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어요..한2년전쯤 자기가 이상하다고 얘길 했었는데 그땐 그냥 좀 힘들구나 라고 생각만했지 크게 고민하진 않았어요..그러다 걔랑 나랑 좀 싸운적이 있었어요....그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저도 그때는 사정이 좋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그친구한테 받을돈도 좀 있었구요..내사정 얘기하면서 알바라도 해보는게 어떠냐고 하니까 약간 신경질내며 넌 모른다며... 할말이 없다며 일방적으로 그냥 끊더라구요..담날 찾아가도 만나주지도 않고...전화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이후로 연락을 안했죠..이때가 이천사년도 겨울이였거든요...그리고 한 5개월뒤..갑자기 내게 메일을 한통 보냈더라고요...나를 용서했다고..첨엔 어이가 없었죠..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용서를 했다고 적어 놨으니..그래도 한번 만나야 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친구를 만났어요...만났을땐 맨날보다가 오랬만에 봐서 좀 변했구나 라고 생각만 했죠..근데 같이 이야기를 할려고 해도 대화가 안되더군요..전 그때까지도 별생각안하고 어색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서운 우울증..
어디서 부터 꼬였는지 머리가 아프네요...
중딩때 부터 짐까지(26) 단짝처럼 붙어다니던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친구가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어요..한2년전쯤 자기가 이상하다고 얘길 했었는데 그땐 그냥 좀 힘들구나 라고 생각만했지 크게 고민하진 않았어요..그러다 걔랑 나랑 좀 싸운적이 있었어요....그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저도 그때는 사정이 좋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그친구한테 받을돈도 좀 있었구요..내사정 얘기하면서 알바라도 해보는게 어떠냐고 하니까 약간 신경질내며 넌 모른다며... 할말이 없다며 일방적으로 그냥 끊더라구요..담날 찾아가도 만나주지도 않고...전화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이후로 연락을 안했죠..이때가 이천사년도 겨울이였거든요...그리고 한 5개월뒤..갑자기 내게 메일을 한통 보냈더라고요...나를 용서했다고..첨엔 어이가 없었죠..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용서를 했다고 적어 놨으니..그래도 한번 만나야 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친구를 만났어요...만났을땐 맨날보다가 오랬만에 봐서 좀 변했구나 라고 생각만 했죠..근데 같이 이야기를 할려고 해도 대화가 안되더군요..전 그때까지도 별생각안하고 어색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친구가 자고 가면 안되냐고 묻더라고요..그래서 친구랑 집으로 왔습니다.
친구의 이상한 행동은 여기서 시작되더라고요..
예전같았으면 나랑 티비를 보거나 수다를 떨거나, 아님 만화책을 보거나 이랬을 애가 가만히 누워서
천장만 쳐다 보더라구요..전 티비를 보고..그러다 잠깐 잠이들었는데 새벽에 누가 나를 깨우는데 친구가 나를 흔들어 깨우더라구요...XX가야 된다고(특정지역임)..자꾸 소리가 들린다고 그러는 거예요..
자다가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리도 아니고 자꾸 나를 일으키며 거기 가자고...새벽3시쯤에..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말을 안하더라구요..그러더니 다시 자더라구요...
아침에 친구가 돌아가고..울 엄마가 제게 이러더라구요...(친구 신변보호상 00 이라 칭하겠습니다)
00이 좀 이상하더라...새벽에 티비 소리가 나서 니방엘 갔는데 너는 자는데 00인 앉아서 널 빤히 쳐다보더라...이러시더라구요 그순간 섬뜩 했습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후...
익숙한 번호가 뜨더군요..00 이 일거라 생각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00이 아버지 더라구요
저보고 00 이 한테 무슨 얘기 못들었냐고 하더라고요....첨엔 무슨말인지 몰랐습니다...
아버지가 말씀하시더라구요...00이 우울증 이라고..그것도 말기의 중한 우울증이라고. 지금 병원 치료중이라고.그얘기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더놀라운건 친구가 자실시도도 여러번 했다는 것이구요...
유서까지 쓰고 약수십봉지를 먹고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메다 며칠만에 겨우 깨어났다고 말하더군요....게다가 정신분열증까지...그말을 듣고 할말이 없더군요...
왠지모를 죄책감도 들고.....
좀전에도 그친구랑 통화를 했습니다.
아직도 우울증이라는 지독한 굴레에서 완전 벗어나지는 못하였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 친구도 저도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가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서 밝게 웃는 모습 볼수 있는날이 꼭 오겠지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