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들이 아니 적어도 네이트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생각하기엔 나이가 많다고 생각할 나이의 여자다. 혼자산지 정확히 말하면 한국을 떠난지가 7년째인데 가끔 한국방문하면 잼나는 일이 많이 생긴다.
서론 끊구, 때는 2000년 부푼 꿈을 안고 싱가폴 행 비행기에 오른지 어~언 8개월째 1월의 큰기대를 져버리고 취직한곳은 한국에서도 절대 안갈법한 아주 소규모의 회사였다. 직책이 Finance manager이지 대부분이 사장의 비서역활과 통역 내지는 한국회사들을 상대하는 일이었다. 한국사람들은 외국 나가도 고유의 언어나 풍습을 좋아해서 한국사람 아니면 감당하기 힘든 일이 좀 많다. 암튼 그 꾸질한 회사를 관두고 다른 Fortune 20대 기업에 면접을 봐둔상태라 나는 가벼운 맘으로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잇었다.
여름날씨에서 여름날씨의 한국에 도착햇지만 한국바람이 훨씬 상큼했다. 밤세워 비행기 타고 다음날 아침 공항에 도착, 집이 대구라 김포공항에서 다시 비행기 갈아타고 대구공항 도착 8개월만에 엄마를 만났다. 외국에서 백수생활 2달만에 얼굴 새까맣게 타버린 나,, 잛지만 두달동안 매일 낮에 수영을 했다. 그결과 스튜어디스까지 밥줄때 영어로 물어보드라. (나중에 동생한테 들었는데 완전히 필리핀 관광객같앳단다 ㅎ) 울먹하는 울엄마와 같이 집에가서 밥먹고 한숨 낮잠을 잤다.
낮잠에서 일어나 슬슬 출동할 준비하고 친구들과 동생들 한테 전화를 때려봣다. 근데 미국간 후배가 집에 방학이라 와 있는거 아닌가? 너무 기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시내로 갔다. 올만에 만난 그녀석 인제 소년에서 남자로 슬슬 변해가는듯 보였다. 게다가 자기보다 훨씬 잘생긴 친구까지 데리고 나오지 않앗나.. (웬 횡제?) 친구가 타이완에서 놀러와서 같이 나왔단다. 일단 포켓볼 한게임 하고 바로 술마시러 갔는데 한국왔으니 소주 마셔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게 들어서 걔들 맥주 마실때 난 소주 마셨다.
우리가 간 술집에서는 1시간에 한번씩 추첨하는데 천장에 전구가 테이블 마다 하나씩 달려있어 그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테이블은 그때까지 먹은 술 다 공짜라는 거엿다. 소주 한 2병에 맥주 열댓병 비워갈때 우리 테이블에 불이 들어와 버린 것이다. 한국온 첫날 이런일이 잇으니 넘 기뻣는데 후배놈이 자기도 너무 기쁜 나머지 '누나 만나서 이렇게 운좋은 일이 생긴거 같애' 이러면서 그담부터는 지가 산다고 하는것이었다. 난 왜 이렇게 이쁜 후배들만 둔건지.. 므흣..
얼마나 마셨는지 정신차려보니 내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꼭 영혼이 빠져나갔다가 다시 몸속으로 들어오는 기분이랄까? 암튼 노래를 대강 마무리하고 후배가 '누나 엄마가 10시까지 오랫는데 지금 새벽 3시야' 하는소리에 노래방을 나왓다. 택시타고 집에 오는길에 술도 취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살짝 잠이 들엇는데 중간에 화들짝 깼드랫다. 영혼 합체한지 얼마 안된 시간인지라.. 영어로 기사아저씨한테 우리집에 어떻게 가는지 설명햇드랫다.. 이렇게...
나: 'I want to go Surrey Rd , it's right next to Royal Hotel. Pls make U turn at Newton Rd'
(로얄 호텔 옆에 서레이 가 에 가는데요 뉴튼가에서 유턴해주세요~)
기사 아저씨: ....
근데 기사아저씨가 오른쪽좌석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갑자기 왼쪽좌석에서 나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뭔가 잘못된것을 느끼고 밖을 보니 'XX횟집','ㅁㅁ밧데리' 한글 간판이 있는게 아닌가. 그제서야, 정신이 들어 기사아저씨께 죄송하다고 하고 우리집 즉 목적지를 한국말로 설명해드렷다.
지금 이자리를 빌어 그 기사분께 사과 드린다. 얼마나 놀라셨을까? 새벽세시에 웬 까만 아가씨가 타가지고 영어로 막~ 얘기햇으니.. 나라도 잠시 차 세우고 담배한대 피우고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고 갔을것 같다. 지금 생각해도 웃기는 그날밤이다.
한국 방문기 ^^
나는 남들이 아니 적어도 네이트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생각하기엔 나이가 많다고 생각할 나이의 여자다. 혼자산지 정확히 말하면 한국을 떠난지가 7년째인데 가끔 한국방문하면 잼나는 일이 많이 생긴다.
서론 끊구, 때는 2000년 부푼 꿈을 안고 싱가폴 행 비행기에 오른지 어~언 8개월째 1월의 큰기대를 져버리고 취직한곳은 한국에서도 절대 안갈법한 아주 소규모의 회사였다. 직책이 Finance manager이지 대부분이 사장의 비서역활과 통역 내지는 한국회사들을 상대하는 일이었다. 한국사람들은 외국 나가도 고유의 언어나 풍습을 좋아해서 한국사람 아니면 감당하기 힘든 일이 좀 많다. 암튼 그 꾸질한 회사를 관두고 다른 Fortune 20대 기업에 면접을 봐둔상태라 나는 가벼운 맘으로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잇었다.
여름날씨에서 여름날씨의 한국에 도착햇지만 한국바람이 훨씬 상큼했다. 밤세워 비행기 타고 다음날 아침 공항에 도착, 집이 대구라 김포공항에서 다시 비행기 갈아타고 대구공항 도착 8개월만에 엄마를 만났다. 외국에서 백수생활 2달만에 얼굴 새까맣게 타버린 나,, 잛지만 두달동안 매일 낮에 수영을 했다. 그결과 스튜어디스까지 밥줄때 영어로 물어보드라.
(나중에 동생한테 들었는데 완전히 필리핀 관광객같앳단다 ㅎ) 울먹하는 울엄마와 같이 집에가서 밥먹고 한숨 낮잠을 잤다.
낮잠에서 일어나 슬슬 출동할 준비하고 친구들과 동생들 한테 전화를 때려봣다. 근데 미국간 후배가 집에 방학이라 와 있는거 아닌가? 너무 기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시내로 갔다. 올만에 만난 그녀석 인제 소년에서 남자로 슬슬 변해가는듯 보였다. 게다가 자기보다 훨씬 잘생긴 친구까지 데리고 나오지 않앗나.. (웬 횡제?) 친구가 타이완에서 놀러와서 같이 나왔단다. 일단 포켓볼 한게임 하고 바로 술마시러 갔는데 한국왔으니 소주 마셔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게 들어서 걔들 맥주 마실때 난 소주 마셨다.
우리가 간 술집에서는 1시간에 한번씩 추첨하는데 천장에 전구가 테이블 마다 하나씩 달려있어 그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테이블은 그때까지 먹은 술 다 공짜라는 거엿다. 소주 한 2병에 맥주 열댓병 비워갈때 우리 테이블에 불이 들어와 버린 것이다. 한국온 첫날 이런일이 잇으니 넘 기뻣는데 후배놈이 자기도 너무 기쁜 나머지 '누나 만나서 이렇게 운좋은 일이 생긴거 같애' 이러면서 그담부터는 지가 산다고 하는것이었다. 난 왜 이렇게 이쁜 후배들만 둔건지.. 므흣..
얼마나 마셨는지 정신차려보니 내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꼭 영혼이 빠져나갔다가 다시 몸속으로 들어오는 기분이랄까?
암튼 노래를 대강 마무리하고 후배가 '누나 엄마가 10시까지 오랫는데 지금 새벽 3시야' 하는소리에 노래방을 나왓다. 택시타고 집에 오는길에 술도 취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살짝 잠이 들엇는데 중간에 화들짝 깼드랫다. 영혼 합체한지 얼마 안된 시간인지라.. 영어로 기사아저씨한테 우리집에 어떻게 가는지 설명햇드랫다.. 이렇게...
나: 'I want to go Surrey Rd , it's right next to Royal Hotel. Pls make U turn at Newton Rd'
(로얄 호텔 옆에 서레이 가 에 가는데요 뉴튼가에서 유턴해주세요~)
기사 아저씨:
....
근데 기사아저씨가 오른쪽좌석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갑자기 왼쪽좌석에서 나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뭔가 잘못된것을 느끼고 밖을 보니 'XX횟집','ㅁㅁ밧데리' 한글 간판이 있는게 아닌가. 그제서야, 정신이 들어 기사아저씨께 죄송하다고 하고 우리집 즉 목적지를 한국말로 설명해드렷다.
지금 이자리를 빌어 그 기사분께 사과 드린다. 얼마나 놀라셨을까? 새벽세시에 웬 까만 아가씨가 타가지고 영어로 막~ 얘기햇으니.. 나라도 잠시 차 세우고 담배한대 피우고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키고 갔을것 같다. 지금 생각해도 웃기는 그날밤이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