하더군요

그래서 전 제 월급 100만원으로 알고 들어왔고

대부분 3개월이나 늦어도 6개월 후부터는 상여 다 나오지 않냐 했더니 묵묵부답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일을 잘 해야 돈도 주고싶은 거 아니겠냡니다.

저 돈 많고 적고 따지는 것 아닙니다.

그렇지만 약속한 급여를 갖고 이러쿵 저러쿵 왜 저럽니까?

돈을 진짜로 안주지는 않겠지만 일을 안해서 주고싶지 않다는 건 어디서 나온 발상입니까?

그리고 우리 과장이 정말 짜증나게 합니다.

정말 저 노는 꼴을 못봅니다.

저는 해외 담당이라 그쪽 사람들이랑 교류가 없을 땐 할 일이 정말 없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연말 이런 날들은 정말 오래 쉬구요.

그때 저도 덩달아 회사만 나왔지 하루종일 놀다시피 했습니다.

주말에도 모두 쉬니까 토요일 격주 근무인데 저만 할 일이 한개도 없습니다.

그런데 일 안한다고 하니 짜증이 나 미치겠습니다.

일을 저 혼자 합니까 거래처가 일을 해야 저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하는 말이 니가 경리보다 많이 받아간다는 겁니다.

1년 뒤부터 상여주고 기본급에 대한 상여가 나오는 건 대기업처럼 하면서

왜 다른 건 대기업처럼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기업 연봉조건이 고졸자보다 대졸자가 적게 받던가요?

아니면 경리가 무역사무보다 많이 받던가요????

뭐 돈주고 노는 꼴 못보겠다 그렇다 치구요.

저 인수인계 못받았습니다.

일 알아서 하랍니다.

저 경력없고 전공 아니어서 돈 적게받고도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 좋다고 시작했습니다.

배우면서 해야겠는데 가르쳐 주지도 않았으면서

알아서 하면 결재 안받고 했다고 뭐라 합니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추라고 이럽니까?

제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각 자리에 쓰레기통 다 있는데 꼭 제 자리에 와서 버립니다.

버리기만 하면 누가 뭐랍니까?

제가 버리는 거 얼마 안되는데 지가 다 버려놓고는

저보고 쓰레기통 좀 비우랍니다.. 허..

왜 남의 쓰레기통까지 굳이 와서 버리는 건지 정신세계 이해불가입니다.

열받아서 저쪽으로 치워놔서 며칠 안버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제 옆으로 쓰레기통이 돌아와 있습니다..ㅡㅡ

제가 정말 싫은 건 이 회사는 업무에 구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 밑 사람은 업무 외적인 것도 당연한 듯 시킵니다.

커피 청소 당연시 합니다.

저번에 손님이 오셨다 가시고 차 드렸던 종이컵을 안치웠나 봅니다.

못봤습니다 저한테 넌 안 치우고 뭐하냐고 뭐라 합니다.

톡 까놓고 말해볼까요 그걸 제가 왜 치웁니까?

그거 치울 사람 저밖에 없습니까 아님 제가 먹었습니까?

손님 가시면서 자기가 쓰레기통에 버리면 덧납니까?

도대체 그노무 손은 쳐먹을 때만 있습니까?

일이주에 한번씩 사무실 청소 하는데

지가 젤 늘어놓으면서 도와준다고 표현합니다.

왜 도와주는 겁니까? 제품 다 짤라서 여기저기 흘려놓는 게 누군데?

제가 이런저런 불만 얘기하면 들을 생각 절대 안합니다.

무조건 단칼에 니 마인드를 고쳐라 잘못된거다 합니다.

그노무 마인드는..ㅡㅡ

도대체 마인드 뜻이나 알고있나 궁금할 따름입니다.

좀아까 저 부릅니다 '야 이리와봐'

이게 뭡니까? 야? 허허 참........

저 할 말 다 하는 편입니다.

근데 이제 제 입 아파서 얘기 안합니다.

수출용 박스에 붙이는 라벨지 만들랍니다.

스티커식으로 돼 있는 라벨지에 프린트 해서 붙이면 편할 껄

그거 돈든다고 에이퍼에 한장에 세개씩 들어가게 프린트해서 칼질하랍니다.

이거 왜 제가 합니까?

지금 내 할 일만 딱 하고 말겠다는 거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당연하게 시켜서 짜증납니다.

부탁조로 이것 좀 해줄래 하면 누가 싫은데요 그러겠습니까?

이제 저 영업까지 시킵니다.

여기저기 전시회에서 사온 책자 뒤져서 관련업체 전화하랍니다.

아주 뻔뻔하게 당연하단 듯 그럽니다.

해외출장 가는데 한번 같이간 적 있습니다.

그나라말로 한마디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다녀 보셨습니까?

사람 미칩니다 정말..

밥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갑니다.

저번에도 그런 적이 있던 터라 가기 싫던 차에

사장님이 그쪽에서 통역 구해 쓰겠다 하셔서

저 속으로 아자뵹 했습니다.

근데 과장이 그럼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못한다고 저 데려가야 겠답니다.

갔다 오는 날 일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같이 오기 싫은 마음도 있어서 저는 좀 더 일찍 오겠다고 했더니

너 도대체 왜 그러냐며 소리를 칩니다.

출장 일정 끝나고 좀 일찍 돌아온다는 게 그렇게 잘못인가 싶습니다.

출장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쪽 사장님 과장

그쪽 다섯명 나왔습니다 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말 듣고 전하기도 전에 딴 사람이 또 말하고 나중에는 정신이 멍해집니다.

출장갈 때 애인이 같이 공항버스 타고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회사왔다가 자기랑 같이 타고 가야한답니다.

차로 태워다 주면 모를까 버스로 데려다 주는 거 안된답니다.

아니 왜 차는 되고 버스는 안됩니까?????

출장갈 때 공항가는 방법까지 제맘대로 못합니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 있습니다.

그치만 아직 관둘 형편도 안되고 어쩌면 좋을까요?

하루하루 회사가기 싫어 죽겠습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