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의 직장동료가 절 덮쳤어요..ㅜ.ㅜ

미치겠어요..2006.01.25
조회192,821

저 정말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 용기내어 쓰는겁니다..

악플 삼가.. (지금도 충분히 상처 받고 있어요..ㅜ.ㅜ)

...

저의 남친과 전 같은 직장을 다니며 

부서는 틀립니다..그남자도 같은 직장을 다니죠..

그러니 3명다 같은 회사를 다니며 둘 다 내 직장상사가 되는거죠..

 

전 20대후반이며 제 남친과 그남자는 30대초반이죠..

 

제 남친이 무척 내성적이고 거기다가 술까지 못마셔..

직장에 친구가 거진 없어요.. 근데 그남자랑 한아파트에 한동에 한층에 살고 있는데다가

둘 다 혼자 살고 있으니 가끔 만나서 PC방에 가거나 밥도 같이 먹고 그랬어요..

무척 친한거 같진 않았지만 그 남자의 성격이 워낙에 서글서글하고 회사에서도..

알아주는 킹카에 여자에게든 남자에게든 매너 좋은 그런남자로 저도 나쁘게 보진 않았습니다.

 

제 남자친구와 전 공식적인 사내커플로

둘다 나이가 있어 올해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구요..

혼자 사는 남친아파트에 거진 일주일에 3번은 혼자 가서 반찬같은거 하고 나오며

때때론 휴무날엔 자고 올때도 많구요..

이 사실을 그남자도 알고 있지요..

 

문제는 한달전이였습니다..

회사에서 망년회로 크게 회식을 하게 되었어요..

직원이 50명가량이 왔었어요..

 

근데 제남친은 그날 딱 야근이라 참석을 못하고..

그렇게 일차 삼겹살집에서 사장님이 계속 단체 건배를

외치시는 통에 다들 일차부터 좀 알딸딸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연말이라 작정을 하고 나온 사람 마냥 ..

거진 술을 부어라 마셔라가 되어버렸죠..

그리고 2차 바로옆 호프집 소주에 맥주 들어가니 저도

취하더라구요.. 그렇게 나와서 3차 노래방 갈 사람들은 가고

집에 갈 사람은 가는 그런 분위기에 저.. 도저히 못 있겠더라구요..

마침 그근처가 남친아파트 근처라 남친도 야근인데다가 나도 아침출근이라

그냥 남친집가서 자려고 했었죠..

한 걸어서 15분거리? 아파트 단지라 택시타는것도 머하고 술도 깰꼄..

투벅투벅 걸어가는데 뒤에서

그남자가 "여~ 오늘 삐리리집에서 자려구?"

저 : "아 예..술을 생각보다 많이 마셨는지 .. 짬뽕을 해서 그런지..

       취한거 같아서..울오빠집 가서 자려구요.."

저 이남자랑 크게 회사에서 대화하고 그런 사이가 아니였거든요

그냥 단지 인사나 주고 받을 정도?

근데 무지 친한척하는거예요..

뭐 치한도 아니고 같은 아파트고 직장동료고 그러다 보니..

그 15분동안 조곤조곤 이야기 하며 걸어갔죠..

술도 많이 드신거 같지도 않았어요..

일차땐 늦게 와서 이차때 맥주만 조금 마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아파트에 도착했고 그사람집이 먼저라 잘 들어가시라

하는데 차 한잔 하고 가라는 거 속이 안좋아서 그냥 집으로 간다고 왔는데..

 

십분쯤 지났나..? 초인종이 울리는 거예요..

그남자였어요 편의점을 뛰어갔다 왔는지 비닐봉지에

우유 두개를 가지고 와서는 속이 안좋다길래 사왔다며 마시라며

들어오는데.. 그걸 누가 됐어요! 가세요! 그러겠어요..

여기가 우리집도 아니고 당연지사 ..자기친구집이며

전 같은직장을 떠나 친구의 여자친구인데..

예의상이라도 이런말 안나오잖아요? 이런말이 이렇게 화근이 될 줄이야..ㅜ.ㅜ

"어머.. 고마워요 .. (뻘쭘..) 날도 추운데.. 들어오셔서 차한잔 하세요"

그래서 그 남자 들어오게 되었어요..

거실은 보일러를 틀어놓지 않아 추웠으며 안방은 좀 그래서

컴퓨터방으로 녹차 두잔을 가져갔죠..

앉아서 한 오분 이야기 했나..? 아.. 이놈이 (이제부터 욕이 나옵니다.)

갑자기 가까이 다가오더니 순신간에 덮치는거예요..

그전에 뭔가 낌새가 있었다면 모를까..

정말 순식간에 갑자기.. 으아 소리를 지를 틈도 없이

바로 키스를 하는데 입을 안열려고 그놈 머리통을 치운다고

온힘은 내 입으로 그리고 팔은 머리를 치운다고 정신없을때 ..

이미 발로 내 바지를 벗기고 후다닥 자꾸를 열더니 ..

일이 벌어졌어요..ㅜ.ㅜ

연애의 목적 보셨나요? 거기 주인공이 박해일한테 당할때처럼..

정말 딱 그런씩으로..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앞은 노래지고.. 순간 힘을 어찌나

썼으며 얼마나 아프던지 힘이 쭈욱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포기를 하며 가만히 있자 .. 그놈 바로 일어나더라구요..

..............

 

그날은 너무 무섭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빨리 나가달라고 하니

그전부터 절 좋아했었고 사귄다고 했을때도 용기 못 낸거였으며

지금도 굉장히 좋아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더 좋아지는거

자기 맘 어떻게 추수릴줄 몰라 정말 충동적이였다며 미안하다며..

정말 내가 미친놈이라며 하는데..

그게 제 귀에 들립니까? 너무 정신이 없어 일단 돌아가달라하고선

밤새 울다 전 출근했습니다..

 

이말을 누구한테 어떻게 해야 하며..

미칠꺼 같습니다..

 

 제발 연락하지 말라 달라고 하는데..

과감하게 이젠 문자도 넣고 그래요..

번호 없이 그냥 보고싶습니다.. 이렇게만요..

 

저 정말 미칠꺼 같습니다..

제 남자친구 정말 사랑합니다..

그놈 무섭습니다.. 이젠 무섭기보단 인간같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치만 이렇게 해서 내남자친구를 포기하면...

저 그럼 직장생활도 그만둬야 할꺼 같고..

그럼 너무 나 힘들어 질꺼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제 남친의 직장동료가 절 덮쳤어요..ㅜ.ㅜ  첫경험 이후에 완전히 달라져버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