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어제 오빠랑 싸움아닌 싸움을...

피오나2006.01.26
조회1,612

안녕들하세요...

올만에 들어온것 같네요....

어제 넘넘 황당하고 싸움아닌 싸움을 했어요...넘 어이없는일로...

어제 제가 월급날이라 오빠 설에 입을 남방이랑 저 추리닝도 사고 선물도 살려고

마트를 갔답니다....가기전부터 조금 삐끄덕했죠,....

제가 누워있다가 일으켜달라고 손을 내밀었는데 차시동건다고 그냥 니가 알아서 일어나서

나오라며 나가는것입니다....으~~~그래도 거기까진 좋았죠...

마트에서 오빠친구와 같이 장볼려고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죠....

조금 늦게 왔데요....식품관부터 쭈욱~~~~전 이것저것 사고 싶은것도 많고 오빠한테

뭘 맛난거 해줘야하나?하며 둘러보고 있었죠....

제가 발견한건 소불고기 3만원 정도의 가격인데 세일해서 만원에....살려고 하니

오빠가 됐다며 비싸다고 그냥 가자는겁니다....그것뿐아니라 제가 음료를 하나 살려해도

비싼건 비싸다고 안하고 하이튼 이리저리 사지마라는식으로...그러면서 자기 과자하고 식혜

사고....으~~~거기서 열받아서 전

"오빠 진짜 넘하다 집에 선물도 사지마라 뭐다른거 사도 사지마라..비싸다..하고, 왜 오빠 먹고

싶은 과자하만 사는데...내 이제 안사꺼다...알아서 오빠가 고르든지 말든지...짜증난다..."

오빠 별로 신경도 안쓰고...그러다가 둥글레차를 사야 물을 끓여먹는데 오빠가 사야되지않냐고

하는 말에 됐다며 오빠가 사고싶음 사고 사기싫음 사지마라고 하고 그냥 걸었죠...

식품관에서 장을 다보고 (볼것도 없었고....아니 안샀죠,.,오빠친구만 샀지...)

1층으로가면서 오빠왈 " 니 양말하고 추리닝 산다며 보자..."

나 " 됐다 추리닝하고도 비싼데 말라고 사노 사기싫다..안살거다,.."

오빠 " 하이튼 어휴~~장다봤으니깐 그냥 집에가자.."

오빠랑 오빠친구 저 이렇게 그냥 집으로 갔죠....

오는동안 말한마디안하고...집앞에까지 와서는 오빠 " 니먼저 집에가라 내 친구집갔다가 가께.."

저 아무말없이 그냥 집으로와서 씻고 보통때같음 오빠 올때까지 기다리는데 어제는 그냥 바로

잤습니다....새벽에 뭔가가 묵직한개 옆에 있길래 그냥 앉고 잤죠..제가 뭘 껴안고 자는걸 워낙

좋아라해서....근데 탁~~치우네요...으~~~보니 오빠....아침에 일어나서 오빠를 보니 술을

얼마나 마니 마셨는지 죽을라하는 인상....그얼굴 보니 더 열받더라구요....

으~~아니 예전에 장보러 갔을땐 그냥 별말없이 잘 보러 가다가 갑자기 왜그렇게 참견을 해서

냉정중인지...아직두 생각하면 짜증나고 오빠 얼굴도 보기싫고.... 

이런거는 이때까지 첨이네요....으~~~

넘 답답해서 혼자 그냥 다 풀어놓고 가네욤.....

저녁에 과연 오빠가 회사앞에 델러올까....싶네요....안델러오면 그냥 아는 언니집에나 놀러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