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케 복수를 해야 잘했다 소문날까... ㅡ.ㅡ;

괭이~2006.01.25
조회1,474

아무리 생각해도 분해 죽을거 같습니다.

머.. 이제사 지난일이라면 지난 일이지만..

 

결혼전 상견례때 딱 3달만 같이살겠다던 시부모님... 여지껏 같이살고있습니다.

2002년 결혼하고 첫 집들이때, 친정식구들을 모셨더랬습니다.

저 상차림하고 분주한 사이 울 시아부지가 울 친정엄마께 그랬다네요..

"저희 분가 못합니다.  못나갑니다.. "

이런 누구배를 째달라는건지...

이 얘기를 오늘 아침사 형부에게 들었습니다.

울 엄마가 저 얘기땜시 울 시아부지 무지하게 미워라 하고있다고...

 

아프신 시엄니 생각하고, 암투병중인 신랑 생각해서 지금 꾹 눌러담고는 있는데,

시아부지 아주~ 정떨어져 죽겠습니다.

기타등등 이미 정 떨어진 시아부지지만... 신랑이랑 시엄니 생각해서 걍 무시정도로 하고 예의만 차리고 살고 있습니다.   ㅡ///ㅡ

 

어케든 복수를 하고는 싶은데, 좋은 안 좀 주십시오.

이러다가 암투병하는 신랑한테 한바탕 퍼부을까 제가 무섭습니다.

(제가 눌러 담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

 

가뜩이나 다영이가 아파서 사흘밤낮을 세고 월급계산하려니 머리가 뽀개지려 하는데

걍 신랑 암치료 끝나면 다 개무시하고 분가해버릴까 고민까지 되네요.

 

ps. 키뽀인트는... 같이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애당초 작심을 하고 사람을 가지고 놀았다는데 있어요.   울시아부지 주머니에 돈만 있음 사고치시는 분에다가 허언 남발하는 사기꾼 기질(?)이 다분하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사람 맘이 참 그렇네요, 분가하려했는데 사정상 못해서 미안타 ... 라면 이해를 하고 양해를 하겠는데 .. 완전 사기결혼 당한 기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