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갈쳐주세요

젤리카이트2006.01.26
조회938

그 전에 시부모님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고민했던 사람이구요

댓글 보고 많은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하구요....

다른 문제도 있어서 들고 나왔습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남자분의 나이 구정 지나면 36이 됩니다

전 30이구요 여자 나이 서른이면 많은 나이일수도 있고 아직은 괜찮아 할 나이일 수도 있습니다

 

저희 엄마 그 사람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나선 무조건 반대이십니다

조건 때문이지요...

제 나이도 있어서 이것저것 고를수도 없는 입장이지만

엄마의 조건이라고 말하는 한 가지만이라도 좋은 것이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 남자 나이도 많을뿐더러 시립합창단에서 연주하고 레슨 몇 군대 들어오면

한달에 120만원 정도 법니다 또 교회에서 지휘를 하고 있으니까 이것저것 합해서 그정도죠

살고 있는 집은 주택인데 밑에는 상가가 4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가까이 가보지 못해서 말만 들었을뿐입니다

그리고 시어머니 계시고..... 위에 형님 딴 지방에서 사시구......

 

조건은 이 정도입니다..

 

저 결혼하고 나서도 남편 돈벌어다주는 걸로 살고 싶지가 않은 사람이라

같이 맞벌이하며 살 생각이라 남자가 돈 작게(?) 번다고 생각 안해서 괜찮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말하는 게 나이도 많을뿐더러 시어머니를 모셔야할 판이라

무조건 반대이신 겁니다

 

나이가 많아서 결혼하면 아이 낳고 아이 낳음 초등학교 갈 땐 남자나이 40살이 넘는데

그거 어떻게 받아드릴꺼냐 하고...

(사실 저희 엄마와 아버지 나이차가 많이 나서 별로 안 좋아하십니다..)

시어머니와 함께 살면 칠칠한 네가 잘할 수 있겠느냐 라는 겁니다

그래서 좀 더 기다려보았다가 나이가 나랑 비슷한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이랑 해라... 이러십니다...

 

그러면 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암말도 못하고

속으로 삭히며 힘들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 말들을 하게 되면 오빤 내가 뭐 어때서?

(어느정도 자신이 잘난 사람으로 이때껏 살고 있습니다)

너 조건 보고 결혼하는 사람이냐? 조건이 나쁘면 나랑 헤어지겠네 하며 화를 냅니다..

그러니 속으로 삭혀야지요...

삭히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이 그러니까 좀 우울하더군요..

조금만 더 보듬어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하구요

 

그러며 엄마의 말을 조금만 더 들어볼까 하는 이상한 생각도 드는데요...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네요

왔다갔다 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