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의 이런 모임 어떻게 이해 해야 할까요??

김장미2006.01.25
조회39,421

아~~또 명절이 다가 오네요.

지금 결혼 5년차 이고 30대 중반의 아낙입니다.

명절만 되면 저의 신랑 때문에 고민입니다.

명절 전날 고향의 옛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데 이모임은 공식적인 외박의 모임이라네요..ㅎㅎ

결혼전 명절에 그 고향친구들을 만나서 외박했다고 하길래 결혼 해서도 그럴꺼나고 했더니 결혼하고나면 가정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그러냐고 하데요..

결혼후..

그모임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외박이냐고 물었죠.아니라네요.

2시 3시가 넘어도 전화도 안되고 화도 나고 걱정도 되고...새벽 4시가 넘어서 들어오데요..

그러기를 몇번.. 그리고 외박...

그래서 한번은 그 고향친구들 얼굴도 보고 (물론 결혼식때 참석은 했지만) 같이 가자고 했더니 마지 못해 그러자고 하더군요..

함께 모인자리에서  그 고향친구, 저 앉아 있는 자리에서 울신랑보고 집사람은 왜 같이 왔냐고묻더군요.

그리고 저보고 신랑 오늘 집에안들어 갈꺼니까 저보고 먼저 집에 가라네요. 친구 와이프 에게 면전에다 데고 그렇게 할수 있나요?  그것도 결혼식때 보고 처음 본사람 에게... 

하지만 그날 저 신랑 데리고 같이 집으로 왔읍니다. 신랑 지켜야 한다고..

그리고 작년 추석에도 날세고 세벽6시에 들어왔읍니다. 울신랑

그모임 가면 무얼 하고 놀길래 저녁6시쯤 모여서 다음날 6시까지 노는지...

그모임 따라 갔을때 대충 감이 잡히더군요. 모여서 술먹고 여관방 하나빌려서 포커 치고 그돈으로 노래방이나 주점가서 놀고(막차 까지 갔을꺼라고 짐작..) 세벽에 다시모여서 해장국먹고 등등등...

한번은 아침9시에 들어왔데요.

울신랑 술을 좋아 하지만  평상시 에는 자주 나가는 것도 아니고 한데 명절만 되면 도지는 병을 어찌해야 할까요. 이번에 설이 다가오길래 또 물어봤읍나다. 설전날 또 나갈거냐고.  그렇다네요.

그럼 나도 나가서 외박 할꺼라고 하니까 그러라네요.

명절 전날에 또 나가면 명절날 난 시집에 안 갈거라고 하니까 마음데로 하라네요. 어떻게 해야하죠

평상시에는 울신랑 친정에도 잘 하고  저또한 시집에서 세째 며느리가 제일좋다고 할마큼 서로에게 착실한편입니다. 하지만 이문제 만큼은 서로가 타협이 안되네요..좋은 방법 없을까요?   

 

 

울남편의 이런 모임 어떻게 이해 해야 할까요??  어느 낙태한 여성의 솔직한 고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