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결혼은 왜 했는지...

결혼2년차..200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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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달이 결혼 2주년되는 주부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도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인터넷 다시 설치했다구 걸리면 죽음인뎅...(통신비 많이 나왔다구 인터넷및 유선전화기까지 중단..)

작년 10월달까지 맞벌이하다가 울 아가 요번년도까지만 제 손으루 키워보고파서요..이핑계저핑계대가면서 눈치보면서 잠시 쉬고있어요..근데..아마두 봄되면 어쩔수없이 맞벌이....

남편은요, 은근히 맞벌이하는 걸 원해요..

월급요?각자 관리요.. 주위에선 저희부부를 아이러니한 부부라구해요..

이유요?남편-월급받으면 알아서 생활비주구 알아서 관리해요..

            저요-울 아가 맡기는 비 빼곤 제가 알아서 관리요..(맞벌이할땐...)

적금요?생각두 못하죠!! 왠 줄 아세요? 시아부지 재산 탐내구 있거든요..살아계실때 옆에서 비유만 맞춰드리구 돌아가실때 재산 좀 더 받을려구 맨날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출근해서 파출부노릇하고옵니당..(저희 친정집에선 이런 남편보궁 무서운 놈이라구하지요..)

저희 친정집에선 울 남편 못된 놈, 폭력배루 통해요..

회사에선 일 열심히하궁..천사이지만요...시댁에서두요..오로지 저한테만큼은 악마입니다.

결혼후부턴 얼마전까지 저한테 심한폭언,폭력으루 112루 불러봤구요..병원신세두 졌구..친정집에서 피신두 해봣구..울 아가만 아니면 위자료도 필요없구 그냥 혼자살고픕니다.

울 남편요..시댁에선 우상으루 통해서요..위풍당당합니다.

울 친정식구들두 무시합니다. 가만히 보면 시댁쪽 집안 내력같아요..

시아주버님두 협의이혼하시구 시아부지 모시고 살거든요..쯧쯧...

시댁쪽을 가만히 살펴보면..콩가루집안같아요...휴~~~전 인정안할려했는데...제 칭구들부터해서 주위 어른분들까지 그러시더라구요..콩가루집안이라구요..한마디루 땅값 좀 올랐다구 예전엔 없이 좀 사시다가....자신보다 못 살구...하면 무시하궁...좀 잘사는 집안이다하면 굽신 여기궁...휴~~

인생이 왜그러구사는지....웬.... 울 남편요..꼭 시댁에 좀 일만있던지...명절이나 대소사있는날이면 몇일전부터 저한테 괜히 싸움겁니다. 전 일부러 무시하는데두..(싸우기싫어서요..) 어쩔수없이 싸움이 되죠..결국 서로가 참석안하고요...낭중엔 다 제 탓으루 돌려버리구요..기가막혀서리...

낼이면 설연휴인데...완전 냉전중입니다. 저두 이젠 포기했네요..

시아부지요..저 애 날때 한번두 온 적 없으시구요..저 무시하고요..학벌두 안좋고..가정교육 덜 받았다구요..요리및 살림 못한다구 다른 며느리랑 비교하고요..남편이 잘못했는데두 너가 행동잘못해서 울 아들이 그런더라구 화내시구...완전히 며느리를 파출부로 압니다.

그렇게 못마땅하면 결혼전부터 반대를 하시던지...

울 남편이 더 웃겨요..자기 아부진 상대방앞에선 좋게 평가하구요..뒤에선 그사람 호박씨깐데요..휴~~

시아부지요..3달전에 남편이 일방적으루 잘못해서 싸움이 크게 벌어졌거든요.. 남편통해서 뭐라구한 줄 아세요? 포기했다구요...포기했으니깐 니 멋대루 살으라구요...남편두요...저한테 포기했다구요..

저요..결혼초기엔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문안인사드리구요..하루에두 한번이상씩 꼭 전화드리구요..잘했어요..친아부지보다두요...친아부지가 서운하시다구할 정도로요..근데...은근히 시집살이시키시구..몇번 부탁말씀드려두...남편통해서두 몇번 건의드려두...통하질 않았어요...올해 72이시거든요..

시어머님은 속썩으시다가 돌아가셨구요..휴~~~ 답답하네요!!!

남편이 중간역할만 잘 해줬어두...시아부지가 마음을 좀 만 열어주셨어두 여긴까진 안왔을텐데요...

왜~~~모든 걸 저한테만 잘못했다구 떠 넘기시는지...울고싶네요...

진짜루 다 제가 잘못한거면 인정하구...반성할텐데요...

남편두 자기 아부지가 잘못행동하시는거..다 알거든요...

한마디루 남편은 헛또똑...바보같네요!!

제가 완전히 깡촌에서 살구...바보같았다면 이런일 없었겠죠...휴~~~

두서없는 글 죄송해요..근데요...넘 넘 힘드네요...

그래두 내 남편인데...하구 ...잘 살아보고픈데...자꾸만 맘이 흔들리구...시댁식구들 목소리두 그림자두 보고프지않네요...